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트와이스, 세븐틴 들어는 봤나, 요새 우리가 제일 잘나가!

NCT, 트와이스, 세븐틴 들어는 봤나, 요새 우리가 제일 잘나가! 팬들이 열광하는 그 이름. 아이돌. 그것도 대세 아이돌. 글 :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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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의 귀환 소식이 반가운 요즘, 가요계는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끼와 노래, 춤, 얼굴 하나 빠지지 않는 특급 아이돌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그룹도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한 그룹도 많다. 우리의 눈과 귀가 즐거워질 시간이다. 탄탄한 라이브는 기본, 여심 혹은 남심을 단 한 번에 훔칠 2016년 대세 아이돌을 소개한다.

1. 세븐틴

데뷔 전부터 트레이닝 과정이 모두 공개되는 시스템을 거치며 13명의 소년들은 지독한 시간을 견디고 드디어 세븐틴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개성에 힙합/퍼포먼스/보컬 세 개의 유닛이 한 팀에 존재한다. 그 안에서 그들만의 매력적인 케미를 만들어내는 유니크한 그룹이다. 세븐틴 만의 고유색이 담긴 데뷔 앨범’17CARAT’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2. 트와이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JYP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룹, 트와이스. 다국적 소녀들이 만나 제대로 일을 저질렀다.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는 그들만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시키며 너도나도 우아하게 중독 안무를 유행시켰다. 그리고 그 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4월 미니 2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 트와이스는 세련된 구성과 다채로우면서도 발랄한 사운드를 담고 있는 C

heer Up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 I.O.I

엠넷에서 기획,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대형 기획사, 중소 기획사, 개인 연습생 등 다양한 소속사의 연습생 101명이 모여서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합격된 11명만 데뷔한다는 걸 그룹 기획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 최종 11명이 발표됐고 국민 프로듀서가 정한 데뷔 그룹의 컨셉은 유니크, 그룹명은 '아이오아이(I.O.I)라고 전해졌다. ‘프로듀스 101’ 의 101을 영문으로 변경한 ‘IOI’ 라는 뜻이다. TOP 11에 선발된 멤버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4곡으로 'IOI'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치열했던 경쟁을 통해 선발된 멤버인 만큼 그 행보가 주목된다.

4. 러블리즈

작곡가 윤상이 생애 처음으로 맡은 걸 그룹 앨범으로 알려지며 주목받은 러블리즈는 데뷔한지 100일도 채 안되어 청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8명의 최종 멤버가 확정되면서 ‘Ah-Choo(아츄)’를 타이틀로 한 미니 앨범을 공개하면서 걸 그룹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실력 있는 보컬을 기반으로 상큼함과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5. 여자친구

독특한 그룹 명으로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여자친구’. 남자들에게는 설레는 여자친구, 여자에게는 비밀 없는 단짝 친구가 되고 싶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각자 개성을 확실하게 가진 6명의 소녀들이 2015년 새해 첫 걸 그룹으로 대중에게 나타났다. ‘유리구슬’이라는 데뷔곡을 시작으로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이 연달아 히트 치며 차세대 대표 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6. iKON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2015년 가을, YG에서 새 얼굴이 등장했다. B.I, 진환, BOBBY, 윤형, 준회, 동혁, 찬우 7명의 멤버로 구성된 iKON은 데뷔 전부터 ‘취향저격’ 이란 음원으로 각종 음악방송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2015년 가장 핫 한 신인임을 증명했다. 더군다나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5 주목해야 할 K-pop 아티스트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6개월 만에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열고 일본에서 12만 장의 앨범이 팔렸다니 ‘괴물신인’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싶다.

7. NCT

EXO 이후 SM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그룹.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널러지)의 약자로 개방성과 확장성이 주 포인트를 가진 그룹이다. 때문에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 제한이 없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NCT라는 이름 아래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한다. 개인이 한 유닛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유닛을 가짐으로써 좀 더 자유로운 음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힙합 그루브를 기반으로 한 싱글 앨범 The 7th sense를 먼저 공개했다. 다재다능한 멤버들이 모인 NCT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8. 오마이걸

사진 : WM 엔터테인먼트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된 오 마이 걸은 팀 명 공개 전 색다른 티저 영상으로 이미 관심을 받고 있었다. 드디어 2015년 첫 타이틀곡 CUPID는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하면서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3월 세 번째 미니 앨범 ‘Pink Ocean’을 발매 시작하면서 오 마이 걸 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사랑도 두터운 오 마이 걸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9. Winner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YG 소속의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송민호, 남태현 5명으로 이뤄진 WINNER는 그룹 내 작사, 작곡, 안무, 프로듀싱이 가능한 다재다능 그룹이다. 진정성과 실력이 가득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그 인기가 국내뿐 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화려한 컴백을 하면서 8개 차트를 올 킬하고 아이튠즈는 11개국에서 1위, 미국에서는 17위에 오르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많은 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위너의 고공행진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10. GOT7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2014년 JYP의 최초 힙합 그룹이 등장했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되어 철저하게 글로벌 공략을 목표로 했다. 무술의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마셜 아츠 트릭킹을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고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박진영의 애정이 느껴지는 갓 세븐,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