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앨범을 판 국내 가수 음반 판매 신화의 주인공들 글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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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가장 많은 앨범을 판  

    국내 가수

    음반 판매 신화의 주인공들

     

    지금은 가수의 정규 앨범을 CD로 사는 경우가 드물다. 아니, 앨범이라는 개념조차 개별 음원에 가려 무색해 진지 오래다. 그러나 90년대, 대한민국 음반 시장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았다. 탄탄하게 프로듀싱 된 앨범을 들고 나온 아티스트들이 CD라는 새로운 음반 기술의 힘을 얻고 연달아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던 황금기였다. 그래서 자신의 음반 총 판매량이 천만을 넘나드는 가수들도 대부분 이 시대에 탄생했다.


    공식적인 기록 역시 2000년대 중반에 머물러 각 음반 판매량을 총 집계한 대략적인 판매량을 제시하는 것을 양해 바라며, 우리나라 역대 가장 많은 앨범을 판 가수들을 소개한다.          

     

    1. 조용필 - 약 2000만 장 판매


    지난해, 19번째 정규 앨범으로 ‘가왕’의 전설을 이어갔던 조용필. 명실공히 대한민국 가요계의 지존과 같은 인물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열성팬을 몰고 다닐 정도의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가수다. 지난 18번째 정규 앨범까지, 일본 판매량을 모두 합한 그의 총 음반 판매량은 이미 2000만장을 넘어섰다. 시간이 지나도 명품의 향기를 잃지 않는 그의 앨범들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리마스터 본이 출시되고 있다. 

       



    2. 신승훈 – 약 1500만 장 판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90년대 이후 등장한 가수로서는 역대 음반 판매량 2위가 분명할 것이다. 데뷔 20주년을 훌쩍 넘긴 신승훈은 작곡 실력과 빼어난 가창력을 모두 갖춘 완벽한 아티스트형 가수로 내놓는 곡마다 모두 히트시키며, 신승훈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갔다. 1집부터 8집까지 연속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으며,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에 선정된 전무후무한 가수로 기록되고 있다. 

        

    3. 서태지 - 약 1200만 장 판매


    서태지와 아이들을 거쳐 록의 본분을 살려 솔로로 활동하기까지 서태지는 ‘10대들의 대통령’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거듭나며 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팔아 치웠다. 신승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서태지는 최근까지도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화적인 성공의 그늘 아래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가는 모습이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4. 김건모 - 약 1100만 장 판매


    김건모 역시 90년대를 통해 국민 가수로 성장한 실력파 가수. 김건모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남녀노소 두루 사랑받으며, 히트곡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2집과 4집 역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 10,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 신해철 – 약 822만 장 판매


    꽁한 독설가, 괴기스러운 아티스트에서 살찐 왕년의 로커까지.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던 ‘마왕’ 신해철이라는 별이 진 자리가 아직도 쓸쓸하다. 무한궤도의 리드 보컬로 음악 인생을 시작해 솔로와 그룹 넥스트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굽힐 줄 모르는 박식한 뮤지션이었던 그의 지지자들도 참 많았는데, 비공식 800만 장이 넘는 그의 음반 판매 기록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6. 조성모 – 약 820만 장 판매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들의 마음에 순수의 화살을 쏘았던 미소년 조성모도 총 음반 판매 기록 800만 장 이상을 보유한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이다.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는 미니 앨범들을 발표하며 새로운 센세이션을 시도하고 있지만, 데뷔 첫해 150만 장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집은 단 4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건모와 함께 총 9회로 가장 많은 가요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낸 신화적인 인물이다. 

     

    7. 쿨 - 약 700만 장 판매


    스케일이 크지 않아도, 어마어마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과 호흡한다면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낸 쿨 역시 역대 총 음반 판매량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멤버 각자의 활동에 충실하고 있지만, 쿨은 총 11장의 정규 앨범을 판매하며, 푸근하고 다정하게 가요 팬들의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 공신 역할을 해왔다.

     

    8. 룰라 – 약 605만 장 판매


    ‘비운의 그룹’이라는 별명답게 멤버들의 삶이 다사다난했지만, 룰라는 댄스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세월이 지나도 세련미를 잃지 않는 강력한 아우라를 가졌으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룰라의 총 음반 판매량은 비공식 600만 장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는 리더였던 이상민이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룰라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 HOT – 약 550만 장 판매


    90년대 말 1세대 아이돌의 선두 주자였던 HOT. 아이돌 그룹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55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이돌 계의 전설로 뜨겁게 90년대를 장식했다. 96년부터 98년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낸 짧은 역사를 가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경이로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당시의 HOT 인기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대단했는데, 여전히 멤버 다섯 명이 모두 활동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0. god - 약 500만 장 판매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한 god는 카리스마 넘치는 미소년 댄싱 머신 콘셉트의 타 아이돌과는 차별된 푸근함과 노래 실력으로 데뷔 당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인기를 누려야 대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몸소 증명한 그룹이기도 했다. 멤버들 각자의 활동 내용은 조금씩 달라도 뭉쳐 있을 때 god는 여전히 500만 음반 판매 신화를 이룬 국민 아이돌 임을 느끼게 해준다.

     

     

     

    글 : 정재훈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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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뮤직
    • Tags : 음악,노래,앨범,가수,국내가수,역대가수,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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