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GOOD!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나라 베스트 10

치안 GOOD! 안전하게 여행하기 좋은 나라 베스트 10 경찰 아저씨 고마워요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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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훌쩍 떠나버리는 것, 일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일이다. 하지만 꿈도 살아있을 때만이 꿀 수 있는 것. 낯선 타국으로 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치안이다. 범죄율, 많이 저질러지는 범죄, 처벌 수위, 사회분위기는 어떠한지 궁금하지만 단순한 블로그 웹서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공인된 리서치 사이트를 통해 순위를 찾고, 외교부에서 해외안전여행을 테마로 제공하는 홈페이지에서 특급 정보만 얻어왔다. 잘 보고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해보자.

1. 싱가포르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16위. 치안상태가 대체적으로 우수하고,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로부터도 안전한 지역이다. 다만 오차드, 탄종가, 차이나타운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서 소매치기, 절도 등의 피해사례가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2. 일본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15위. 전반적으로 안정된 치안상황, 하지만 관광객 상대로 한 날치기 등 절도사건이 빈번한 편. 일본의 경우 절도 사건이 전체 형법범 중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자연재해와 교통사고(렌터카 대여 경우 우리와 운전석이 달라 발생) 유의해야한다.

3. 홍콩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14위. 비교적 안전한 도시다. 허나 늦은 밤이나 외진 곳에서의 관광은 피하는 편이 좋고, 관광객 대상으로 한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소지품에 유의해야한다. 린카이펑, 침사추이, 너츠포드 등 유흥가는 절도, 마약범죄, 성범죄 등이 자주 발생하니 피하는 편이 좋다. 침뱉기, 쓰레기 투기, 흡연, 대중교통 내 음식물 섭취 등 기본질서 위반에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4. 대만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13위. 대만은 특별히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고 치안방면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흥업소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나 지역에는 야간 늦은 시간대까지 머무르는 것을 가급적 피하기를 권한다. 특히 린썬베이루(林森北路 : 지하철 중산역 근처)에 많이 밀집되어 있다.

5. 덴마크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06위. 비교적 치안이 잘 되어 있어 여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수도인 코펜하겐 내에서는 소지품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코펜하겐 노레브로 역 기준 북서쪽 지역과 중앙역 (Kobenhavn H) 기준 남서쪽 지역에 이민자 및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있으니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는 일은 삼가야 한다. 호텔이나 대중교통, 식당에서 가방이나 핸드폰을 잘 챙겨야한다.

6. 스위스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05위. 매우 안정된 정치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치안도 좋은 편이다. 다만 공항이나 군중 밀집 장소에서 관광객 대상 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최근 동구권 이주민 및 난민의 증가로 더욱 빈번해졌다. 스위스 정부에 따르면 제네바 지역에서 경찰 사칭 절도범이 외국인 상대 절도행각 벌인다고 하니 조심해야한다. 제네바시는 현지 거주민들도 저녁 외출 삼갈 정도로 좀 불안하다.

7. 핀란드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101위.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중립을 지켜온 공화국으로 국내정세가 안정적이고 전쟁이나 테러에 의한 위협이 거의 없는 안전한 나라다. 다만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마켓광장이나 유람선 터미널 등 관광지에 소매치기가 있다. 특히 유람선 터미널에서는 경찰관을 사칭하고 휴대품 검사를 한다며 핸드백 내 현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8. 네덜란드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91위. 강력사고가 드문 편이고 특별한 자연재해도 없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기차역 및 Dam 광장 주변, 로테르담 및 헤이그 기차역 주변, 열차 내에 소매치기 및 가방 탈취범이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스키폴 공항 입국심사가 까다로워 거부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9. 뉴질랜드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80위.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나 지진 지대에 있어 자연재해 관련 주의가 필요하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시티 전역의 식당가, 쇼핑몰 등에 주차된 차량 내 귀중품을 절취해가는 사례가 해마다 일어나고 있으므로 차량(관광버스, 승용차 등) 내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뉴질랜드 거주 중이거나 출국 예정인 우리 국민에 대한 환전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로 접근해 환전해주겠다 하고 돈만 받아 달아나는 것인데, 우리나라와 다른 뉴질랜드 인터넷 뱅킹체제를 악용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한 환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 호주

리서치 사이트 Numbeo.com 조사 “117개국 중 범죄율 높은 순위” 2016년 기준 63위로 치안이 안전한 편. 테러나 강절도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치안상태다. 그럼에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대도시에서는 여행자들을 표적으로 한 성범죄, 강절도 등 범죄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기(외부인 대상), 도박, 마약(구입이 쉬움)에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