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이것'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이것' 글 : 안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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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건사고를 접하게 된다.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행동 하나가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 운전자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1. 하이힐

    사진: SBS <8 뉴스>

    하이힐을 신고 시속 80km로 주행할 때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위험을 인지하고 급제동을 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운동화를 신고 운전했을 때보다 2~3초가량 더 소요된다고 한다. 이는 소주 두 잔을 마셨을 때와 비슷한 반응 속도로, 이를 주행거리로 환산할 경우 무려 13m의 차이가 발생한다. 하이힐을 신고 운전할 때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이유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하이힐의 높은 굽 때문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뒤꿈치가 불안정해지면서 제대로 받침대 역할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하이힐을 신고 운전할 경우 높은 굽 때문에 뒤꿈치가 불안정해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무릎 연골에 압력이 가해져 무릎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서서히 연해지다가 결국은 소실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 KBS1 <뉴스 9>

    평소에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운전자라면 자동차 안에 드라이빙 슈즈를 구비해두어야 한다. 운전을 할 때 발을 많이 사용하므로 부드러운 재질의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발바닥으로 감각이 전해질 수 있는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간혹 하이힐을 벗어둔 채 맨발로 운전을 하거나 슬리퍼를 신고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을 하다가 발이 미끄러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주행을 하기 전에 드라이빙 슈즈로 갈아 신고, 벗어 놓은 하이힐은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다른 곳에 치워두어야 한다.

     



    2. 메이크업

    사진: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운전을 하면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출근길에 운전을 하면서 화장을 하는 여성 운전자들이 있다. 물론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면서 화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신호 대기 상태에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리거나 재빠르게 립스틱을 바른다. 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화장할 경우, 화장에 집중하느라 신호가 바뀐 것도 모른 채 출발을 하지 않아 주변 운전자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거나 위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수정 화장을 해야 하거나, 급하게 화장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화장을 한 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3. 커다란 오디오 볼륨

     

    운전을 할 때 졸음이 올까 봐 라디오를 크게 틀거나 음악을 크게 트는 운전자들이 있다. 자동차 내부가 시끄러우면 밖에서 울리는 경적소리나 사이렌 소리를 듣기 어려우므로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운전을 할 때는 라디오나 음악을 작게 틀어 외부 소리가 잘 들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4. 낮은 좌석

    좌석이 낮으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특히 차선을 변경하거나 교차로에 진입할 때, 제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행을 하기 전에 좌석 높낮이를 알맞게 조절하고, 전면 유리와 룸미러, 사이드 미러를 깨끗이 닦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대시보드 위 장식품

     

    자동차는 운전자만의 프라이빗 한 공간이다. 이 개인적인 공간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대시보드 위에 여러 가지 장식품을 올려두는 운전자들이 있다. 주로 작은 액자나 귀여운 소품 등을 올려놓는다. 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 이 작은 소품들이 운전자를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이 될 수도 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시보드 위에 있는 물건들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치우는 것이 좋다.

     

    6. 산만한 태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매일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160명이 부상을 당하는 교통사고 요인이 산만한 운전 태도 때문이라고 한다. CDC에서는 산만한 운전 태도를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길에서 시선을 떼는 행위,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위, 운전 중임을 망각하는 행위가 있다. 운전 중에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행동은 길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볼 수 없으며, 운전 중임을 망각하는 행위로 절대 금물이다.

     

    7. 바닥 매트 고정 불량

     

    자동차 바닥에는 청결한 실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트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이런 실내 매트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브레이크 페달 밑에 말려들어가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는 실내 바닥 매트를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설치되어 있다. 고정 고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차량이라도 따로 부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반드시 고정하는 것이 좋다.

     

    8. 음료 및 머그컵 사용

     

    운전을 하면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캔이나 페트병에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거나 머그컵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음료수를 마시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 마신 음료수 병을 바로 처리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빈 음료수 병이 바닥을 뒹굴다가 브레이크 페달 밑으로 들어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수 없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내부에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정리정돈을 생활화해야 한다.
     

     

    안혜선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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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자동차
    • Tags : 자동차,운전,운전자,,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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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욱 2017-11-01 00:10: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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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욱님께 댓글 쓰기
      • 강신일 2017-10-31 22:25:09

        남자들은 여자들 다리 쳐다보다 사고 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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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일님께 댓글 쓰기
        • 박세훈 2017-11-01 00:01:49

          그건 너같은 사람들만 포함되는거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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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훈님께 댓글 쓰기
        • 카이세리움/스카니아 2017-10-31 23:52:13

          남일처럼 말하지말고 너나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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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세리움/스카니아님께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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