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들이 사랑한 패션, 힙한 그들이 자주 입는 브랜드는?

래퍼들이 사랑한 패션, 힙한 그들이 자주 입는 브랜드는? 힙합 뮤지션들이 자주 입는 브랜드 글 : 김선우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한국에서 힙합과 관련한 소비가 갈수록 더 늘고 있다. 여기에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도 있지만, 음악과 패션 모든 분야에서 힙합과 관련된 트렌드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한국에서 스트리트 패션은 힙합 패션을 추종하는 경향이 있다. 힙합 뮤지션들이 입고 나오면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힙합 뮤지션들이 자주 입고 나오는, 힙합 느낌의 브랜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나이키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키의 에어 조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농구화인 에어 조던을 사는 이유는 단순히 디자인을 소비하는 측면이 있기도 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에어 조던은 최고가 되고자 하는 도전 정신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래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오프화이트

오프화이트는 스트리트 패션에 고가의 하이엔드 패션을 융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강렬한 그래픽의 옷들과 세련된 시그니처 패턴을 가지고 있다. 명품 패션에 머무르지 않고 힙합 느낌과 맞아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만큼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나이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기도 하면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

배트멍

베트멍은 다른 브랜드에서 쉽게 시도하지 않았던 오버 사이즈 실루엣으로 유명하다. 또한 데일리 아이템에도 파격적인 색 조화를 선보였고 다소 촌스럽고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베트멍의 옷을 래퍼들이 입으면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느낌으로 힙합과 잘 어울려 역시 사랑받는 브랜드이다.

슈프림

이제 스트릿 패션은 슈프림을 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슈프림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또한 래퍼들 사이에서도 슈프림 로고가 박힌 아이템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슈프림만의 감성이 스며있는 옷들이 셀럽들에게도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하면서 스트릿 패션의 주류로 자리 잡은 것이다.

칼하트

칼하트는 미국의 의류브랜드인데 애초에 노동 및 작업복으로서 태동한 브랜드이다. 따라서 기능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기장이 짧고 팔은 넓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특유의 묵직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인하여 힙합 뮤지션들이 착용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칼하트 Work in process라는 이름으로 스트릿 브랜드를 따로 내놓기도 했다.

베이프

BAPE는 A BATHING APE의 줄임말로, 일본의 DJ이자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NIGO가 1993년에 론칭한 패션 브랜드이다. BAPE는 미국의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인 칸예 웨스트 등이 입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전 세계적인 래퍼들의 인기를 얻었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한정 수량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팔라스

PALACE는 영국의 슈프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트릿 브랜드에서 주목받는 런던 태생 브랜드이다. 팔라스는 스케이트보드 관련 용품과 스트릿 제품을 판매하는데 에이셉 라키, 드레이크 등의 유명 힙합 셀럽들이 꾸준히 애용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자유분방한 느낌의 디자인도 특징이지만, 특유의 삼각형 로고 또한 포인트로 매력적이다.

뉴에라

뉴에라 모자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하나 가지고 있을 법한 필수 아이템이 되었을 정도이다. 미국 야구 모자의 기준이 되었을 정도의 뉴에라 모자의 제작 스타일은 major league baseball의 다양한 마크를 이용하여 모자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굉장히 단순하고 깔끔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 스트릿 브랜드 중에서 주목받게 되었다.

뱅크투브라더스

뱅크투브라더스는 2012년 한국 스트릿 댄스 신을 기반으로 시작된 힙합, 스트릿 브랜드라고 소개될 만큼 디자인을 슥 훑어보기만 해도 힙합 느낌이 가득한 옷들로 가능하다. 80, 90년대 힙합 감성을 기반으로, 패션으로도 유명하지만 쇼케이스, 파티, 컨피티션 등 여러 가지 움직임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TAY ALIVE라는 슬로건을 걸고 플레이어들과 함께 언더신을 서포트하는 브랜드인 만큼 많은 래퍼가 뱅크투브라더스의 상품들을 애용한다.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힙합 뮤지션과 꾸준히 협업하면서 힙합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은 케이스이다. 래퍼들이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를 한다는 것은 그 당시 굉장히 획기적인 일이었으나, 어쩌면 아디다스를 필두로 스포츠 브랜드가 래퍼들에게 꾸준히 소비되기 시작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부터 아디다스의 삼선 줄무늬는 자유로운 이미지의 힙합과 어울리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