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하나만 잘 입어도 롱다리가 된다 ! 키 커 보이는 여자 코디 2탄

옷 하나만 잘 입어도 롱다리가 된다 ! 키 커 보이는 여자 코디 2탄 다리 길고 비율 좋아 보이게 해주는 코디법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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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자신이 타고난 신체에 저마다의 불만이 있을 것이다. 비율이 좋지 않거나, 키가 작거나, 키가 너무 크거나, 다리가 짧거나, 허리가 짧거나 등등 불만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어쩌랴. 신체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을.

하지만 스타일링으로 생각보다 손쉽게 신체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특히 키가 작아 고민인 이들이 옷을 입을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스타일링 비법만 지키면 다리가 길어 보이게, 비율이 좋아 보이게, 궁극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당신의 자신감 있는 외출을 도와줄 키 커 보이는 코디법 10가지를 소개한다.

1. 상의는 컬러풀하게

사진 : lyst ⓒ 데일리

하의는 최대한 모노톤의 컬러로 눈에 잘 띄지 않게 함과 동시에 상의는 컬러풀한 색상을 택해 시선을 상체로 끄는 것이 좋다. 패턴, 디테일, 컬러가 가미된 상의를 매치하면 타인의 시선을 분산시켜 시각적으로 길어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상의에 포인트를 주면 타인의 시선이 먼저 위쪽으로 오도록 유도되기 때문에 다리가 본래보다 길어 보이고 키가 커 보이는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2. 작은 패턴

사진 : Aliexpress ⓒ 데일리

플라워 패턴, 도트 패턴 등 반복되는 무늬가 있는 옷을 입을 경우 패턴이 큼직큼직한 것보다는 잔잔하고 작은 패턴이 있는 옷을 택하는 것이 좋다. 무늬가 큰 경우 상대적으로 옷의 패턴이 짧은 신체를 상대적으로 더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피스 같은 경우 잔잔한 플라워 패턴을 입는 것이 짧은 신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코디법이다.

3. 짧은 하의, 박시한 상의

사진 : lyst ⓒ 데일리

개그우먼 박나래가 모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단신 코디법에 따르면 "몸매 생각하지 말고 짧은 하의를 입고 위를 박시하게" 입는 것도 방법이다. 하의는 상의와 밀착해 올리고 상의는 조금 헐렁한 핏으로 입어 엉덩이를 덮을 수 있게 조금 내려 입는 것이 포인트다. 상체와 하체의 구분을 가려 신체 비율이 좋아 보이게 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4. 상의와 하의 색은 다르게

사진 : lyst ⓒ 데일리

상하의를 똑같은 컬러로 입으면 신체가 짧아 보인다. 같은 톤이라도 다른 컬러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해서 입어야 상체와 하체의 구분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고, 조금이라도 신체가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때 하의는 상의보다 밝은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색이 하체를 더욱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

5. 가방 사이즈는 작게

사진 : mallvibes ⓒ 데일리

가방을 들 때 너무 큰 사이즈를 택하면 상대적으로 키가 더 왜소해 보일 수 있다. 큰 백팩이나 숄더백보다는 조그만 클러치나 아기자기한 크로스백을 매는 것도 방법이다. 작은 아이템이 비교적 신체를 커보 이게 할 수 있으니 가방을 포함한 패션 아이템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을 것을 택하는 것이 좋다.

6. 슬림핏

사진 : lyst ⓒ 데일리

키 작은 신체를 가리고 싶다고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는 루스한 의상을 입는 것은 단점을 더 부각시키는 꼴. 키가 작을수록 넉넉하고 길이가 긴 의상은 피하고 몸의 실루엣을 드러낼 수 있는 슬림한 핏을 전체적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슬림한 스타일의 팬츠를 어두운 톤으로 골라 입으면 어정쩡한 7부, 9부 팬츠나 루즈 핏 보다 다리를 훨씬 더 길어 보이게 할 수 있다.

7. 상체 아이템 활용

사진 : wardrobelooks ⓒ 데일리

상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의 아이템을 매치해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것도 좋다. 상의와 하의는 깔끔한 모노톤으로 매치하고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면, 컬러 대비, 포인트 대비로 상체에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을 매치하는 것도 좋다.

8. 적절한 하의 길이

사진 : memorablepants ⓒ 데일리

팬츠를 입을 경우 8~9부 팬츠는 다리가 본래보다 더 짧아 보이게 하므로 롱다리가 아닌 이상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그렇다고 기장이 너무 긴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적당히 발목을 가리면서 주름이 한두 번 정도 잡힐 정도의 길이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최상의 조건이다.

9. 하의와 신발 색상 통일

사진 : pinterest ⓒ 데일리

하의와 신발의 색상을 비슷한 컬러로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타난다. 블랙 진을 하의로 코디했을 때는 신발 역시 블랙 운동화나 구두를 매치해야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며 화이트 팬츠를 입은 경우에는 연한 그레이나 화이트 색상의 슈즈를 신는 것이 좋다.

10. 짧은 아우터

아우터를 입어야 하는 계절이라면 아우터의 길이도 신경 써주어야 신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기장이 어정쩡해서 허벅지 중간 정도에서 아우터가 끝난다면 이는 상체와 하체를 딱 2등분 해놓은 듯한 느낌을 주어 원래의 키보다도 작아 보이게 하고, 신체 비율도 안 좋아 보이게 만든다. 아우터는 히프를 살짝 덮거나 히프 위로 올라오는 정도가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