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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 '폭염', 우리 몸에 어떤 영향 끼칠까?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 여름철 폭염 기준은 무엇일까?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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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한 불볕더위, 무더위를 의미하며 폭염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일사병, 열경련 등의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는 무더위 속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신체가 허약한 노인, 어린이들은 외출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 폭염으로 인해 열대야가 지속될 경우 신체리듬이 깨지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습관, 대처법을 숙지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에서는 폭염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폭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함께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 수칙을 살펴보도록 하자.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
    여름철 폭염의 기준은 무엇일까?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로 풀이된다. 폭서, 불볕더위, 무더위 등과 뜻이 같다. 폭염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대기의 흐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일반적 현상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우리나라의 기상청에서는 폭염이 나타날 때 폭염 특보를 발표한다. 이에 폭염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폭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폭염은 다른 기상재해와 달리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하다. 인체는 고온과 다습한 조건 모두에 취약하다. 기온이 올라갈 경우 인체는 땀의 증발을 통해서 체온을 내리게 된다. 공기 중의 상대 습도가 높거나 포화상태에 가까워질 경우, 원활하게 땀의 증발이 되지 못하므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덥게 느끼게 된다. 폭염이 발생하면 기온, 습도가 치솟고 열질환이 발생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로, 두통, 구역질 등을 수반하며, 열사병이 지나칠 경우에는 허약자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폭염의 피해

     

     

    한국기상학회의 기상학백과에 따르면, 극심한 폭염은 대규모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폭염 사례로는 35,000명의 초과 사망자를 낸 2003년 유럽 폭염, 55,000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를 낸 2010년 러시아 폭염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3,000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6년에도 17명이 사망했고, 2,125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열사병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이나 운동 등을 시행하며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되며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고전적인 열사병의 정의는 40도 이상의 심부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무한증의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 열사병의 경우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응급 상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처치가 되지 않는다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냉방병

     

    냉방병은 더운 여름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냉방병은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보다는 여러가지의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냉방병의 경우 위장 장애, 감기, 만성 질병의 악화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할 수 있으며,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감기가 호전되면 대부분 좋아질 수 있다.

    식중독

     

    식중독이란 식품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며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독소형 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식중독은 여러가지의 종류로 나뉘어진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황색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가 원인이며, 넓은 온도에서 증식 가능하며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할 경우 발생하기 쉽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부분 닭과 같은 가금류가 흔한 원인이 된다.

     

     

    폭염 대비 안전 상식

     

    여름철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도~28도 정도가 적당하다. 무더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여름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는 가장 더운 시간이며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는다.

     

     

    일반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폭염 건강 수칙

     

    폭염 특보가 내려진 경우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창이 넓은 모자,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라면 친인척, 이웃 등에 부탁하여 전화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확인해야 한다.

     

     

    직장에서의 폭염 건강 수칙

     

    폭염 특보가 내려진 날의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야외 행사, 스포츠경기 등의 각종 외부 행사를 자제한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서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 건강을 유지한다.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고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며,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 출입문을 열어둔다.

     

     

    무더위 쉼터 이용

     

    여름철에는 수시로 폭염 특보가 내려질 수 있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특보 기준, 질병 상식 등을 미리 알아두고 폭염특보나 응급상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에는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면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해서 더위를 피한다.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 위치를 잘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김태연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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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gory : 건강
    • Tags : 폭염대비건강수칙,폭염,대비,건강,수칙,폭염대비,폭염대비행동요령,열사병,여름철폭염,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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