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수제 버거

맥도날드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수제 버거 추천 이 맛이 프리미엄! 각양각색 인기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뜬다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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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의 핵심은 패티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패티는 버거의 맛을 좌우한다. 이에 수제버거 브랜드는 패티의 맛에 심혈을 기울인다. 인도적으로 사육한 농장에서 나온 축산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단점은 패스트푸드보다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긴 웨이팅을 감수하고 먹는 버거의 맛이란, 정말 꿀맛이다.

버거헌터

프리미엄 수제 햄버거 브랜드 버거헌터(Burger Hunter). 캐주얼한 미국 다이닝 레스토랑 콘셉트로, 육즙이 살아 있는 100% 소고기 패티에 시크릿 레시피를 활용한 특제 소스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수제 버거를 선보인다. 가장 기본 메뉴인 '헌터클래식버거'는 패티 본연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메뉴로, 패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니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풍미가 일품이다. 고기를 선호한다면 '210제우스 버거'와 '데블스 버거'도 추천한다. 이외에 다양한 단품버거와 사이드 메뉴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모스 버거

1972년 도쿄에서 시작한 '모스버거(MOS BURGER)'는 일본에서 4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수제버거 브랜드다. 대표적인 버거로는 호주산 100%와규 패티와 신선한 야채, 토마토, 모스버거만의 특제 간장소스, 치즈가 어우러진 '와규 치즈 버거'가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버거를 조리하는 애프터 오더 방식으로 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니로켓

출처: 신세계 푸드

미국 전통 프리미엄 햄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Johnny Rockets). 수제버거답게 두툼한 쇠고기 패티와 큼지막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높게 쌓아 올리기 때문에 나무 꼬지로 고정되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육즙 가득한 쇠고기 패티에 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그리고 소스가 어우러진 '로켓싱글'이다. 아울러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로 꼽히기도 한다. 육식을 좋아한다면 패티와 훈제베이컨이 들어간 '스모크 하우스'를 추천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갈릭버거'와 '오리엔탈 로켓'도 무난하게 즐기기 좋다. 바삭하게 갓 튀겨 나오는 감자튀김도 훌륭한데, 여기서 포인트는 케첩이다. 일회용 포장에 담겨 나오지 않고, 그릇에 케첩으로 스마일 모양을 그려준다. 또, 미국 복고풍 스타일로 꾸며진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쉐이크쉑

미국의 3대 수제버거 맛집으로 불리는 쉐이크쉑(SHAKE SHACK).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우리나라 오픈 당시에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답게 유기농으로 만든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한다. 쉐이크쉑의 앵거스 비프는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비프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쉑소스가 토핑 된 치즈버거 스타일 '쉑버거(ShackBurger)'와 포토벨로 버섯패티와 비프패티를 넣은 쉑스택(Shack Stack)이 있다. 이외에 쉐이크와 핫도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토니버거

출처: 토니버거 홈페이지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토니 버거(TONY BURGER). 패스트푸드 이미지가 강한 버거를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하게 해주자, 버거가 먹고 싶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생각으로 7명의 TONY들이 모여 토니버거가 탄생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두 가지 맛을 고루 맛볼 수 있는 '투빅버거'와 건강한 수제 곡물 번에 함박패티와 부드러운 치즈를 가득 넣은 '치즈 쓰리스타 버거'가 있다.

다운타우너

이태원에서 가장 핫한 수제버거 맛집을 꼽자면, 아보카도 버거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다운타우너(Downtowner)가 가장 먼저 언급된다. 인기의 주인공인 '아보카도 버거'는 다운타우너의 시그니처 메뉴로, 바삭한 번에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토마토, 상추, 양파 사이로 슬라이스 한 아보카도를 부채처럼 샌드 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의 고소함과 육즙을 가득 머금은 패티의 완벽한 조화는 한입 먹으면 진한 감동이 입안을 감싼다.

맘스터치

한때 '싸이버거'열풍을 불고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Momstouch)'.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엄마의 정성을 담은 슬로건처럼 버거번부터 패티까지 엄선해서 고른 프리미엄 재료로 버거를 제공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다. '맘스터치=싸이버거'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맘스터치를 대표하는 싸이버거는 두툼한 통다리살 패티가 통째로 들어간 버거로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또 다른 히트작 '휠렛버거'는 두툼한 닭가슴살 패티를 넣은 버거로 담백하며, 싸이버거와 달리 토마토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빕스버거

'빕스 버거(VIPS BURGER)'는 CJ푸드빌에서 출시한 또 다른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두툼한 패티에 베이컨, 토마토, 양파 그리고 독특하게 루꼴라를 넣은 '클래식 버거'와 다른 재료 없이 심플하게 두툼한 패티와 치즈의 녹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V버거'가 있다.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이달의 메뉴를 맛보는 재미도 있다. 또한, 부산타워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프쉘 크랩 버거'는 게 한 마리를 그대로 튀겨 넣은 메뉴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2가지 종류의 감자튀김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음료는 쉐이크나 맥주로도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