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세포가 살아나는 드라마 Best 10

연애세포가 꿈틀! 재밌는 로맨스 드라마 추천 명대사의 홍수~ 연애 감성을 살려주는 로코 드라마 열전 글 : 황현주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대사만 들어도 심장이 콩닥콩닥, 솔로와 독신들의 마음을 흔드는 달달한 연애 드라마로 죽어있던 연애 세포를 살려보자!

진정한 사랑의 의미 되짚기부터 시련 극복에 이은 해피 엔딩까지 모든 연인들이 꿈꾸는 연애 드라마 10편을 선정해봤다. 드라마 소개부터 최고의 명대사까지, 연애 감성 살려주는 드라마 세계에 빠져보자.

1.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와 일, 사랑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대 여자들의 진짜 로맨틱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는 올해 초 방영된 시즌 3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연애 드라마다.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창조해낸 이 드라마의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시즌 2의 남자 주인공 석현의 대사다. “연애가 끝나면 알게 된다. 두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했고, 적게 사랑했는지. 헤어지고 난 후에 먼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작게 사랑했던 사람이다.”

2. 연애의 발견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드린 연애 드라마 ‘연애의 발견’. 남자 주인공의 명대사 “연애가 끝나봐야 누가 강자이고 약자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때는 더 많이 좋아했던 쪽이 강자에요. 미련이 없으니까. 나처럼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은 후회와 미련이 남잖아요. 그렇게 되면 평생 그 사람을 잊을 수 없게 되거든요”가 여성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3. 연애 말고 결혼

억지 결혼을 강요받는 남자 주인공이 집안 어른들을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여주인공 주장미의 대사 “보고 싶어서 보러 간 게 죄에요? 좋아하면 내 눈에 담고 싶고, 내 손으로 만지고 싶고, 전 그래요! 그래야 진짜 같이 있는 거고 그래야 진짜 사랑이고”가 남자들은 물론이고 드라마를 시청하는 여성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4. 그들이 사는 세상

연애 드라마 작가계의 대모 노희경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그들이 사는 세상’은 많은 시간 몸을 부대끼고 사는 동료와의 우정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많은 명대사들 가운데 “왜, 나는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상대를 사랑하는 게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뛰어오는 저 남자를 그냥 믿으면 되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 그날 나는 처음으로 이 남자에게 순정을 다짐했다. 그가 지키지 못해도 내가 지키면 그뿐인 것 아닌가?”가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5. 괜찮아 사랑이야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괜찮아 사랑이야’. 노희경 극본으로 이미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드라마다. “사막에서는 밤에 낙타를 나무에 묶어둬. 그리고는 아침에 끈을 풀어놓지. 그래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묶여있던 지난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나간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남자 주인공 장재열 역의 조인성이 남긴 명대사로 한때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6. 시크릿 가든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길라임과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 화제의 유행어로 떠올랐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부터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작년부터?”, “저한텐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까지 다양한 명대사들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여운으로 남아있다

7. 꽃보다 남자

사립고에 다니게 된 세탁소집 딸과 부잣집 도련님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꽃보다 남자”. 남자 주인공 구준표의 수많은 달달한 대사가 여성들의 마음에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웠던 로맨스 드라마다. “보고 싶었어, 죽을 만큼.. 다신 안 놔줄 거야. 약속했지? 돌아오면 책임져 준다고. 이 구준표님이랑 결혼해줘!” 이 대사에 많은 여성들이 구준표 앓이를 했을 정도다.

8. 별에서 온 그대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별에서 온 그대’. 방영 당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며 도민준ㆍ천송이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나는 왜 그래야만 합니까. 그 여자를 볼 수 있는 날이 2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 좋은데…좋단 말입니다. 난…그 여자가 좋습니다.”이 고백에 도민준도 울고 많은 여성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9. 상속자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 ‘상속자들’. 한류스타 이민호가 남자 주인공 김탄역을 맡으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어디냐고, 누구랑 있었냐고, 언제 가냐고, 안 가면 안되냐고, 가지 말라고, 나랑 더 있자고, 보고 싶다고.”, “어젯밤에 반가웠다. 꿈에서…”, “넌 왜 이런 데서 자냐? 지켜주고 싶게.” 등등의 로맨틱한 대사들이 매 회 때마다 쏟아져 나왔다.

10. 해를 품은 달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김민서, 송재희 등 유명 연기자들 간 환상의 연기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다.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 “네 말이 옳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가 그 아인지 그저 너인지 나는 혼란스럽다. 허니 내가 이 혼란을 잠재울 때까지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까지 감히 내 앞에서 멀어지지 마라. 어명이다.”등 조선시대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떨리게 만드는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