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최애는 무엇일까?

너무 좋아해! 반려견 수제 간식 Top 10 강아지를 위한, 강아지가 좋아하는 수제간식들 글 : 구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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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펀딩 공식 홈페이지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안심하고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수제 간식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아지에게 해로운 각종 첨가물은 철저히 배제하고, 건강에 좋은 신선한 제품들로 만든 강아지 전용 수제 간식들의 인기가 높아지자 관련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히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수제 강아지 간식! 그중에서도 애견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강아지에게 좋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수제 간식 Top 10을 소개한다.

1. 캐롭 쿠키

캐롭 쿠키는 초콜릿처럼 생겼지만 진짜 초콜릿은 아닌 강아지를 위한 쿠키로, 보통은 닭 안심살과 무염 치즈, 달걀, 캐롭파우더, 쌀가루, 우유, 올리브유를 사용해 만든다. 사람들이 먹는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독이기 때문에 먹이면 안 되지만 캐롭 쿠키는 초콜릿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만들 때 다양한 모양의 틀을 이용해 만들면 더욱 귀여운 캐롭 쿠키를 만들 수 있다.

2. 양배추 닭 가슴살 말이

자신의 강아지가 먹는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할 경우에는 양배추와 닭 가슴살을 이용해 간식을 만들어 주어 보도록 하자. 양배추와 닭 가슴살은 소화 불량을 막아준다. 양배추에 닭 가슴살을 잘 말아서 찜통에 푹 쪄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때 닭 가슴살과 함께 애호박, 당근, 파프리카 등의 채소도 함께 넣어 만들어 주면 강아지의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 고구마 말랭이

달콤하고 쫀득쫀득해 많은 사람들이 주전부리로 즐겨 먹는 고구마 말랭이는 강아지의 수제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집에 식품 건조기가 있다면 익힌 고구마를 먹기 좋게 잘라 말려주면 된다. 식품 건조기가 없을 경우엔 공기가 잘 통하는 채반에 널어 놓고 실외에서 2~3일간 말려주면 된다.

4. 단호박 컵케이크

단호박 컵케이크는 모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그중에서도 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양질의 영양과 단백질을 제공해 주는 매우 좋은 간식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주는 것은 금물! 하루에 1~2회 정도만 주고, 나머지는 냉장보관하여 일주일 안에 다 소비하는 것이 좋다.

5. 채소 쿠키

단호박 컵케이크가 어린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라면 채소 쿠키는 청년기부터 장년기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다. 이 시기의 강아지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채소 쿠키가 바로 그런 간식이다. 채소 쿠키에 사용되는 채소는 브로콜리와 당근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 통밀가루와 아몬드가루, 카놀라유, 달걀, 닭 가슴살, 땅콩버터 등의 재료를 함께 이용해 만들 수 있다.

6. 고구마 오리 말이 육포

고구마 오리 말이 육포도 청년기~장년기 강아지들에게 좋은 건강 수제 간식이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구마와 오리고기 슬라이스, 그리고 식품 건조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익힌 고구마를 길게 스틱 형태로 잘라 준비하고, 오리고기는 지방과 껍질을 가위로 제거해 준비한다.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면 고구마에 오리고기를 돌돌 말아 식품건조기에서 5~7시간 정도 건조해주면 된다.

7. 아마씨 주스

강아지를 위한 건강 주스 간식도 있다. 아마씨와 바나나, 강아지 전용 우유 또는 락토프리 우유를 함께 넣어 믹서기에 갈아 그릇에 담아 주기만 하면 되는데, 만약 사람들이 먹는 일반 우유로 주스를 만들 경우 강아지에게 심각한 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마씨를 너무 많이 먹으면 독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몸무게 1kg당 1g을 기준으로 하루에 1~2회 나눠서 주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4회 이상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8. 사료 채소전

만약 자신의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지 않아 걱정이라면 사료 채소전을 만들어 주어 보도록 하자. 사료 채소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료와 카놀라유, 쌀가루, 달걀, 호박, 당근, 시금치 등의 야채를 준비해야 한다. 시금치는 살짝 데쳐 잘게 다져주고, 감자는 갈아서, 당근은 채쳐서 준비한다. 사료는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주고, 볼에 해당 재료들을 다 넣고 달걀노른자와 쌀가루도 함께 넣어 잘 섞어준다. 팬에 카놀라유 소량을 두르고 저온에서 앞뒤로 천천히 익혀 주면 완성된다. (*식용유는 강아지에게 장염과 췌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금해야 한다)

9. 돼지껍데기 껌

저렴하면서도 강아지에게 좋은 간식을 만들고 싶다면 돼지껍데기로 만든 돼지껍데기 껌을 추천한다. 돼지껍데기 껌은 강아지의 치석 제거에 좋으며, 모질 건강과 연골에도 좋다. 끓는 물에 된장 한 스푼을 넣어 푼 다음 깨끗하게 씻은 돼지껍데기를 넣어 15분간 삶아 준 후 찬물에 헹궈 스틱 모양으로 잘라 식품 건조기에 종이 포일을 깔고 그 위에 올려 8~9시간 건조해주면 된다.

10. 연어 큐브

연어 큐브도 강아지에게 매우 좋은 간식이다. 강아지의 안 질환이나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 주고, 강장 강화 효과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싱싱한 생 연어를 큐브 모양으로 썬 다음 식초 물에 30분가량 담가 소독해 식품 건조기에 종이 포일을 깔고 6~7시간 건조해주면 되는데, 이때 연어 위에 파슬리와 로즈힙, 아마씨를 갈아서 솔솔 뿌려 함께 건조해주면 비타민과 영양소를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