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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열풍 분 베트남 '호치민' 가면 이곳은 꼭 가자 동양의 파리, 호치민에서 만나 보는 이국적인 장소 베스트10
글 : 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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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은 사이공강과 동나이강 하류에 자리잡고 있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이며, 베트남 제2의 예술도시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의 수도였던 호치민(사이공)에는 당시 프랑스 건축가들에 의해 설계된 유럽풍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동양의 파리로 불린다. 프랑스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호치민에서 꼭 가 볼만한 곳 베스트10을 선정했다. 동양과 서양문화가 혼재해 있는 이국적인 호치민으로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보자.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에서 모든 건축자재를 공수해 건설된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호치민의 프랑스 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히며 웨딩 촬영지로 사랑 받는 장소다. 천주교도가 많은 베트남은 휴일 미사가 되면 미처 들어가지 못한 신자가 광장에 넘쳐날 정도이다.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이라고 하니 야경 감상에 도전해 보자.

     

     

    통일궁

     

    프랑스 식민지 시대 대통령궁으로 사용됐던 통일궁은 현재는 박물관과 함께 개방된 베트남의 역사적 명소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작전 본부로 사용됐다. 총 6층으로 된 통일궁은 대통령 응접실, 침실, 회의실 등 100여 개의 방을 관람할 수 있다. 벤탄 시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4만 동(한화 약 2,000원), 아동 1만 동(한화 약 500원)이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비는 8만 동(한화 약 4,000원)이다.

     

     

    구찌터널

     

    구찌터널은 1968년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베트콩)이 이 터널을 타고 미국과 남베트남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으며 현재는 관광 명소로 유명한 터널이다. 원래 길이는 200km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120km 정도만 남아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베트남)에 의해 건설됐으며  터널 안에는 병원과 부엌, 침실, 회의실 등이 있다. 터널로 통하는 입구는 체구가 작은 베트남인들도 겨우 드나들 정도로 매우 좁아 체격이 큰 미국인은 구멍을 발견하더라도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구멍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며, 구찌터널 이용료는 외국인의 경우 110,000동(5,500원)이다.

     

     

    사이공 동식물원

     

    사이공 동식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중 하나로 현재 약 1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사박물관, 훙분묘, 백여 종의 포유류와 파충류, 조류, 희귀란과 관상용 식물을 전시 중이며,  야간에도 개원해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식물원은 한때 아시아에서 가장 멋진 명소 중 하나라고 평가를 받아왔지만, 베트남 전쟁 중에 파괴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구가 계속되고 있다. 2016년 ‘베트남 관광 명소 105곳’ 중 하나로 지정됐다.

     

     

    벤탄 시장

     

    벤탄 시장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치민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현지인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망고, 두리안 등 베트남 현지 과일과 먹거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기념품과 루왁 커피나 다람쥐 커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선물을 마련하기에 좋다. 벤탄 시장은 저녁 7시에 문을 닫지만, 밤이 되면 주변에 야시장이 열려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낮과 밤 모두 다른 모습의 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전쟁 박물관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정보부 청사로 사용된 건물로 10년 동안 지속됐던 베트남 전쟁의 고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박물관이다.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건축된 전쟁 박물관은 원래 중국의 전쟁 범죄와 미국의 전쟁 범죄 박물관이었으나, 해당 국가 관광객들의 반감을 사서 개칭했다. 당시 전쟁에 사용됐던 무기, 전차, 전투기, 미사일 등의 실물과 전쟁에 참여한 해외 각국의 지원병, 희생된 베트남 병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시돼 있다. 특히 고엽제 등으로 태어난 기형아들의 사체 등 당시 전쟁 상황을 보여준다. 한국도 베트남 전쟁에 5만여 명이 참전했다.

     

     

    중앙 우체국

     

    베트남 최대 우체국인 노란색 중앙 우체국은 1군 파리 코뮌 광장에 있는 건물로 노트르담 대성당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식민시절인 1891년 완공된 프랑스식 건축양식으로 프랑스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에 의해 설계됐으며,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에도 우편·통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은 기념엽서와 우표 등을 구매해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지상 68층, 지하 3층으로 총 72개의 층으로 구성됐으며, 267m에 달하는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베트남의 금융그룹 비텍스코 그룹의 본사 사옥인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는 2011년 경남 랜드마크 72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필수 야경 코스다. 한국 건설 기업인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2010년 완공됐다.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을 모티브로 건축,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과 야경은 일품이다.

     

     

    데탐거리

     

    호치민의 ‘카오산로드’이자 ‘여행자의 거리’로 불리는 데탐거리는 벤탄시장에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위치한 외국인 배낭여행객의 성지다. 게스트하우스와 호텔, 여행사 등이 밀집해 있으며,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맛집, 카페뿐만 아니라 펍이나 클럽이 모여 있어 호치민의 활기찬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차량이 통제돼 거리 전체가 클럽으로 변한다.

     

     

    메콩

     

    9개의 용이 머무는 강이라는 뜻을 지닌 메콩은 어머니의 젖줄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메콩강은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며,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이다. 호치민 시내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메콩강에 가면 마차타기, 배타기, 크루즈 투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랑스는 메콩강에 대해 19세기 중반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 베트남의 사이공을 1861년 손에 넣은 뒤부터 캄보디아를 점령하기까지 계속된 탐험 행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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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화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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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여행
    • Tags : 베트남여행,호치민,베트남호치민,호치민여행,호치민여행코스,호치명명소,호치민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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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a**** 2019-02-02 21:56:54

        메콩강 연인과 데이트하기 넘 좋은곳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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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ra****님께 댓글 쓰기
      • amara**** 2019-02-02 21:54:29

        통일궁 ^^ 우리도 통일궁 지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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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ra****님께 댓글 쓰기
      • amara**** 2019-02-02 21:49:59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 멋진 건축물^^

        • 소셜 답글 작성하기
          amara****님께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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