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드레스 종류와 체형 별 추천 스타일

웨딩 드레스 종류와 체형 별 추천 스타일 일생 딱 한 번뿐인 “나”만의 웨딩드레스, 체형 맞춤 추천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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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메이드 라인 “키크고 굴곡 있는 몸매 맞춤”

허리, 엉덩이, 무릎까지 몸매가 드러나고 무릎 아래로는 인어의 꼬리처럼 라인이 잡혀있다. 살집이 있거나 엉덩이가 크고 어깨가 넓을 경우 단점이 부각될 수 있고, 가슴이 빈약하거나 마른 사람에게는 좋은 라인을 만들어주지 못 하기에 피하는 편이 좋다.

2. A라인 “가장 많이 선택하는 라인, 하체 자신 없는 신부 맞춤형”

사진 : FOXGOWN ⓒ 데일리

허리에서부터 A자로 퍼져나가는 드레스. 하체를 가릴 수 있어 하체에 자신 없는 신부에게 잘 어울린다. 체형이 작고 가슴이 빈약할 경우, 쫙 퍼지는 드레스라인으로 시선을 분산시키기에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벨트를 착용하거나 허리 라인을 부각하는 장신구를 착용할 경우 임펙트를 더 줄 수 있다.

3. H라인(시스Sheath) “호리호리하면서도 적당히 굴곡진 몸매 전용”

사진 : BHLDN Weddings ⓒ 데일리

A라인과 머메이드라인 느낌 동시에 나고 몸의 실루엣을 강조한다. 가슴이 크고 어깨가 좁은 신부들에게 잘 어울리고, 호리호리하면서도 적당히 굴곡진 몸매가 입으면 좋다. 키가 많이 큰 편에도 추천한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는 ‘여신과’ 드레스로 몸의 곡선을 강조해준다. 키가 작거나 통통할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4. 벨라인 “엉덩이, 하체 부실 신부 전용”

허리선부터 풍성해지는 라인이 A라인보다 더욱 부각된 종모양 드레스. 하체와 엉덩이선이 자신 없는 신부에게 안성맞춤, 허리가 상대적으로 잘록해 보이고 얼굴이 작아 보인다. 살집이 있거나 배가 나온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치마라인이 풍성해 상체까지 커 보이며 전체적으로 거대해 보인다. 또 작은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5. 세미머메이드라인 “A라인에 이어 인기 있는 라인, 볼륨 있는 신부 전용”

머메이드의 변형 라인으로, 기본 머메이드에 비해 덜 타이트해서 부담이 적다. 대체적으로 키가 크고 볼륨 있는 사람에게 어울리지만 엉덩이부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이기에 키 작은 신부들도 커 보이고 늘씬해 보일 수 있다. 최근 A라인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이다. 하지만, 상체에 살집이 있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6. 프린세스라인 “허리 콤플렉스 극복 라인”

동화 속 공주들이 입는 드레스 유형이다. 상체는 몸에 딱 맞게 되어 있고, 아랫부분은 플레어처럼 쫙 퍼져서 허리가 잘록해 보인다. 허리가 콤플렉스인 신부가 입었을 때 효가가 좋다. 가슴이 크면서 골반이 작은 체형의 경우 보완해준다.

7. 엠파이어라인 “가슴 아래 부분 라인, 뱃살 가리기 좋은 라인”

사진 : temperley londen ⓒ 데일리

가슴 아래 부분을 잡아주기에 아담체구에 잘 어울린다. 뱃살 있는 신부, 임신 중인 신부가 입기 좋다. 키가 크거나 어깨가 듬직한 신부는 피하는 편이 좋다. 허리 선이 높기에 다리가 길어보이는 장점이 있다.

8. 탑드레스 “어깨 콤플렉스 정면 돌파 전용”

사진 : NICOLE ⓒ 데일리

어깨가 넓거나 팔뚝 두꺼울 때 시원하게 드러내면 좋다. 어깨를 가리려고 롱슬리브스 입으면 더 몸집이 있어 보인다. 가슴을 부각하는 편이기에 가슴 볼륨감이 있으면 좋다. 상체가 빈약하고 마른 이들은 입었을 때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미니탑드레스는 각선미를 드러내기 좋다.

9. 드레이프에이 라인 “하체 살 커버, 허리 라인 강조”

A라인의 변형이다. 스커트가 여러 겹 겹쳐져서 풍성하게 레이어드 된다. 스커트의 볼륨감이 하체를 커버하고 시선을 분산하여 하체에 살 있는 사람이 입으면 좋다. 슬림하게 허리선 강조하기에 상체가 날씬하고 허리 가는 사람이 입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만, 상체가 너무 빈약할 경우 왜소해 보여 좋지 않다.

10. V 네크라인 “둥글거나 각진 얼굴형+어깨선 보완”

목선이 깊게 파이기에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준다. 얼굴형 각지거나 둥글 경우 V네크라인으로 시선을 분산해 단점을 가릴 수 있다. 어깨가 넓은 신부도 상체의 세로선을 강조하기에 결점을 가리기 좋다. 가슴이 큰 사람은 둔해보일 수 있고 얼굴형이 달갈형이거나 가늘고 길 경우 긴 얼굴형만 강조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