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아마존 등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가능한 해외 직구 사이트들

타오바오, 아마존 등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가능한 해외 직구 사이트들 식을 줄 모르는 해외 직구 열풍을 위한 필수 지식!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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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광군절에 이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광풍이 한바탕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갔다. 할인기간을 떠나 국제배송료와 상대적으로 오랜 배송기간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구’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요즘, 국내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해외쇼핑몰을 소개한다. 조금만 알아두고 둘러보면 언어나 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얼마든지 ‘득템’이 가능하니 똑똑하고 현명한 쇼핑을 위해 참고하자.

1. 중국 타오바오

국내의 G마켓이나 11번가처럼 다양한 물건을 다수의 판매자가 경쟁적으로 판매하는 구조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중국의 대규모 쇼핑몰이다.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판매자와 가격을 협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2. 미국 아마존

세계 최초의 인터넷서점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로 거듭난 아마존은 현재 3백만 권 이상의 서적과 2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대형 쇼핑몰이다. 도서뿐 아니라 음반, 의류, 주방용품, 장난감, 전자제품, 컴퓨터 등 다양한 물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배송 등으로 미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쇼핑몰이다.

3. 중국 알리바바

중국의 인터넷쇼핑 포털사이트로 가장 잘 알려진 알리바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지만 기업대 기업간 거래가 많아 일부 업체에 한해 최소주문 수량이 높은 경우가 있다. 국내외 타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배송이 오래 걸리는 단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4.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제2의 아마존', '국제판타오바오'로도 불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가 해외 직구 구매자들을 위해 신설한 자회사다. 수십만명의 소규모 판매자들이 직접 물건을 올려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배대지를 거치지 않고 국제택배로 직접 배송해주기 때문에 직구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5. 일본 라쿠텐

일본의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인 라쿠텐은 화장품 및 의류 등을 주력으로 하며 그 외에도 피규어, 운동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다. 보유한 품목이 워낙 많고 다양하며 시중에서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만, 환불이나 교환 등의 절차에 있어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평이다.

6. 글로벌 큐텐

G마켓 창업자가 만든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은 현재 아시아 5개국에서 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이다. 한국 상품도 자주 눈에 띄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7. 중국 징동닷컴

제이디닷컴이라고도 불리는 징동닷컴은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글로벌 4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다양한 품목을 갖춘 대규모 쇼핑몰이다. 모바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으며 초저가 전략과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에 비해 배송이 빠르고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8. 중국 쑤닝

가전제품, 주방용품, 화장품, 가구, 의류, 유아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의 종합쇼핑몰 쑤닝. 특히 전자제품을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의 하이마트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 모두를 운영하며, 중국 B2C 온라인 쇼핑몰 탑3 안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9. 미국 이베이

경매 또는 중고거래사이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다수의 셀러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바로구매와 경매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오픈마켓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상품의 종류나 수량만 놓고 보면 아마존보다 더 많은 거래가 오고 가는 온라인 마켓으로, 희귀한 제품을 구하고자 할 때 필수로 들러보아야 할 사이트 중 하나다.

10. 미국 샵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