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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단길' 대열풍! 경리단길, 망리단길 말고 뜨는 이곳! 골목길의 또 다른 재발견, 전국의 리단길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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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골목길이 쭉 이어져 있는 곳, 번화가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곳이었지만 젊은 감성들이 하나 둘 모여 각각의 특색 있는 카페, 음식점, 공방 등을 열면서 또 다른 모습의 골목길을 만들어냈다. 일반 번화가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감성이 살아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찾게 만드는 골목길, 그 처음에는 경리단길이 있었다. 경리단길이 주목받자 전국 곳곳으로 리단길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이제는 꽤 많은 리단길이 생겼다. 꼭 가봐야 할 리단길 10곳을 소개한다.

     

     

    경리단길

     

    전국 곳곳으로 리단길 열풍을 이끈 곳이 경리단길이다. 이국적 분위기가 가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국군재정관리단 정문부터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경리단길이라고 부른다. 국군재정관리단의 원래 이름이 육군중앙경리단이라 경리단길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메인 거리보다는 약간 뒤로 물러난 거리로 대부분 오래된 상가주택들뿐이었지만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들면서 신생 상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색다른 카페와 펍, 맛집들로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 등을 이유로 상권이 많이 죽어가고 있다.

     

     

    망리단길

     

    망원동이라는 이름보다는 망리단길이라는 말이 더 익숙한 곳으로 지하철 6호선 2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망원시장을 지나 포은로길 중심으로 한 골목길 주변을 말한다. 포화 상태에 이른 홍대, 신촌을 피해 좀 더 저렴하고 한적한 이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망리단길이 형성되었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외국식 식당이 많은 편이라 다른 나라의 가정식을 접하기가 쉽고 SNS 감성 충만한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행리단길

    사진 : MBN <생생 정보마당>

    수원 화성과 화성 행궁을 품은 행궁동 일원에 걸쳐 광범위하게 형성된 곳을 행리단길이라고 부른다. 다른 리단길처럼 좁은 골목길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동네 전체에 퍼져 있다 보니 평범한 동네에 맛집이나 카페들이 스며든 듯한 느낌이라 좀 더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낡고 오래된 골목에서 조금씩 보이는 전통 한옥이라던가 또 갑자기 나타나는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건물까지, 현재와 과거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곳이다.

     

     

    송리단길

    사진 : 송파구청

    서울 송파구 송파 1동에서 석촌호수 가까이에 이르기까지 형성된 카페거리를 송리단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송파구청에서는 송리단길 맛집 지도를 직접 제작하고 배포할 정도로 이곳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는데 원래는 일반 주택가였지만 롯데 타워가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롯데타워뿐만 아니라 석촌호수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숍 내부를 이국적으로 꾸며 놓은 곳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해리단길

    사진 : 유튜브 <KNN 뉴스>

    부산 해운대역사 뒤쪽 지역인 우 1동 일대에 만들어진 한적한 거리가 해리단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저 멀리 화려한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게 서있지만 이곳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프랜차이즈 감성이 아니라 이곳만의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때문이었다.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오래된 주택을 다 개조하고 리모델링해서 각자의 특색을 담아내고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느낌도 놓치지 않았다.

     

     

    황리단길

    사진 : 한국관광명품점

    경주의 황리단길은 첨성로와 포석로가 만나는 사거리부터 내남 네거리까지 황남동의 옛 골목길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는 점집이 많던 허름한 골목길이었는데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니 일반 상점들이 입점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거쳐야 했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경주의 매력을 더 살리는 기회가 됐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꽃집, 책방과 카페 등이 어우러지면서 볼거리도 풍부한 편이다. 근처에 대릉원, 청마촌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가 있어 경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로 자리 잡았다.

     

     

    봉리단길

    사진 : KBS 2TV <생생정보>

    대구 대봉동에 위치한 봉리단길은 2010년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만들어졌다. 김광석이 유년을 보냈다는 그 거리는 이제 제2의 동성로, 봉리단길이라고 불리며 2030 젊은 감성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토끼정, 교촌치킨, 서가 앤 쿡 등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의 고향으로 알려진 대구인 만큼 봉리단길에는 맛집들이 꽤 많이 입점되어 있는 편이다.

     

     

    동리단길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의 동명동 카페거리를 의미하는 동리단길은 마을을 에워싼 숲길을 비롯해 인스타 감성 충만한 카페들로 가득 차 있다. 사실 이곳은 학원들이 매우 밀집해 있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자녀들 학원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는 학부모를 위한 카페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기본 상권이 있는 상태에서 청년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와 작은 음식점 등 매력 가득한 상권들로 조성됐다.

     

     

    객리단길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전주에는 객리단길이 있다. 한옥 마을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객리단길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묵었던 숙소인 객사가 주변에 있다고 해서 객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노후된 주택가였지만 한옥마을 인근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싼 임대료 때문에 음식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곳도 지역적 특색과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황리단길처럼 건물을 허물지 않고 최소한의 리모델링만을 해 고유의 정취를 풍기고 있다.

     

     

    평리단길

    사진 : 부평 문화의거리 홈페이지

    인천 부평의 평리단길은 원래 커튼 골목이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부터 부평 시장 방향에 위치해 있는 아주 작은 골목인데 이런 전통 시장 안에 독특한 인테리어의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평리단길로 불리고 있다. 여전히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는 갖고 있으면서 젊은 층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분위기의 카페들이 많아 다른 리단길보다는 좀 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공인혜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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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여행
    • Tags : 리단길,전국리단길,유명리단길,골목길,망리단길,경리단길,해리단길

    댓글 3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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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 2019-03-04 07:59:21

        자영업자들이 일궈낸 지역 건물주 때문에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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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베님께 댓글 쓰기
      • Wannabe 2019-03-02 12:28:27

        왜 삼각지역 ~ 신용산역 이면에 위치한 용리단길을 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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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a**** 2019-02-25 13:38:31

        아름답고 멋진거리가 많네요 경주에 있는 황리단길은 꼭 들려보고 싶은 거리네요 책방도 있고 해서 아늑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곳 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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