필기의 정석, 고품질 샤프 10 한번 쓰면 다른 샤프는 꿈도 못 꾸게 하는 고퀄리티 샤프 글 : 최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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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구류 덕후들은 알 것이다. 문구점에 빼곡히 진열된 샤프는 다 똑같은 샤프가 아니라는걸. 제조사 따라, 가격 따라, 디자인 따라, 콘셉트 따라 샤프들도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필기구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 손으로 필기하는 일이 많은 이라면 주목하시길. 아직도 그저 저렴한 가격만 보고 구입해 샤프심이 뚝뚝 부러지고 쉽게 고장 나는 샤프를 쓰고 있다고? 한 번 쓰고 나면 손맛이 들어 다른 샤프는 꿈도 꾸지 못하게 하는, 샤프 덕후들 사이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꼽히는 샤프 제품 10종을 소개한다.
     

     

     


    1. 펜텔 P205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펜텔의 필기구인 P205는 제도 샤프의 정석이다. 우리나라에서 제도 샤프로 나오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의 오리지널이 바로 펜텔 P205이다. 비슷한 디자인의 샤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P205를 겉으로만 보면 저렴한 제도 샤프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한번 쓰고 나면 역시 펜텔이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유격이 거의 없고, 힘을 세게 주어도 샤프심이 잘 부러지지 않는, 기본기가 충실한 샤프이기 때문.
     

     




    2. 제브라 에어피트 LT


    제브라의 에어피트는 2005년 발매된 제품으로, 아직까지도 대형 문구점에 자리 잡고 소비자들에게 많이 팔리는 품목 중 하나다. 에어피트 LT는 기존 에어피트의 단점을 바로잡은 개량형 샤프로, 실리콘 그립 부분이 에어그립으로 되어 있어 필기시 손의 피로감을 적게 해주는 에어피트의 기존 강점은 그대로 살리되 보다 슬림하고 가벼워진 보디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그립부에 걸치는 무게중심으로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글씨가 잘 써진다.
     

     


    3. 펜텔 그래프1000


    그래프1000은 일본의 펜텔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제도 샤프로, 0.3mm, 0.4mm, 0.5 mm, 0.7 mm, 0.9 mm와 펄 색상이 추가된 리미티드와 CS가 있다. 시크한 검은색 무광 보디에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18개의 고무 그립이 있는데, 1986년 굿 디자인 수상을 받기도 했다. 클립도 필기할 때 걸리적거리지 말라고 짧게 제작되어 있다. 현존하는 샤프 중에서 최고 수준의 필기감을 자랑한다는 평이 자자하며,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절묘한 무게감으로 그래프1000이 손에 익으면 다른 샤프는 쓰지 못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4. 미쓰비시 쿠루토가


    쿠루토가는 미쓰비시 연필 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샤프로, 제품명은 '빙글빙글 돌아서 뾰족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겉보기엔 여타 샤프와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이지만, 이 샤프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쿠루토가 엔진이라 불리는 회전하는 하단 면이다. 필압을 주면 하단부가 회전하면서 샤프심도 같이 돌려서 쓰다 보면 샤프심의 한 면만 닳는 현상이 없어져 굵기가 일정해진다고. 샤프를 쓰면서 가끔씩 돌려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주는, 아이디어 샤프인 셈이다.
     

     




    5. 제브라 델가드


    제브라의 델가드 샤프는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과 부서진 샤프심을 빼주는 기능으로 샤프계의 혁신을 일으킨 제품이다. 제브라에서는 이 샤프를 개발하기 위해서 스프링 조합을 60가지 이상으로 만들어보았다고. 2014년에 출시된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 나온 신제품이다. 샤프심이 부러지는 것이 귀찮아 샤프를 쓰기 싫어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필기구이며, 샤프 덕후들 사이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6. 파이롯트 S20


    일본 파이롯트 사에서 생산하는 샤프 S20은 전체적으로 원목을 이용한 보디에 도색을 한 디자인으로, 다크 브라운, 딥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다. 원목 재질이기 때문에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호응이 좋고, 마감도 깔끔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갈라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보디가 곱게 굴곡을 이줘 그립감이 매우 편안하다고. 
     

     


    7. 미쓰비시 알파겔


    미쓰비시의 알파겔 샤프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때 제브라의 에어피트 샤프와 함께 한국 학생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알파겔의 가장 큰 특징은 말랑말랑 젤리가 생각날 법한 느낌의 그립으로, 이 그립 때문에 히트 상품이 되었다. 특히 장시간 필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알파겔 샤프를 쓰다가 다른 샤프를 쓰면 잠깐만 써도 손이 아파서 못 쓸 정도라는 얘기가 있다. 
     

     


    8. 파버카스텔 폴리매틱 샤프


    폴리매틱 샤프는 독일의 역사 깊은 연필 및 필기도구 생산업체, 파버카스텔에서 생산하는 저가형 오토매틱 샤프다. 가격은 파버카스텔이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이다. 폴리매틱 샤프는 필기할 때 샤프심이 저절로 나와 노크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까만 촉 부분이 바닥에 닿으면 심이 조금씩 저절로 나온다.
     

     


    9. 펜텔 스매시


    국내 샤프 덕후들에게 오래 사랑을 받은 펜텔의 스매쉬 샤프는 처음 출시된 1098년 이래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펜텔의 베스트셀러다. 한때 단종이 되는 수순을 밟기도 했으나 2000년대 초에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요청으로 다시 복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매시는 보통 샤프보다 짧은 길이, 수많은 정사각형들이 만들어내는 특이한 그립감, 펌프같이 생긴 특이한 노브로 강한 개성을 뽐내며 샤프 마니아들의 소장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아이템이다.
     

     


    10. 로트링 로트링 600


    로트링 600은 독일의 필기구 제조회사이자 샤프계의 명가라 불리는 로트링 사에서 만든 샤프펜슬이다. 샤프 보디의 대부분이 황동으로 되어 있어 묵직하고, 직선적인 선과 시크한 메탈 색으로 유니크한 멋을 자랑한다. 부드럽지만 손을 잘 잡아주는 룰렛 가공 그립이 특징이며, 무게는 무려 24g에 달해 샤프 치고 꽤 무거운 편. 하지만 묵직한 필기구를 선호하거나, 정교하고 정확한 선을 긋기에는 매우 제격인 샤프다.

     

     


     

     

    글 : 최다미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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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쇼핑
    • Tags : 쇼핑,문구,문구류,샤프,고품질,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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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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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현 2016-10-30 09:39:30

        일본 8
        독일 2

        대단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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