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후딱 지나가는 코미디 영화

킬링타임 갑! 미국 코미디 영화 우울하고 힘들수록 적극 추천 글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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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 갑!

미국 코미디 영화

우울하고 힘들수록 적극 추천!

한바탕 시원하게 웃은 후 기분이 좋아지거나 속이 시원해진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마음이 심란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엔 복잡한 영화보다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코미디 영화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머 코드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처럼 많은 호평을 받아온 미국 코미디 영화 10편을 선정했으니 함께 살펴보자.

1. 밀리언 웨이즈(2014)

웨스턴 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소심한 겁쟁이에서 상남자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곰 테드'를 연출한 세스 맥팔레인이 감독과 주인공 알버트를 겸했으며, '레미제라블',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여자친구 루이즈로, 샤를리즈 테론이 매혹적인 여장부 애나로 출연한다.

2. 무비43 (2013)

똑똑하지만 얄미운 벡스터가 희대의 불법 동영상 '무비43'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상식 불가의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남자, 초경을 시작하게 된 소녀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 잭맨, 엠마 스톤, 할리 베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했다.

3. 디스 이즈 디 엔드(2013)

6명의 친구들이 어두컴컴한 집에 갇히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렸다. 성경의 요한계시록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로 코미디언 세스 로건과 극작가 에반 골드버그의 감독 데뷔작이다. 세스 로겐 외 제임스 프랭코, 엠마 왓슨 드잉 실제 본인 역할로 출연했다.

4.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이름 직장상사(2011)

친한 친구 3인방인 닉과 데일, 커트는 직장 상사에게 매일 시달리다 그들의 상사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깐깐한 사이코, 능력 있는 색광녀, 양아치 사장 아들이라는 리얼한 진상 상사의 모습은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부분으로 제니퍼 애니스톤, 콜린 파렐 등이 출연했다.

5. 좀비랜드(2009)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법을 터득해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믹 호러물로, 일반적인 좀비 영화에서 살아남기 힘든 사람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좀비랜드에선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직 인 더문 라이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헤로인 엠마 스톤이 생존자 역으로 열연한다.

6. 파인애플 익스프레스(2008)

마약을 거래하는 중에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으로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그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제목인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는 극중 등장하는 마약의 이름으로 '슈퍼배드'의 세스 로건과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제임스 프랭코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7. 리틀 맨 (2006)

주인공 캘빈이 파트너와 함께 다이아몬드를 훔쳐 도주하다 한 여성의 핸드백에 다이아몬드를 숨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인이지만 아이 같은 체구를 가진 주인공의 모습이 특징인 영화로 '화이트 칙스','무서운 영화'등으로 유명한 키넌 아이버리 웨이언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 화이트 칙스(2004)

FBI 명물 콤비 마커스와 케빈이 호텔 재벌가 윌슨 자매로 변장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았다. 할리우드 흥행작 패러디인 '무서운 영화'시리즈로 인기를 끈 웨이언스 3형제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힐튼가의 상속녀인 페리스와 니키 힐튼 자매의 실화를 토대로 한 점이 특징이다.

9. 브루스 올마이티(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