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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박난 복면가왕? 해외 수출된 한국 예능들, 성적은요 이제는 예능까지 ‘한류’다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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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현재 K-pop만 위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 영화에 이어 한국 예능 프로그램까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 한국 예능의 포맷을 따온 프로그램이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스페인과 같은 서구권에도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판권이 팔려나가는 중이다. 오늘은 이처럼 해외에 포맷이 수출된 한국 예능 프로그램들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런닝맨 - 달려라 형제 (중국)

    사진 : 저장위성TV

    S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은 예전부터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다. 이에 SBS는 지난 2014년부터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를 저장위성TV와 공동 제작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시청률 5%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저장위성TV 측에서 지난 2017년 시즌 5를 제작함과 동시에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SBS와 공동제작도 거절하는 상도덕 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꽃보다 할배 - Better Late Than Never (미국)

    사진 : NBC

    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안겨주었던 tvN의 <꽃보다 할배>는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에까지 수출되었다. 미국판 <꽃보다 할배>의 제목은 <Better Late Than Never>라고 한다. ‘한국 할배’들이 서구권부터 여행했던 것처럼, ‘미국 할배’들은 아시아 등지를 여행했다고 한다. NBC에서 방영된 시즌 1은 매회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에 시즌 2까지 무리 없이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한다.

     

     

    프로듀스101 - 창조 101 (중국)

    사진 : 텐센트TV

    지난 2016년에 방영된 mnet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판도를 넘어 아이돌판의 판도까지도 싹 바꿔놓았을 정도로 센세이셔널했다. 이에 중국의 텐센트TV에서 판권을 구입했지만, 안타깝게도 중국 전역에 내려진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판 프듀’의 제작은 바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한한령이 거두어진 2018년에 이르러, 드디어 ‘중국판 프듀’인 <창조 101>이 방영될 수 있었다.

     

     

    판타스틱 듀오 (스페인)

    사진 : TVE

    이미 단물이 빠질 대로 빠졌을 것만 같은 음악예능임에도, SBS의 <판타스틱 듀오>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비결은 음악으로 ‘대결’을 펼치는 게 아니라 ‘교감’을 펼치는 프로그램의 포맷에 있었을 것이다. 그 신선한 포맷을 알아본 나라는 다름 아닌 스페인이었다. 스페인 국영방송 TVE는 <판타스틱 듀오>라는 프로그램명을 그대로 가져가 시즌 1을 제작하여 방영했다.

     

     

    복면가왕 - The Masked Singer (미국)

    사진 : FOX

    가면 뒤에 숨어있는 노래 고수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한 MBC의 <복면가왕>은 무려 미국의 FOX에 판권이 팔렸다. 단순히 판권이 팔린 것이 아니라, 방영된 <The Masked Singer> 시즌 1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해당 프로그램의 첫 방송이 미국 전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 중 7년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세웠다고 하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이에 FOX는 시즌 1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시즌 2의 제작을 확정지었다고 한다.

     

     

    1박2일 - 양천일야 (중국)

    사진 : 쓰촨위성

    국내에서 십수 년째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인 KBS 2TV의 <1박2일>. 이 <1박2일>의 중국판인 <양천일야>라는 프로그램이 이미 지난 2014년, 일찌감치 중국의 쓰촨위성에서 방영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사랑받는 가수인 강타가 <양천일야>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천일야>가 처음으로 방송될 때만 해도 한국 프로그램이 중국에 수출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하니, 오늘날 중국 내에서 한국 프로그램이 높은 위상을 차지하게 된 것에는 <양천일야>의 몫도 컸다고 할 수 있겠다.

     

     

    아빠 어디가 - 빠빠취날 (중국)

    사진 : 후난TV

    후난 TV에서 방영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단순히 포맷만 가져가는 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 가정 한 자녀 정책 때문에 왕 대접을 받고 자란다는 중국의 ‘소황제’들의 실태를 가감 없이 담아내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더불어 시청률까지 대박이었다. 1%만 넘어도 히트 프로그램 취급을 받는 중국에서 중국판 <아빠 어디가>인 <빠빠취날>은 무려 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나는 가수다 - 워스 거쇼우 (중국)

    사진 : 후난TV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사활을 걸고 실력을 겨루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도 중국에 수출되었다. <나는 가수다>의 판권을 사들인 것은 후난TV였다. 재미있는 점은 외국 가수인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황치열의 중국 인기가 한국으로 ‘역수출’되어 국내에서의 위상까지 더불어 올라가게 되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 배탁료빙상 (중국)

    사진 : 텐센트TV

    출연자의 냉장고를 직접 ‘납치’해와서 그 안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요리대결을 펼치는 <냉장고를 부탁해>.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 처음으로 방영되었을 당시 신선한 포맷으로 인해 금방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이에 중국의 텐센트TV에서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을 사들여 중국판 ‘냉부해’인 <배탁료빙상>을 제작했다. <배탁료빙상>에는 갓세븐의 잭슨, 소녀시대 태연, 셰프 김풍까지, 한국인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한도전 - 료부기적도전 (중국)

    사진 : CCTV

    한국의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도 중국판이 존재한다. 중국판 <무한도전>의 제목은 <료부기적도전>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 포맷이 <무한도전>보다는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과 더 흡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료부기적도전>은 원래는 판권을 정식으로 사들이기 이전, 무단표절로 제작되었으나 그 이후 정식 절차를 걸쳐서 제대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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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재미
    • Tags : 한국예능,한국예능프로그램,예능프로수출,한국예능해외수출,해외수출한국예능,런닝맨,복면가왕

    댓글 1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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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ra**** 2019-03-16 20:00:39

        복면가왕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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