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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달걀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서울 오므라이스 맛집 노란색 달걀옷을 입은 오므라이스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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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면서도 고급져 보이는 요리, 오므라이스. 볶음밥 위에 보들보들 부드러운 달걀을 감싼 요리로, 흔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식이다. 간단한 한 끼 식사로도 좋고, 고급스러운 일품요리로도 즐길 수 있는 오므라이스는 보들보들 부드러운 달걀이 생명이다. 덜 익히거나 너무 익히셔도 안되고 달걀 특유의 촉촉함이 살아있어야 한다. 보기만 해도 영롱한 달걀의 먹음직스러운 자태는 자연스레 우리의 숟가락을 움직이게 만든다.

     

    오므라이스는 기본적으로 달걀을 활용한 요리인데, 조리법에 따라 스타일이 다양하다. 볶음밥을 달걀지단으로 감싼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 겉면만 익혀 맨들맨들 부드럽고 속은 솜사탕 처럼 몽글몽글한 스타일, 반숙 달걀을 회오리처럼 말아 올린 스타일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다양한 개성으로 특화된 오므라이스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에그썸

    ⓒ Daily, Instagram ID @hhhhhhhyunju

    샤로수길에서 오므라이스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걀 요리 전문점. 독특한 스타일의 오믈렛과 3가지 종류의 그라탕은 선보인다. 대표 인기 메뉴는 토네이도 볶음밥으로, 달걀을 회오리처럼 말아서 베이컨과 케첩 소스로 만든 볶음밥 위에 올려 준 뒤 소스를 끼얹어 주는데, 놓치기 아쉬운 별미다. 마치 휘핑크림을 올린 것처럼 화려한 비주얼은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레비 소스를 곁들여 낸다. 단순해 보여도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촉촉한 달걀은 맛보는 순간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맛이다.

     

    ⓒ Daily, Instagram ID @suyeon_hailey

     

    ⓒ Daily, Instagram ID @ashelead_s

    마그마 오믈렛은 마늘로 직접 만든 볶음밥과 그레비소스 마늘칩을 곁들인 오믈렛, 화이트 마그마 오믈렛 마늘, 청양고추, 양념을 추가하여 만든 매콤한 볶음밥과 크림소스를 곁들인 오믈렛도 인기가 좋다. 매콤한 맛이 살아있는 아라비아따 스프레드 그라탕과 할라피뇨를 다져 넣어 느끼한 맛을 잡은 체다치즈 그라탕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내부는 좁지만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도 문제없다.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98
    ▶전화번호: 02-6082-2442
    ▶영업시간: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월요일 휴무)
    ▶메뉴: 마그마오믈렛(9,500원)ㅣ토네이도 오믈렛(8,700원)ㅣ화이트 마그마 오믈렛(10,500원)ㅣ아라비아따 스프레드 그라탕(7,900원)ㅣ할라피뇨 체다치즈 그라탕(8,500원)

     

     

     



    시카노이에

    정성어린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시카노이에. 경희궁길에 위치한 시카 노 이네는 사슴의 집이라는 뜻으로, 모든 메뉴는 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는 매일매일 그날의 신선한 재료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며, 매달 이달의 메뉴가 바뀌기 때문에 메뉴판도 매달 바뀐다. 정식 구성은 메인 메뉴와 함께 기본 밑반찬인 오늘의 스이모노, 니모노, 츠케모노, 사시미, 사라다를 포함하여 총 6가지를 내어준다. 그날마다 메뉴와 밑반찬은 가게에 마련된 작은 칠판에 적혀있다. 

     

    ⓒ Daily, Instagram ID @deer_ie

     

    ⓒ Daily, Instagram ID @momentforjin

    테이블 10개 남짓한 작은 규모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잡지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대표 메뉴는 크림소소를 곁들인 오므라이스 정식. 볶음밥을 품은 촉촉한 오므라이스에 고소한 크림소스를 끼얹어 내어주며, 그 위에 토실토실한 생새우와 명란이 올라가 있다. 볶음밥은 새우 육수로 볶은 새우볶음밥을 제공한다. 이외에 일본 정통요리로, 돼지고기와 생강을 함께 볶은 쇼가야끼를 새송이버섯과 곁들인 버섯 쇼가야끼와 묽은 카레가 아닌 드라이한 제형으로 제공되는 이색 카레 드라이 카레 정식 역시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다.

     

    ⓒ Daily, Instagram ID @deer_ie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1길 32
    ▶전화번호: 070-4110-1702
    ▶영업시간: 11: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메뉴: 명란새우오므라이스 정식(15,000원)ㅣ버섯쇼가야끼 정식(15,000원)ㅣ드라이카레 정식(15,000원)ㅣ아보카도명란마요밥&굴튀김(15,000원)ㅣ토마토치즈돈카츠(15,000원)

     

     

     

    고에몬

    ⓒ Daily, Instagram ID @ashelead_s

    일본 도토루 기업에서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스파게티 전문점 고에몬. 주문과 동시에 면을 가마에 삶는 방식으로 조리하며 살아있는 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생크림과 우유의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에몬의 또 다른 인기 메뉴 까르보나라 멘타이꼬는 명란을 따로 올려줄 뿐만 아니라 소스에도 명란이 들어있어, 명란이 톡톡 터지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일본풍의 스파게티 간장버터 스파게티 역시 인기 메뉴. 하루 딱 10접시만 판매하는 수제 맨치카츠, 카베츠 멘치 카츠도 놓칠 수 없는 별미다.

