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데일리

뒤로가기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면 생리대가 정답일까? 생리대 논란, 면 생리대가 정답일까? 글 : 공인혜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생리대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논란 중이다. 업계에서는 여러 단점을 개선한 프리미엄 급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지만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은 못 받고 있는 듯하다. 생리대로 인한 각종 부작용과 더불어 가격 부담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생리컵과 면 생리대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면 생리대는 생리컵과 달리 입문의 문턱이 낮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면 생리대를 사용하자니 이것저것 걱정되고 궁금한 점도 많다. 면 생리대의 장단점을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면 생리대란?

     

    일회용 생리대의 안전성 논란 이후 면 생리대의 생산량이 급증했다. 일회용 생리대 안에는 고분자흡수제를 포함해 폴리에틸렌 성분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유해 성분이 포함된 일회용 생리대로 인해 피부가 가렵거나 짓무르는 증상, 생리통, 냄새, 생리불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유추하고 있다.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면을 사용해 만든 면 생리대를 사용 후 이런 현상들이 현저하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면 생리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착용감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는 피부에 착 달라붙는 느낌 없이 뭔가 겉도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면 생리대를 처음 접하게 되면 그 기분 좋은 착용감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깨끗한 팬티를 입은 것처럼 개운하고 이물감 느낌 없이 편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회용 생리대의 차가운 느낌과 바스락거리는 촉감과 달리 훨씬 보송보송하면서 부드러운 촉감을 기대할 수 있다.

     

     

    고정력과 핏

     

    아무래도 면 생리대를 사용할 때 고정력과 핏을 걱정하게 된다. 일회용 생리대는 몸통과 날개 부분의 접착력으로 팬티에 고정시키지만 면 생리대는 똑딱이 단추로 고정하기 때문에 다리를 꼬거나 움직일 때도 혹은 자면서 몸을 뒤척이더라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활동할 때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움직이더라도 마치 속옷처럼 자연스럽게 펴지기 때문에 골고루 흡수되고 샐 확률도 적다. 다만 양이 많은 날 생리대에 안감을 많이 넣으면 부피가 커지고 딱 달라붙는 옷을 입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좀 티가 나기 마련이다. 이런 날은 엉덩이까지 덮는 긴 기장의 상의를 입거나 루즈한 핏의 하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경제적

     

    여자가 한 평생 사용하게 되는 생리대의 개수는 평균 1만 6천 개에 이른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600만 원 정도다. 게다가 매해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점, 또 안전한 성분과 프리미엄 생리대라는 명목하에 생리대 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점차 그 부담 비용은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일정 시간 교체해주지 않으면 피부 질환과 더불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줄이려야 줄일 수 없는 생리대다. 때문에 면 생리대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첫 구매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관리만 잘 해준다면 2~3년 정도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으니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생리통과 냄새

     

    면 생리대를 착용해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얘기하는 것이 생리통과 냄새, 피부질환 등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했을 때보다 생리통이 완화되었다는 사람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냄새 부분에서는 확실하다. 사실 원래 생리혈에는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일회용 생리대 표백 과정에서 사용하는 염소계 물질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생리대 안에 넣는 각종 유해한 화학 성분과 만나면서 그 특유의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된다. 면 생리대는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냄새가 잘 나지 않으며 더운 날씨에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피부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환경보호

     

    내가 사용하는 1만 6천 개의 생리대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나무가 사라진다. 그렇게 사용한 생리대를 그대로 땅에 매장하면 썩는 데까지 100년이 더 넘게 걸린다.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하는 폴리에틸렌필름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의 방수층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기름을 부어 소각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일상에서 일회용 생리대를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환경보호를 할 수 있다.

     

     

    사용법

     

    처음부터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아마 면 생리대의 사용법이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할 때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면 패드가 보이도록 팬티 위에 올려놓고 날개를 바깥쪽으로 접어서 똑딱이 단추를 채워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3~4시간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사용한 면 생리대는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잘 접은 다음 지퍼백에 담아 두면 된다.

     

     

    세탁 방법

     

    아무래도 면 생리대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세탁이 아닐까 싶다. 염려라기보다는 사실 귀찮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예상외로 세탁법도 간단하다. 베이킹 소다나 속옷 전용세제 등이 잘 나와 있기 때문이다. 사용한 면 생리대는 먼저 찬물에서 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군다. 이때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오히려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찬물을 이용해야 한다. 전용 세제나 비누로 세탁 후 헹구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 6시간 이상을 담가둔다. 그리고 세탁비누나 세제를 이용해 조물조물 손빨래를 하거나 빨래 망에 담아 세탁기에 돌리면 된다.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드는 창가에 말리면 더욱 좋다.

     

     

    양이 많은 날

     

    생리 시작 후 2~3일째가 되면 생리 양이 제일 많다. 양이 많은 날이라 왠지 면 생리대 사용이 불안하다면 면 생리대의 안감을 좀 더 넉넉히 넣어주고 방수 천을 덧댄 생리대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평소보다 좀 더 빠른 2~3시간 간격으로 자주 교체해주면 좋다. 물론 일회용 생리대처럼 샘 방지선이나 이중 날개는 없지만 면 생리대에도 고정된 날개가 있기 때문에 옆으로 샐 일은 크게 많지 않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더 넘쳐나는 양이라면 여분으로 일회용 생리대를 갖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외출 시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생리 양이 적든 많든 면 생리대 사용에 대한 부담감이 확실하게 적을 것이다. 하지만 장시간 외출해야 하고 빈도수가 많다면 아무래도 사용한 면 생리대의 뒤처리가 조금 난감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예전보다 실용성이 많이 개선된 면 생리대다 보니 외출 시에도 꽤 편리한 편이다. 날개형 면 생리대에는 똑딱이 단추가 있으니 잘 말아서 단추로 고정하고 방수 파우치나 지퍼백 등에 넣어 보관하면 혈이 새는 일도,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양이 보통인 날에는 2~3개 정도, 양이 적은 날에는 1개 정도를 갖고 다니면 적당한 편이다.

     

     

    공인혜 press@daily.co.kr

    맞춤형 최저가 정보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ategory : 건강
    • Tags : 생리대유해물질,생리대,유해물질,생리대논란,생리대유해물질논란,면생리대,면생리대장점,면생리대단점

    댓글 1로그아웃

      SNS로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소셜 댓글 작성하기
      • amara**** 2019-02-18 12:26:17

        환경 때문에 비닐사용도 자제~^~^

        • 소셜 답글 작성하기
          amara****님께 댓글 쓰기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

        오늘의 띠별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