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비법!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10

남자의 마음을 훔치는 비법!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10 남자들 이럴 때 반한다! 마음을 훔치는 스킨십 비법들 글 : 유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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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가면 꽃 피는 봄이 온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내 옆에 손잡을 누군가 있다면 그 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만개한 꽃 사이에서 두 눈 맞추고 웃을수 있을 ‘내 남자’를 잡기 위한 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 썸남은 이제 그만!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쉽 10선이다.

1. 백허그

그가 뭔가 찾고 있을 때, 열중하고 있을 때, 섹시할 때 다가가서 살며시 안아 보라. 부드럽게 감기는 살 내음, 따스한 체온, 걸쳐져 있는 서로의 몸. 애매모호한 썸 단계에서 한 번에 사랑의 진도를 나갈 수 있는 스킨쉽이다. 잠시간 두근거리며 있다가 홱 돌아본 그와 키스라도 하게 된다면 이제 그는 당신의 남자.

2. 귓속말

귓속말은 나란히 걷고 있거나 같은 곳을 보고 앉아있을 때 가능한 스킨쉽이다. 숨결이 귀에 닿기 때문에 귀가 성감대인 '그'라면 더 욕망을 자극할 수가 있다. 생글생글 웃으며 다가가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척 슬며시 ‘사랑해’ 속삭이면 서로의 마음을 더 불타오르게 할 수 있다. 애매한 썸 단계 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사귀기 직전 단계라 생각될 때 할 것.

3. 웃으며 터치하기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터치에 약하다. 같이 영화를 볼 때 잘 시도할 수 있는 스킨쉽으로 웃으면서 다리를 툭 치거나 팔을 터치하며 자연스레 손을 잡아도 좋다. 티셔츠에 붙은 티끌 때주거나, 머리카락을 넘겨주거나 하는 등의 세세한 터치도 그가 당신에게 주목하게 만든다.

4. 눈 바라보며 이야기 들어주기

이야기를 할 때 눈을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한결 자신감이 생기고 더 편하게 말하기 쉽다.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웃으며 눈을 봐주면 약간 설레는데, 하물며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어떠겠는가. 간간이 고개를 끄덕여주고 추임새를 넣으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더 좋다.

5. 팔짱

팔짱을 낄 때 중요한 것은 의도된 티를 많이 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어디로 이동할 때, 뭔가를 보고 있을 때, 물건을 들어줄 때 약간은 쑥스러워하며 끼면 좋다. 팔짱을 끼면 서로 몸이 좀 더 밀착할 수 있기에 친밀감을 높여줄 수 있다. 그때 상큼한 꽃향기의 향수를 뿌리고 있다면 그의 후각까지 홀리게 할 수 있다. 그보다 키가 작을 경우 팔짱 낀 채 그를 바라보면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6. 무릎베개

좌식카페나 공원에 있을 때 시도할 수 있는 스킨쉽. 그의 무릎을 베고서 쫑알쫑알 이런저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하면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다. 그에게 무릎을 빌려주면 그는 안정감을 느껴 당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다만, 갑작스레 앉자마자 무릎베개 하고 싶다고 하지는 말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은 후에 할 것. 이것도 타이밍이다.

7. 손 마사지

손을 아직 잡아보지 못 했을 때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스킨쉽. 부담스럽지도 않고 체온을 나누기도 좋은 방법이다. 그가 피로해 보이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마사지를 해주면서 이야길 하면 좋다. 그러면서 서로 서로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다.

8. 어깨에 기대기

영화관이나 공원, 카페에서 해볼 수 있는 스킨쉽이다. 부담스럽지 않아 손 마사지처럼 시도해보기가 좋다. 썸 단계 초입에 해봐도 좋은데, 호감 있는 상대와 처음으로 밀착하는 순간이기에 긴장과 동시에 설렘을 안겨줄 수 있다.

9. 볼 뽀뽀

'이 남자 사랑스럽다'라고 생각될 때 한 번 “쪽” 해보면 좋다. 처음엔 쑥스럽고 부끄럽겠지만 입술로 전하는 마음만큼 달콤한 것도 없다. 어디에서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스킨쉽. 다만 썸 초기단계에서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10. 웃으며 덥썩 안기기

그를 만나러 갔을 때 보고 싶었다는 것을 어필하며 웃으면서 덥석 안겨보라. 당신을 보러 나오기 위해 준비를 하고 시간 걸려 나온 피로가 싹 사라질 것이다. 심장과 심장을 맞대게 하는 포옹, 이만큼 안정감 있는 스킨쉽도 드물다. 안긴 후 고개를 들며 살짝 볼 뽀뽀를 한다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