     

    ⓒ Daily, Instagram ID @hyewon1403

     

    ⓒ Daily, Instagram ID @niliriya_ninano

    스파게티도 유명하지만, 이곳의 베스트 메뉴는 오믈렛. 일명 수플레 오믈렛으로, 달걀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노른자 지단을 입힌 요리다. 수플레 오믈렛 리조또는 2가지로 나뉜다. 부드러운 치즈 풍미의 오믈렛을 얹은 포르치니 버섯 크림 리조또와 명란과 오믈렛의 궁합이 으뜸인 수플레 오믈렛 멘타이꼬 리조또. 톡하고 건드리면 터질 것만 같이 통통한 오믈렛은 보기만 해도 묵직함이 느껴진다. 숟가락으로 살짝 터트려 밥에 머랭을 으깨 소스와 비벼 먹으면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맛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크림 덕후에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곳이다.

     

    ⓒ Daily, Instagram ID @hyewon1403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7 
    ▶전화번호: 02-534-8036 
    ▶영업시간: 11:30 - 22:00
    ▶메뉴: 까르보나라 멘타이꼬(12,000원)ㅣ수플레오믈렛 멘타이꼬 리조또(14,000원)ㅣ치킨카라아게 미트소스(13,000원)ㅣ포크 멘타이꼬 하카타풍(12,000원)ㅣ수플레오믈렛 포르치니버섯 크림리조또(14,000원)

     

     

     

    잇코텐 34.27

    망원동에 자리한 작은 오므라이스 가게. 마치 요정의 집처럼 작은 문과 오믈렛 그림이 그려진 액자가 간판 역할을 대신한다. 내부는 2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 곳은 테이블, 또 다른 곳은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오므라이스는 소스에 따라 나뉘는데, 야채와 고기를 끓여서 만든 갈색 소스와 3가지 종류의 치즈로 만든 하얀 소스가 있다. 갈색 소스는 일본 식인 데미그라스 소스로 담백하니 진하고, 하얀 소스는 치즈를 듬뿍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Daily, Instagram ID @dut_ny

    만지면 터질 듯 탱글탱글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오믈렛은 보기만 해도 엄청난 내공이 느껴진다. 칼로 반을 살짝 가르면 좌르륵 볶음밥 위를 뒤덮는데, 반숙으로 몽글몽글 살아있는 오믈렛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한 달걀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와 각종 야채 그리고 파인애플을 넣어 만든 볶음밥과 오믈렛 그리고 소스의 조합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다. 맑은 국물과 함께 먹는 양배추롤 롤캬베츠도 은근 묘미. 밑반찬으로 나오는 새콤달콤한 피클과  달걀과 새우로 만든 쿄쿠 역시 가니쉬로 완벽하다.

     

    ⓒ Daily, Instagram ID @dut_ny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1길 46 
    ▶전화번호: 010-5618-6366
    ▶영업시간: 11:30 - 20:30 /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월요일 휴무) 
    ▶메뉴: 오므라이스 갈색/흰색 소스(11,000원)ㅣ함바그(13,500원)ㅣ롤캬베츠(10,000원)

     

     

     



    호무랑

    고급 일식을 선보이는 청담동 호무랑과 달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위치한 호무랑은 경양식을 선보인다. 메인 메뉴는 클래식 오므라이스. 베이컨과 양파를 볶은 볶음밥을 감싼 오믈렛 위에 토마토소스를 얹어준다. 또 다른 오므라이스 메뉴인 토로토로 오므라이스는 비주얼이 독특하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와 담백하고 부드러운 아메리칸 소스가 반반씩 제공된다. 아메리칸 소스는 갑각류와 토마토, 채소, 크림을 넣어 만든 소스로 깊은 해산물 향이 특징이다. 또한, 볶음밥 위에 오믈렛을 올린 것이 아니라 오믈렛 표면에 밥알이 드러날 정도로 밥과 달걀을 섞어 포슬포슬한 질감을 자랑한다.

     

    ⓒ Daily, Instagram ID @jwjdin713

    호무랑의 메인 요리인 비프카츠는 돈가스 위에 치즈가 듬뿍 올려져 나온다. 사이드로 밥과 콜드파스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어 하나가 통째로 올라간 우나기 벤또 역시 호무랑만의 특선 메뉴. 이외에 튀긴 두부와 큼지막한 어묵을 올려 심플하게 담아낸 호무랑 우동을 기본으로 차돌박이, 카레, 붓카케 등 다양한 우동류를 선보이며, 연어·참치 덮밥, 각종 롤과 샐러드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내부가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낮에는 햇살을 저녁에는 도심 속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Daily, Instagram ID @jwjdin713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63
    ▶전화번호: 02-310-5169
    ▶영업시간: 11:00 - 21:30
    ▶메뉴: 토로토로 오므라이스(17,000원)ㅣ클래식 오므라이스(15,000원)ㅣ하야시 라이스(19,000원)ㅣ함박 돈부리(22,000원)ㅣ마구로 찌라시 돈부리(24,000원)

     

     

     

     

    황현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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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푸드
    • Tags : 푸드,맛집,오므라이스,오므라이스맛집,오므라이스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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