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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공감 200% 오피스 웹툰 10 당신의 영혼을 위로하는 공감 오피스 웹툰 10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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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에서 6주 장기 프로젝트로 멤버들과 웹툰 작가들이 함께 릴레이 만화를 제작, 연재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웹툰 전성시대. 장르별 다양한 웹툰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는 만큼 독자들은 더욱더 즐겁다. 그중에서도 직장인들의 공감을 200% 끌어올리며 화제가 되었던 오피스 웹툰을 소개한다. 기나긴 출퇴근 시간에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오피스 웹툰 10가지. 

     

     

     

    1. 미생


    계약직과 신입사원의 서러움을 극명하게 잘 그려낸 웹툰 미생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200% 얻어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1에서는 바둑 프로기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주인공 장그래가 무역회사 원인터내셔널에 2년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생기는 에피소드, 시즌 2에서는 계약이 끝나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각 편의 에피소드를 바둑에 비유해 풀어낸 것이 특징. 원작은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켰고 실제 미생을 보고 회사에서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 가우스 전자


    대기업 가우스전자 마케팅 3부의 일상을 통해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이 웹툰은 말단 직원부터 임원 관리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원들의 개인사나 성향을 웹툰의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실제 주변에서 한 번쯤 보았던 성격의 사람들을 전부 만나볼 수 있다. 때문에 어느 위치에 있는 직장인일지라도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 직장인을 위한 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직장 생활의 웃음과 눈물을 재미로 담아내어 직장인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작품. 특히 주 5일 연재로 출근하며 보기 딱 좋다.

     

     

    3. 쌉니다 천리마 마트


    중고등학생들에게 공감을 일으켜 화제가 되었던 인기 웹툰 ‘입시 명문사립 고등학교 정글고’의 작가 김규상의 작품으로 이번에는 이 작품으로 직장인들의 공감까지 사로잡았다. 마트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유통업계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은 웹툰 ‘쌉니다 천리마 마트는’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천리마 마트에는 대기업 대마 그룹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좌천당한 직원들이 모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일어나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김규상 작가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풀어냈다. 재미뿐 만 아니라 삶의 교훈을 주는 대사도 등장하면서 애잔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4.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열혈물로 표현되는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은 광고주의 갑질에 시달리는 소기업으로 이루어진 광고대행사 '질풍기획'의 제3기획팀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을 담고 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화려하고 정교한 그림체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마치 액션만화를 보는 듯한 과장된 액션과 말투, 코믹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들 속에서도 판타지적 요소들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풀어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웃다가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5. 박대리는 사회 부적응자


    김상수 작가의 이 웹툰은 지구인 박 대리와 몸을 바꿔 직장인 체험을 하기로 한 외계인의 지구 탐험기를 그린 내용으로 외계인의 시각으로 지구를 바라보는 독특한 설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 대리의 모습으로 지내는 주인공 외계인은 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관계와 지구의 지독한 자본주의에 적응하지 못 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직장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견과 고정관념 등의 많은 문제들을 풍자하며 외계인의 시각으로 웃프게 담아냈다.

     

     

    6. 신입사원 김이병


    어마 무시한 취업난을 뚫고 드디어 입사한 회사가 사장부터 사원까지 전부 가족으로 이루어졌다면? 경비원 한 명을 제외하고 전 사원이 혈연관계에 있는 이런 회사에 입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웹툰으로 직원들에 의해 점차 회사의 노예가 되어가는 김이병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읽다 보면 자꾸 슬퍼지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당하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웃음을 찾는 부조리 개그물.

     

     

    7. 게임회사 여직원들


    작가 마시멜이 게임회사 생활을 실제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각색해서 만든 4컷 만화 형식의 웹툰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필체가 압권이다. 보다 보면 캐릭터들의 귀여움에 절로 웃음 나기도 하는 그런 느낌. 게임 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세 여자가 만들어내는 이 웹툰은 게임 개발 회사라는 독특한 배경을 바탕으로 개성 강한 직원들의 애환을 귀엽게 담아내어 게임업계 직원들의 공감대는 물론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8. 송곳


    외국계 대형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 해고와 그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현실에 굴복하지 못 하는 주인공 이수인은 냉철한 노동상담소장 구고신과 함께 노조를 조직하고 마트 노동자들과 회사에 맞서 대항하는 과정을 그린 이 웹툰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 ‘푸르미’라는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비정규직과 파견근무, 노동운동을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드라마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9. 차차 나아지겠지
    차차 시리즈로 유명한 인기 웹툰 작가 차세정의 작품이다. 직장인의 일상을 다룬 ‘차차의 사생활’로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는데 ‘차차 좋아지겠지’와 ‘차차 나아지겠지’를 연재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갔다. 많은 오피스 웹툰이 남성의 관점이었다면 이 작품은 여성의 관점에서 직장 생활을 묘사해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다크서클은 왜 산재 처리가 안 되는 걸까?’라는 차차의 귀여운 질문과 그림체는 공감대 100%를 이끌어내고 있다.

     

     

    10. 낢이 사는 이야기


    또 한 명의 여성 작가가 쓴 ‘낢이 사는 이야기’는 20~30대 여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일상의 경험을 일기 형식으로 그리는 서나래 작가의 낢이 사는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표현과 귀여운 그림체로 폭풍 공감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가의 대학생 시절부터 결혼, 그리고 신혼생활까지 그녀의 생활과 함께 시즌이 진행되며 현재 시즌 4까지 완결되어 있는 상태.

     


     

     

    황현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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