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넘치는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한 스타들!

개성넘치는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한 스타들! 가인, 설리, 루나, 공효진, 키, 지코, 김고은, 지드래곤, 유빈 글 :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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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프라다, 펜디, 랑방 등 이미 2016년 S/S 런웨이에서 많은 모델들이 선보인 처피뱅(Choopy Bang) 스타일을 주목하자. 처피뱅은 눈썹 위로 불규칙하게 짧게 자른 앞머리를 말한다. 20년 전 영화 레옹의 ‘마틸다’ 헤어스타일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귀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맘껏 발산해내는 처피뱅 스타일은 남, 여 가리지 않고 2016년 현재 가장 핫 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피뱅 스타일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스타들을 찾아봤다.

1. 가인

사진 : 가인 인스타그램 ⓒ 데일리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된 가인의 처피뱅은 그녀의 개성 넘치는 외모를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짧은 단발 컷이 잘 어울리는 대표 여자 연예인 중 하나로 턱 선 위로 떨어지는 가벼운 커트라인에 눈썹 위로 한껏 올라간 뱅 스타일이 완벽하게 매칭 된다. 질감 처리가 많이 되어서 마치 시스루 뱅을 연상시키는 듯하면서도 짧은 길이감 때문에 청순미에 도발적인 느낌까지 가미한 뱅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2. 설리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 데일리

조막만 한 얼굴이 아니면 절대 도전하지 못 할 설리의 처피뱅 스타일. 말 그대로 깡똥 잘라 놓은 듯한 느낌의 처피뱅은 설리가 아니면 절대 소화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러블리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이번 처피뱅 스타일로 더욱 더 달콤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층이 많지 않은 롱 헤어를 갖고 있다면 뱅 역시 많은 질감 처리보다는 살짝 무게감 있게 커트하는 것이 좋다.

3. 루나

사진 : 루나 인스타그램 ⓒ 데일리

에프엑스의 루나가 첫 솔로 앨범으로 화려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처피뱅 스타일을 가장 감각적으로 재해석하여 가깝게 연출하고 있는 대표 스타가 바로 루나다. 일자로 떨어지지만 정교하지는 않은 커트라인에 살짝 볼륨감을 주어 밋밋하지 않게 처피뱅 느낌을 그대로 잘 살렸다. 여기에 애쉬 골드빛이 도는 브라운 컬러가 루나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4. 공효진

사진 : MBC <파스타>

공효진의 처피뱅 스타일은 그녀이기에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공블리’라는 타이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매력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헝클어진듯한 처피뱅 스타일에 미디엄의 기장을 자연스럽게 아래로 묶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로 연출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만큼 헤어스타일 또한 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그녀의 처피뱅 역시 많은 여성들에게 갈팡질팡 고민을 불러일으킬 듯.

5. 키

사진 : 키 인스타그램 ⓒ 데일리

스타일의 아이콘답게 헤어스타일 역시 한발 앞서 나가는 샤이니의 키. 처피뱅 스타일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단순하게 앞머리를 내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하면서 처피뱅의 색다른 모습을 매번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부산의 팬 사인회에서는 처피뱅 스타일을 쉼표 스타일로 약간의 변형을 주면서 훨씬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6. 지코

사진 : 지코 인스타그램 ⓒ 데일리

한 스타일 하는 블락비의 지코. 무거운 느낌으로 연출한 처피뱅에 투블럭 스타일을 접목시켜 소년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감으로 무거운 느낌을 단번에 날려주었다. 차분하게 앞으로 내려 스타일링 해도 굿! 모발 끝을 잡고 살짝 비틀어 경쾌하게 스타일링해도 굿!

7. 김고은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 데일리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홍설’역을 통해 밝은 이미지로 거듭난 배우 김고은의 처피뱅 스타일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볼륨감이 극대화된 롱 웨이브 스타일과 믹스 매치되게끔 뱅에도 자유분방한 웨이브로 스타일링 해주어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밝은 오렌지 컬러는 더욱더 볼륨감을 살려주며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8. 지드래곤

사진 : 지드레곤 SNS

지디 is 뭔들… 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드래곤의 처피뱅 스타일을 살펴보자. 트렌드로 시작되기 전부터 본인만의 처피뱅 스타일로 ‘역시 GD다’라는 핫 한 반응들을 이끌어냈다. 늘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패션리더의 중심에 있는 그 역시 강렬한 헤어 컬러와 함께 처피뱅 스타일을 완성했고 여기에 비니를 함께 코디하기도 하면서 단조로움을 피하기도 했다.

9. 유빈

사진 : 유빈 인스타그램 ⓒ 데일리

핫하게 컴백한 원더걸스, 히피 컨셉과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지는 유빈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앞머리 하나로 그 사람의 인상이 매우 달라져 보인다는 말은 유빈을 두고 하는 것 같다. 그동안 걸 크러시 느낌이 강했던 유빈에게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처피뱅 스타일은 말괄량이 소녀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새로 선물했다.

10. 윤승아

아이돌만 처피뱅 스타일 하라는 법은 없는 법, 배우 윤승아도 짧은 처피뱅 스타일 연출 후 깜짝 공개함으로써 많은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역시 미녀는 다르긴 다르다’라는 반응이 지배적. 윤승아 특유의 갈색 눈동자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처피뱅 스타일은 층은 많지 않지만 무게감은 적게 주었다. 그래서 이마를 답답하게 보이지 않게 하고 처피뱅 특성상 훨씬 더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가 부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