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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뒤돌아 보게 만드는 매혹적인 우드 계열 향수 가을을 증명하는 듯, 가을에 딱인 우드 계열 향수 추천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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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깊어가면서 어딘가 청명하고 오묘한 느낌을 주는 가을향기가 짙어오고 있다. 찬바람이 일렁이는 요즘 같은 날에는 가을향기를 물씬 풍기는 향수로 내 몸을 치장하여 계절을 즐기고 있음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도 일렁인다. 그렇다면 가을의 향기를 품고 있는 듯한 향수는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 가을에는 가을이 찾아온 숲을 표현한 듯 어딘가 따뜻하고 은은한 느낌을 주는 우드 계열 향이 적합하다. 외출 전 가볍게 뿌려주면 단풍이 흐드러진 가을 숲에 머무는 듯 청명하고 오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그렇다면 아래에서는 가을의 전율을 선사하는 향취를 머금은 우드 계열 향수를 소개하도록 한다.

     

    조말론-잉글리쉬 오크 앤 레드 커런트 코롱

    조말론 잉글리쉬 오크 앤 레드 커런트 코롱은 숲의 깊은 곳에 자리한 오크 우드에서 영감을 받아 고온에서 로스팅하는 독점적인 공법으로 향을 추출해 고급스러운 오크우드 본연의 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로스팅한 오크 베이스의 따뜻한 베이스, 레드 커런트의 풍부한 과즙, 그린 만다린의 껍질, 신선한 로즈와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를 결합하여 부드럽고 포근하며 밝은 느낌을 선사한다.

     



    조말론-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럿

     

    가을 숲의 수목들이 뿜어내는 그윽한 향기와 정취, 가을 낙엽의 바삭거림 등 모든 가을을 표현한 향수를 찾고 있다면 조말론의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이 적합하다. 잉글리쉬 오크 앤 헤이즐넛은 삼림지대에서 자라난 헤이즐넛의 바삭거림, 그레이프프루트의 매력, 상쾌한 이끼의 느낌, 엘리미의 스파이스, 우디한 베티버를 충분히 로스팅한 오크에서 담아냈다. 마치 가을 숲에 머무는 듯 흙 내음과 찬란한 녹색이 잘 어우러진 고혹적인 향취를 선사한다.

     

    조말론-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오드코롱

     

    조말론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 오드코롱은 희귀한 키아라 우드 향으로 감사의 향연을 벌이는 일본의 유명하고 예술적인 의식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다. 앰버와 블랙 오키드의 풍부함, 블랙 카다멈의 깨끗한 관능미로 반짝이고, 진저와 워터릴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안식을 전하는 향취를 선사한다.

     

    존바바토스-아티산 퓨어

     

    남성들의 워너비 향수로 자리 잡은 ‘존바바토스’의 아티산 퓨어는 ‘산 속 고요한 지상낙원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맑고 순수한 시트러스 향이 매력적인 향수다. 시트러스한 레몬과 오렌지 향에 흰 붓꽃의 풍성한 플로럴 향취가 은은하게 조화되며, 부드러운 우디 향으로 포근하게 마무리 되어 자연의 편안함을 입는 듯 매력 있는 향취를 제공한다.

     



    바이레도-벨벳 헤이즈 오드퍼퓸

     

    바이레도의 벨벳 헤이즈 오드퍼퓸은 몽환적인 인공낙원으로의 초대가 테마인 향수이다. 코코넛 워터의 달콤함으로 시작해 패츌리 잎사귀의 열정적인 향, 벨벳 카카오와 야생 머스크 향이 어우러지면서 풍부한 향을 연출한다. 벨벳 헤이즈는 오리엔탈 우드 계열 여성 향수이지만 벨벳 카카오와 야생 머스크의 감각들이 소박하고 느긋한 감각을 자아내 남성이 써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톰 포드 뷰티 오드 우드 EDP

     

    톰포드 오드 우드는 진귀하다, 이국적이다, 특별하다라는 느낌이 바로 떠오르는 향수이다. 이국적인 장미 나무가 오드 우드와 베터버와 함께 섞여 신비롭고 스모키한 느낌을 주고, 통카 콩과 앰버가 따스함과 섬세함을 더해 나른하고 릴랙스한 무드를 연출해준다. 흔치 않은 세련된 고급스러운 향은 뿌리자마자 은은하게 흩어져 스모키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톰 포드-베네시안 베르가못 EDP

     

    톰 포드 베네시안 베르가못은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 정취를 표현한 상쾌한 시트러스 향과 북부 지방의 풍부한 플로럴, 값 비싼 우디 향이 조화를 이룬 향수다. 상쾌한 시트러스 향을 발산하면서도 깊은 우디 향이 향의 귀족 베르가못과 어우러져 고혹적인 관능미를 더해 따스하게 감싸주는 향취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우드 실크 무드 오 드 퍼퓸

     

    우드 실크 무드 오 드 퍼퓸은 실크 패브릭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 실크 무드 오드 퍼퓸의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인 향기가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라오스의 우드라는 희귀하고 정교한 자연 원료와 불가리안 로즈 칼라브리아의 베르가못의 조화로 어디에서도 느껴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황홀한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딥티크-탐다오 오드퍼퓸

     

    샌달 우드는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향 때문에 향수 산업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원료 중 하나이다. 딥티크 창시자인 크리스티앙 고트로와 이브 쿠에랑은 이 샌달 우드를 사용하여 우디하면서도 동양적인 향의 딥티크 탐다오 오드퍼퓸을 탄생시켰다. 탑노트인 장미 나무, 편백 가지, 도금 양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며, 가을 숲과 높은 안개를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향으로 신비로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딥티크-오 드 뚜왈렛 베티베리오

     

    딥티크의 베티베리오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플로리다산 자몽과 터키산 장미의 향기로운 조화로 고급스러운 향취를 선사한다. 시트러스한 탑 노트에서 시작되어 플로럴한 장미향, 따스한 머스크 향으로 이어지는 딥티크 베티베리오는 매혹적인 분위기의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더할 나위 업이 좋은 아이템이다. 베티베리오의 주성분인 베티베르는 지구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지역 아이티에서 자라나고 있으며 맹렬한 지역적 특색으로 차별화되는 독특한 향을 가지게 되었다. 보틀 그림은 주성분이 된 베티베르로서 울창한 숲 안에서 자라나는 베티베르를 표현한다.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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