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들어 먹자! 수박화채, 과일셔벗 등 여름철 간식 요리법!

쉽게 만들어 먹자! 수박화채, 과일셔벗 등 여름철 간식 요리법! 간단하게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철 별미 만들기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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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고, 사람의 체력을 저하시키는 꿉꿉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엔 더위를 쫓아내고 맛과 체력을 모두 잡아주는 여름철 별미가 꼭 필요하다. 오히려 여름철 간식으로 더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여름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 시원한 영양만점 간식 레시피 10가지를 소개한다.

1. 과일 요구르트 샐러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요구르트 드레싱을 함께 섞으면 식욕을 북돋아 주는 신선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멜론, 사과, 바나나, 껍질 벗긴 오렌지 등 과육을 정육각형으로 썰어두고, 플레인 요구르트와 레몬주스, 오렌지주스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준비한 볼에 과일과 드레싱을 넣고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과일 요구르트 샐러드가 완성된다.

2. 복숭아 에이드

복숭아는 야맹증과 변비에도 좋고 해독작용까지 뛰어나다. 이렇게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식욕까지 돋워주는 새콤달콤한 복숭아로 상큼한 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복숭아, 얼음, 탄산수, 시럽을 모두 믹서기에 넣은 다음 곱게 갈아주면 상큼하고 시원한 복숭아 에이드가 완성된다.

3. 수박화채

한국 전통 음식 수박화채는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달달하고 시원한 음식 중 하나다. 먼저 수박을 깍둑썰기나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그릇에 사이다와 우유를 1:2의 비율로 넣는다. 그리고 꿀을 넣어주는데, 각자의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해 넣는다. 사이다와 우유를 섞은 그릇에 수박을 넣어주면 끝. 아이들이나 본인의 기호에 따라 수박 외에 다른 과일들을 함께 넣어주어도 좋다.

4. 망고 빙수

여름철 간식으로는 빙수만 한 것이 없다. 만들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집에서도 빙수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우유를 미리 얼려둔 다음, 나무 방망이 등을 이용해 얼음을 잘게 부셔준다. 부신 우유 얼음을 바닥에 얹어주고, 그 위에 연유를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위에 망고와 팥을 얹어주면 달달한 망고 빙수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케이크, 후르츠 칵테일 등을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의 빙수를 맛볼 수 있다.

5. 체리 요구르트 아이스바

시판 아이스크림 대신 집에서 건강하게 홈메이드 아이스 바를 즐기는 것도 좋다. 체리 요구르트 아이스바는 요구르트의 부드러움와 체리의 상큼함으로 더위를 싹 잊게 해줄 것이다. 먼저 냄비에 만들 갈라 씨를 제거한 체리, 레몬즙, 설탕을 넣어 중불로 끈적해질 때까지 졸인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틀에 요구르트와 체리 졸인 것을 함께 섞어 넣은 다음 스틱을 꽂고 반나절 정도 얼리면 완성된다.

6. 치즈 참치 카나페

먼저 기름을 뺀 참치에 마요네즈를 넣고 잘 버무려주고, 방울토마토를 슬라이스하고, 슬라이스 치즈도 정사각형으로 잘라준다. 크래커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고, 납작하게 자른 방울토마토 3~4개를 얹은 다음 마요네즈와 버무린 참치를 올려주면 끝.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라면 더더욱.

7. 과일 셔벗

수박, 청포도, 오렌지 등 원하는 과일을 원액기에 넣고 착즙한 후 기호에 따라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한 후 냉동실에 얼린다. 과즙이 다 얼었을 때 다시 꺼내 포크로 긁어주면 사각사각 씹히는 셔벗이 완성된다. 아이스크림보다 다소 거칠지만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셔벗 특유의 식감으로 건강하고 청량한 간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8. 수박 스무디

더위에 지친 체력을 상쾌하게 보충해주는 수박 스무디도 여름에 즐기기 좋은 별미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얼음, 수박, 그리고 올리고당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수박 스무디가 바로 완성된다. 당도는 취향에 따라 올리고당의 양으로 적절하게 조절해주면 된다. 집에서 건강하게 만든 수박 스무디는 여름날 무더위에 흘린 땀을 잊게 해줄 것이다.

9. 호두 아몬드 셰이크

영양과 맛을 잡고 더위를 깜빡 잊게 해주는 호두 아몬드 셰이크는 먼저 블렌더에 호두, 아몬드, 우유를 넣고 취향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넣어준 다음 갈아주면 간단히 완성된다. 호두, 아몬드 등이 씹히는 것을 더 선호한다면 이들을 약하게 갈아주면 된다.

10. 묵국

사진 : EBS ⓒ 데일리

김치에 들기름, 설탕, 깨를 섞은 것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묵에 묻혀준다. 이때 묵은 데친 다음 찬물에 식힌 것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은 후 냉면 육수를 부으면 고소하고 건강한 묵국이 완성된다. 얼음까지 동동 띄워준다면 더운 여름 시원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여름철 별미 묵국이 탄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