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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고양이가 머리를 비비는 행동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호로, 이때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는 몸의 측면을 가볍게 쓰다듬는 것이 가장 부담이 없고, 골골 소리를 내면 행복하다는 표시입니다.
- 고양이의 발과 배는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귀가 뒤로 눕는 경우에는 더 이상 손을 대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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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 확인
강아지에 비해서 고양이와 친해지기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고양이와 시간을 자주 보낸 사람이 아니고서는 고양이는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처음 다가갈 때도 주의해야 할 것이 많다. 일단 고양이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며 고양이가 원하지 않는 것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양이가 마음을 열면 그때부터는 고양이를 쓰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양이를 쓰다듬을 수 있는지,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더욱 친밀한 교감을 나눠보자.
고양이에게 냄새 맡게 하기
처음 보는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일단은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고양이가 냄새를 맡을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내밀어서 고양이가 냄새를 충분히 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고양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경계하는 태세를 보인다면 아직은 때가 아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적극적으로 냄새를 맡는다면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어 보아도 좋다.

고양이가 자신의 머리나 볼을 사람에게 비빈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자신의 체취를 묻히는 행위로 안전한 사람이고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표시이다. 또한 친해지고 싶고 관심을 원한다는 행위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양이가 머리나 뺨을 비비면서 지나간다면 꼭 한 번은 관심을 주고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몸의 측면을 쓰다듬기
고양이가 경계를 풀고 관심의 표현을 충분히 했다면 고양이를 쓰다듬어 보아도 좋은 타이밍이다. 고양이를 쓰다듬어 줄 때는 다른 곳보다도 몸의 측면 부분을 가볍게 쓰다듬는 것이 좋다. 몸의 측면을 쓰다듬어 주는 것을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가장 부담이 없는 부위이다. 고양이가 골골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골골 소리를 내는지 확인
대부분의 고양이는 쓰다듬는 손길이 좋으면 골골거리는 소리를 낸다. 이렇게 소리를 낸다면 고양이가 굉장히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표시이다. 또한, 만족스러울수록 이 소리를 더 크게 내기도 하므로 고양이가 손길을 원하는지 알고 싶다면 골골 소리를 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아직 경계하고 있거나 무관심하다는 표현이다.

고양이를 처음 만질 때 어디를 만져야 될지 모르겠다면 턱을 만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턱 밑을 만져주는 것은 고양이들이 무척 좋아하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손가락 끝을 사용해서 고양이의 턱 밑을 살짝 긁어주듯이 만져주면 좋다. 고양이가 더 많이 쓰다듬어 달라는 표시로 턱을 더 내밀 수도 있는데, 이는 아주 만족스럽다는 표시이다.
귀 사이, 귀 뒤쪽 만지기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고양이가 특히나 좋아하는 부분이 또 있다. 바로 귀 사이 부분과 귀 뒤쪽의 머리 부분이다. 고양이의 눈 사이부터 이마까지 쓸어가며 만져주는 것도 좋다. 이와 같은 부위는 고양이가 스스로 만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만져준다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과 같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고양이 뺨 쓰다듬기
고양이가 냄새를 충분히 맡고 한층 가까워졌다면 고양이의 뺨을 쓰다듬는 것도 좋다. 고양이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쥐듯이 만지면서 뺨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는 자세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손길이다. 고양이의 뺨을 쓰다듬었을 때 고양이가 수염을 앞쪽으로 움직인다면 손길을 즐기고 있다는 뜻이며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발은 만지지 말 것
고양이는 쓰다듬어줄 때 좋아하는 부분도 있지만 싫어하는 부분도 있다. 고양이가 쓰다듬어주기를 원하지 않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발이다. 고양이는 발로 물건을 잡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발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 발을 잘 쓰는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잡거나 만지려고 하는 행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최대한 발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정말 친한 사람이나 완전히 믿고 있는 주인에게는 배를 보이면서 만져달라는 듯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굳이 고양이의 배를 만지려고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에게는 천성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고양이의 배를 만지려고 했다가는 할큄을 당할 수도 있다.
귀가 누웠을 때는 만지지 말 것
고양이가 마음을 완전히 열지 않았다면 자꾸 고양이를 쓰다듬으려고 할 때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는 고양이의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 행동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가 손길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는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확실한 신호는 귀가 뒤로 눕는 것이다. 이와 같은 귀 모양을 하고 있다면 경고를 보내는 것이므로 더 이상 손을 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선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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