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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만지작, 헤어진 연인 생각나게 하는 이별 노래 “자니?”라는 문자를 보내는 대신 이 노래들을 들어보자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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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가요에도 유행이 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다. 누구든 이별 이후 ‘그때 그 사람’을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를 찾아서 들어본 경험이 있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슬픈 사람을 더욱 슬프게 만들기도 하고, 혹은 이별의 아픔을 치유해주기도 하는 이별송 열 곡을 한 데에 모아보았다. 구남친, 혹은 구여친이 생각나는 새벽 두 시쯤, 괜히 “자니?”라는 문자를 보내어 아침에 후회하는 대신, 이 노래들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환희 - 새벽 감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노래한 ‘새벽 감성’은 <2018 연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컴필레이션 앨범인 <연가>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 이미연, 강수연, 송승헌 등 인기 배우들과 함께했던 프로젝트 앨범을 2010년대 감성으로 다시 한 번 기획한 것이다. 해당 곡은 유난히 옛 연인이 그리워지는 새벽 시간, 과거의 사랑에게 더 잘하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내용을 아련한 노랫말로 담아냈다.

     



     

    윤종신 - 좋니

     

    구남친 감성곡의 대가인 윤종신의 ‘좋니’는 지난 2017년, 발매 두 달 뒤에 갑자기 차트인을 한 뒤,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의 신화를 써냈다. 노래방에서 ‘구남친송’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해당 곡은 이별을 겪은 남자의 심리를 다소 찌질하게 느껴질 정도로 솔직하게 담아내어 많은 남성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윤종신은 ‘좋니’를 통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민서 - 좋아


    ‘좋니’로 엄청난 히트를 친 윤종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답가에 해당하는 ‘좋아’를 발표했다. ‘좋아’의 가창은 신예인 민서가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해당 곡은 ‘이별해서 좋냐’고 묻는 ‘좋니’의 화자에게 ‘좋다’라고 거침없이 외치는 여자 쪽의 입장을 담아냈다. ‘좋니’가 찌질함으로 남자들 대다수의 지지를 얻었다면, ‘좋아’는 다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여성 리스너들로부터 ‘사이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덕철 - 그날처럼

     

    2017년도에 발매된 장덕철의 ‘그날처럼’도 큰 사랑을 받았다. 참고로 장덕철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룹 멤버인 장중혁, 덕인, 임철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그날처럼’ 역시 어리고 어려웠던 시절,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곡은 그룹의 멤버인 덕인의 실화를 담아낸 것이지만, 안타깝게도 곡의 주인공으로부터 그 어떤 연락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박원 - all of my life

     

    싱어송라이터 박원의 ‘all of my life’는 때로는 절절하고, 때로는 이기적이기도 한 사랑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낸 곡이다. 박원은 ‘다 가질 때쯤 사랑보다 꿈이 더 커졌어’라는 가사로 연애와 일에서 갈등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한 치의 포장 없이 드러냈고, ‘어디선가 이 노랠 듣게 된다면 네 이야기가 맞아’라며 옛 연인을 정면으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박원 역시 곡 발매 후, 그토록 절절하게 사랑했던 옛 여자친구로부터 별다른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토이 - 여전히 아름다운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유희열과 김연우 조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명곡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으로 손꼽힌다. 해당 곡은 1999년도에 발매되었으며, 발매 이후로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꼽히는 이별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이처럼 롱런할 수 있었던 것에는 곡의 아름다운 감성이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구남친’이라는 신조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련함이 깃들어 있는 곡이다. 

     

     

    이예준 - 넌 나의 20대였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 코리아 2>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예준의 ‘넌 나의 20대였어’도 한때 모든 것을 바쳐 열렬히 사랑했던 여자의 이야기를 절절하게 담아냈다. 해당 곡은 20대 초반에 연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던 그 시점부터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절절하게 담아낸 가사가 눈에 띈다. 이예준 역시 해당 곡의 가이드 음원을 처음 듣고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벤 - 열애 중

     

    떠오르는 음원 강자인 벤의 ‘열애 중’은 이별의 슬픔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이별 그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아련한 정서로 담아낸 곡이다. 해당 곡은 ‘다른 사랑 중인 너지만 나는 아직도 너와 열애 중, 헤어져도 헤어진 적 없어’라는 슬픈 가사와 함께 벤의 여리고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그 결과 오랫동안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 순위에 머무를 수 있었다.

     

     

    지아 - 술 한잔 해요

     

    애절한 발라드를 주로 선보이는 가수 지아의 ‘술 한잔 해요’ 역시 구남친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시인 원태연과 최은하 작사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된 가사는 아픈 이별을 경험한 뒤,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여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여자의 미련을 직설적이면서도 절절하게 그려냈다. 다소 청승맞다고 느껴질 수 있는 테마에 노랫말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리얼함이 느껴진다.

     

     

    헤이즈-비도 오고 그래서

     

    ‘비도 오고 그래서’는 이제는 ‘믿고 듣는 가수’의 반열에 오른 헤이즈의 최고 히트곡이다. 해당 곡은 비가 오면 더욱 센티멘털해지는 심리를 노린 곡으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핑계로 옛 연인을 마음껏 떠올린다는 내용의 가사와 헤이즈의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헤이즈는 이 곡 이외에도 ‘널 너무 모르고’, ‘돌아오지마’ 등 많은 이별 노래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구여친 감성’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희주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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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뮤직
    • Tags : 이별노래,이별,노래,이별노래추천,스마트폰,헤어진연인,연인,이별연인노래,헤이즈,박원

    댓글 2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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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는나비 2019-08-07 02:51:06

        비도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생각이 나서 그래서 그랬던 거지 별 의미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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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나비님께 댓글 쓰기
      • amara**** 2019-08-01 13:14:00

        열애중\'외에는 아픈가슴을 노래하네요^^

        • 소셜 답글 작성하기
          amara****님께 댓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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