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패션 코디 모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패션 코디 모음 여자들을 설레게 하는 남자 코디 노하우!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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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입었던 옷 같고, 이 옷이 저 옷 같고…, 이렇듯 옷을 매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남성이라면 이 글에 주목하자!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이면서 동시에 남자들도 즐겨 착용하는 10가지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정석 중의 정석 셔츠와 니트부터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슈즈와 액세서리까지, 부담스럽지 않게 매치할 수 있으면서도 센스 넘치는 남자 코디 노하우를 알아보자.

1. 니트

사진 : tvN '치즈 인더 트랩' ⓒ 데일리

소재 특유의 입체감 덕분에 어깨를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니트 단독으로 입어도 좋지만 이너웨어로 체크무늬나 데님 셔츠를 입는다면 깔끔한 ‘남친 패션’이 완성된다. 큰 니트에 스키니 팬츠를 더하여 듬직한 어깨에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2. 셔츠

사진 : 뉴시스 ⓒ 데일리

기본이자 정석인 흰색 셔츠에 면바지나 청바지를 입으면 깔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체크 셔츠를 선택할 때는 피부 톤과 헤어 컬러 등에 맞춰 체크무늬 크기,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산뜻하게 데님셔츠에 블랙 면바지, 이너웨어로 그레이나 화이트 계열의 티를 입으면 산뜻한 봄 패을 만들 수 있다. 셔츠 위에 니트를 입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정석 패션.

3. 맨투맨

사진 : KBS '프로듀사' ⓒ 데일리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그레이 맨투맨에 빈티지한 느낌에 디스트로이드 진, 컨버스를 더하면 댄디한 듯 하면서도 남성적인 패션을 만들 수 있다. 화이트 맨투맨에 물 적당히 빠진 청바지, 브라운 컬러 워커를 신으면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캐주얼’이 완성된다. 이때 이너웨어로 체크나 무늬 있는 셔츠를 입어줘도 좋다.

4. 청바지

꾸민 듯 안 꾸민 듯, 캐주얼한 듯 깔끔한 듯 패션의 기본 아이템이다. 선명한 색 니트에 흑청계열로 맞춰 입으면 시크한 느낌을 준다. 일부러 헤진 듯 표현해낸 디스트로이드 청바지는 남성미를 극대화시키고, 댄디한 느낌의 청바지에 밑단을 접고 아래 운동화나 워커를 매치하면 깔끔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셔츠나 니트, 맨투맨 등 무엇과도 매치할 수 있다.

5. 운동화

옷을 단조롭고 깔끔하게 입었다면 운동화로 포인트를, 옷을 튀게 입었다면 운동화 색을 단정하게 하여 밸런스를 맞추면 좋다. 배이지나 화이트 치노팬츠에 블루계열 같이 확 티는 색으로 산뜻한 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7부 블랙팬트에 화이트, 시크 생지데님에 카모플라쥬 패턴을 더하면 패션 센스를 드러내기 좋다.

6. 슬랙스

사진 : 영화 '뷰티 인사이드' ⓒ 데일리

슬랙스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장 또는 면바지를 말한다. 어떤 신발(구두, 운동화, 로퍼 등)에도 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정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슬랙스에 화이트 셔츠 또는 재킷을 매치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니트 또는 카디건을 매치하면 된다. 패턴이 화려한 슬랙스를 입을 때는 과하지 않게 슬랙스 외의 다른 패턴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7. 보트 슈즈

보트 슈즈는 발등이 드러나는 로퍼 형태의 디자인으로 활동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면바지나 슬랙스, 반바지와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하다. 댄디한 스타일의 패션과 어울린다. 무난한 컬러의 블랙, 브라운 계열로는 전체 패션의 무게를 더해준다면, 카키나 아이보리 등 독특한 색깔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8. 페도라

멋내기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종류에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남자와 소년 사이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면섬유로 이루어진 하프팬츠와 베이직한 티셔츠에 잘 어울리고 세미 수트 스타일에 응용해도 멋지다. 얇은 코트를 입고 써도 특유의 소년미를 살릴 수 있다.

9. 청재킷

사진 : tvN '치즈 인더 트랩' ⓒ 데일리

캐주얼한 느낌과 남성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아이템. ‘청청패션’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만 이용하면 특별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색을 매치할 때 재킷과 청바지의 색 계열을 달리하면 된다. 봄철 분위기를 주고 싶으면 흰색 셔츠에 밝은 색 니트를 레이어드 한 후 재킷 소맷단을 걷어 입으면 좋다. 또한, 청재킷과 비니같은 모자를 매치하면 좋은 코디가 된다.

10. 블루종

짧은 길이에 밑단을 조여 불룩하게 부풀린 점퍼다.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스포치, 캐주얼,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하나 잘못 입으면 공무원, 아저씨 점퍼가 된다. 스포치한 스타디움 점퍼를 선택할 때는 소매나 밑단 밴딩에 컬러배색 들어가면 좀 더 활기를 줄 수 있고, 캐주얼 블루종이나 클래식 블루종 아래는 카코팬츠, 비즈니스룩을 원할 때는 슈트팬츠와 페도라와 함께 연출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