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말고 너! 고백할 때 좋은 노래

다른 사람 말고 너! 고백할 때 좋은 노래 발라드에서 힙합까지 고백송 10곡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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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하기, 정말 쉽지 않다. 마음 전하는 것 자체도 어려워죽겠는데 어떤 방법으로 고백하는 게 좋을지 정하기도 쉽지 않다. 그중 가장 고전적이지만 그만큼 효과 좋은 방법이 있으니, 바로 노래다.

자신의 마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택하여 멜로디와 가사에 마음을 담아 부른다면 그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다. 잘 부르든 못 부르든 상관없다. 오히려 긴장한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가창력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마음과 가까운 노래를 골라보자. 여기 고백하기 좋은 노래 10곡을 소개한다.

1. 다이나믹 듀오 - 입장정리

'너와 걸을 땐 니 손을 잡고 싶었어, 너와 얘기할 땐 니 입술에 닿고 싶었어' 'lovin u 이제는 말하고 싶은데~ because of u 나는 여태 혼자 있는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낸 이에게 고백하는 노래 중 이만큼 달달한 가사가 또 있을까? 진심이 느껴지는 가사뿐 아니라 말랑한 비트와 기분 좋은 멜로디, 부드러운 랩이 상대의 마음을 흔들기에 제격이다.

2. 윤하 - 고백하기 좋은 날

'숨겨왔던 있는 있는 맘을 고백하긴 너무 좋은날, 설레이는 내가슴 속 사랑을 속삭이는 날. 나를 보고 웃었던 그때부터였죠. 두근대는 심장 소리에 사랑을 알았죠.' 수줍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 노래를 추천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잔잔한 반주가 부끄럽지만 용기 내어 고백하는 당신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해줄 것이다.

3. 포맨 - 고백

차분한 반주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사,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기 좋은 노래다. '난 네게 부족하지만 참 많이 부족하지만 세상을 다 뒤져도 나같은 남잔 없다는 걸 아니'라는 가사를 듣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지 않을 이 누가 있을까. 단, 약간의 가창력을 요하는 노래이므로 연습 필수.

4. 성시경 - 눈부신 고백

'널 사랑한단 말 늘 하고 싶던 말, 애써 감추려 해도 더이상 나 참기 힘든 말, 이제껏 하고 싶은 말 눈부시게 빛나는 말, 널 사랑한다고 첨부터 늘 그래 왔다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듯 차분하게 고백하기 좋은 노래. 단둘이 있을 때 상대의 눈을 보며 불러주면 효과가 배가 될 노래다. 화려한 테크닉보다 담백하게 부르는 것이 진심을 더 잘 전달해 줄 것이다.

5. 아이유 - 좋은날

연상의 남자를 노리고 있다면 이 노래에 승부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워낙 유명한 곡이지만 상대를 지목하고 그를 향해 발랄하게 노래를 부른다면 그도 당신의 마음을 짐작할 것이다. 3단 고음을 할 줄 몰라도 낙심하지 말 것. 귀여움을 어필하기엔 충분한 노래다.

6. 김동률 - 감사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이토록 아름답고 진지한 노래를 듣는다면 그 누가 마음을 열지 않을 수 있을까? 이미 많은 남성들이 세레나데로 많이 찾는 노래다. 따뜻하고 편안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 노래를 추천한다.

7. Ra.D - I'm In Love

감미로운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로 마음을 녹이기 좋은 노래다. 읊조리며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뛰어난 가창력이 없어도 괜찮다. 오히려 담백하게 부를수록 상대에게 더 매력을 발산하게 해주는 노래다. 여자라면 나르샤가 부른 버전을 택할 것.

8. 스탠딩에그 - 들어줄래

'남은 너의 시간도 모두 빌려주겠니. 거절 하지마, 내 맘 정말 아플거야. 내 맘 받아준다면 나와 함께 한다면 손을 잡아줘. 노래가 끝나기 전에.' 가사부터 대놓고 고백용이다. 노래가 끝나기 전에 손을 잡아달라니. 밝은 모던락에 조금은 장난스럽게 진심을 실어보내고 싶다면 이 노래가 제격이다.

9. 효린 - 널 사랑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