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는 유느님 어록 모음

국민 MC 유재석!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는 유느님 어록 모음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유재석의 명언들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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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예능 대세 유느님 ‘유재석’에 대한 인기가 실로 대단하다.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동남아 등지에서도 방송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을 넘어 많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의 인기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한결같이 겸손한 그의 인성과 언행, 뒤쳐지지 않는 예능감, 타인에 대한 배려 등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유재석이 방송을 통해 했던 말 중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명언 10가지를 선정해봤다.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타인들이 자신에 대한 안 좋은 말을 한 다는 것은 정말 기분 나쁜 일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흠이나 흉을 보는 것만큼 비겁한 것은 없다. 타인에게 불만이 있을 경우에는 직접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좋으며, 유재석의 말처럼 앞에서도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말이란 적게 하고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주고 알아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며 진심 어린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사람은 보통 흥분하게 되면 목소리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혹은 자신의 흠을 감추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가며 대화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높은 목소리 보다는 낮은 목소리가 훨씬 힘 있고 신뢰감이 간다.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말해야 할 일이 있다면 높은 목소리 톤보다는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해보도록 하자.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입에 발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말들에는 대개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 그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사탕발림과 같은 말일 뿐이다.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듣기 좋은 소리보다는 한 번 들어도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진실되고 의미 있는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내가 하고 싶어하는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라

달콤한 말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보다는 상대방이 알아듣기 쉬운 현실성 있는 조언이나 진심이 담긴 말들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대충 답해주며 아무에게나 들을 수 있는 대답만 해준다면 실망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상대방의 생각을 정확히 읽고 대답해주도록 하자.

6.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말이란 결국 돌고 돌게 되어 있다. 험담도 마찬가지다. 타인에 대한 험담을 다른 이들에게 얘기하고, 비밀이라고 당부하지만 결국 당사자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다. 다른 사람을 욕보이는 험담은 자신의 이미지도 좋지 못하게 만든다. 남의 흠을 보는 눈이 아닌 장점을 볼 수 있는 눈과 언행을 기르도록 하자.

7. 뻔한 이야기보다는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는 흥미를 떨어트린다. 무거운 상황을 바꾸기 위한 말을 할 때에는 뻔한 이야기가 아닌 즐거운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두가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유머는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 역시 높여준다. 코미디 프로만큼은 아니어도 상황에 맞게 이야기할 수 있는 눈치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8. 말을 혀로만 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말해라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반응해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눈과 표정만으로도 진심이 전달된다면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가끔은 언어적 요소보다 비언어적 요소가 더 힘을 발휘 할 때가 있다. 한 텔레비전 광고의 내레이션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9. 혀를 다스리는 건 나이지만, 내뱉어진 말은 나를 다스린다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한 마디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하며, 자신이 한 말로 인한 후일의 파장까지도 생각하며 말을 해야 한다. 말이란 한 번 내뱉으면 다시는 주어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10. 입술의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유명인들의 명언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누군가가 인생이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을 때,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혹은 가장 힘든 시기에 처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말을 해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