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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정주행하기 좋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한 번 틀면 밤샘은 기본이다!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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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인기다. 보는 이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알아서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런데, 제공해주는 콘텐츠가 너무 방대해서 어떤 게 내 취향에 딱 맞을지 섣불리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을 보기 전엔 잠들 수 없는 시리즈 10개를 모아봤다. 이 중에서 자신의 취향을 저격할 작품을 한 번 찾아보길 추천한다. 

     

    데어데블

     

    마블의 인기 캐릭터인 데어데블을 주인공으로 만든 시리즈이다. 어린 시절, 화학 물질을 실어 나르던 트럭에 부딪혀 시력을 잃은 대신, 초능력을 얻게 된 맷 머독이 주인공이다. 이후 갱단에게 아버지를 잃은 맷 머독은 성인이 된 이후 낮에는 정의의 변호사로, 밤에는 법망을 피해 악당들을 응징하는 ‘데어데블’로서 활동하게 된다. 진정한 정의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진지한 고뇌를 거듭하는 주인공의 매력이 상당한 작품이다.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를 배경으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소년 윌 바이어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과 초능력 소녀 일레븐, 그리고 정부의 음모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개성 넘치는 캐릭터, 독특한 이야기 전개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19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미국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향수에 공감할 수 없는 이들도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시리즈이므로 강력 추천한다.

     

    셜록

     

    말이 필요 없는 시리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서, 이미 2010년대 초반 전 세계를 셜록 열풍에 몰아넣은 바 있다.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에게 엄청난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연기력과 연출, 촘촘한 대본의 3박자가 딱딱 들어맞아 이미 익숙해진 이야기에서 신선함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원래 BBC에서 제작한 영국 드라마이지만,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워킹데드

     

    이미 너무 유명해서 따로 추천이 필요할까 싶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추천한다. ‘클래스’는 영원하니까. ‘워킹데드’는 로버트 커크만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시리즈이다. 원래는 왓챠플레이에서 제공하던 작품이었지만,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인 좀비물이 좀비와 인간의 사투에 초점을 맞추는 데에 비해, ‘워킹데드’는 살아남은 자들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그들 사이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풀어나가는 데에 방점을 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스티븐 연이 주연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관전 포인트에 해당한다.

     



    나르코스

     

    나르코스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국 마약 단속국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드라마이다. 참고로 제목인 나르코스는 스페인어로 마약 밀매자를 의미하는 ‘Narco'의 복수형이라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넘치는 긴장감과 함께 놀라운 흡입력을 자랑한다. 특히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정주행하다 보면, 나쁜 놈인 걸 뻔히 알면서도 어느 순간 ‘잡히지 말라’고 그를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빨간머리 앤

     

    유명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실사화한 시리즈이다. 원래는 캐나다의 공영방송사인 CBC에서 제작되었다. 원작을 기본으로 하지만, 세세한 내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기본적으로 밝고 행복한 소설의 분위기에 비해 다소 어두운 면이 있다. 특히 앤의 캐릭터에 페미니스트적인 면모를 첨가한 것과, 당대의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그려낸 점이 상당히 독특하다. 원작소설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은 주연 배우 앤, 그리고 길버트 사이의 풋풋한 로맨스도 사랑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장르는 코미디에 해당한다. 본 작품은 상류층 뉴요커였던 실존 인물, ‘파이퍼 커먼’이 실제로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교도소에서의 생활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내어 성적인 묘사나 폭력적인 장면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극적인 만큼 재미 역시 그에 비례한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하이틴 드라마라고 해서 말랑말랑하고 풋풋한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13 reasons why'라는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여고생인 해나의 자살로부터 시작하며, 그녀가 자살하는 원인이 되는 ‘비디오테이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성폭행, 자살, 집단 따돌림 등 자극적인 키워드를 한층 더 자극적으로 그려내어 보는 이를 200% 몰입하게 만든다.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는 사이비 교주에게 15년간 납치 감금당했던 키미 슈미트가 구조된 이후, 바깥세상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 시트콤이다. 유쾌함과 진지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는 작품으로서, 특히 페미니즘적인 색채가 짙다.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과 함께 전형성을 타파하는 성소수자들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항상 삶의 주인이 돼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빌어먹을 세상 따위

     

    ‘빌어먹을 세상 따위’는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착각하는 소년과, 매사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사춘기 소녀의 여정을 풀어낸 로드 무비이다. 이 작품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주연 캐릭터들의 독특함이 아닐까 싶다. 자신을 억압하는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출을 감행하는 두 남녀 주인공은 어딘가 모르게 살짝 ‘맛이 간’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 도발적인 매력이 한 번 정주행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만든다.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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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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