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하기까지! 에코백 best 10

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하기까지! 에코백 best 10 그냥 에코백 아닌 패션 에코백!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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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천으로 만든 가방에 I’m not a plastic bag이라는 문구를 써넣으면서 에코백은 시작되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친환경 가방이라는 테마로 유행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패션 피플도 사랑하는 잇 아이템이 되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생활 방수나 내구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으로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합리적인 가격의 에코백부터 소장가치 충만한 명품 브랜드 에코백까지 트렌디한 ‘에코백’을 만나 보자.

1. 드릴리스

에스빠드류의 슈즈만큼은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인 드릴리스는 보가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코백 6종을 출시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튼튼한고 두꺼운 원단으로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없다. 심플한 내추럴 코튼부터 센스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 어깨에 메거나 크로스로도 멜 수 있는 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보자. 디자인과 종류에 따라 가격은 29,000원과 49,000원.

2. 마크제이콥스

명품 브랜드인 마크제이콥스의 향수를 구매하면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된 에코백 역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깨 줄을 가방 아래까지 오버랩 시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두터운 손잡이로 안정감을 더 했다. 직접 달고 뗄 수 있는 7가지 뺏지도 제공이 되는데 앙증맞고 유니크한 디자인에 사이즈도 다양해서 단조로움을 피했다. 온라인에서는 약 2만 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3. 디어레인보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유행을 따르지 않고 오래 들 수 있는 가방을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로 시작된 디어레인보우는 일명 ‘김연아 에코백’으로 입소문이 났다. 감각적인 독창성은 물론 데일리 백으로 매우 편리한 실용성을 더해 인기가 높다. 독특한 디자인부터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 등 매우 다양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설지도 모른다. 가격은 19,000원부터 59,000원 선.

4. 캐스키드슨

엄마들의 기저귀 가방 브랜드 선호도 1순위에 빛나는 캐스키드슨. 빈티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 프린트가 캐스키드슨의 가장 큰 매력. 기저귀 가방으로 유명한 백팩부터 도트 백,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중 에코백은 전체적으로 슬림 하면서 무겁지 않고 가벼워 데일리 백으로도 매우 인기다. 가격은 2만 원대에서 5만 원대까지 다양.

5. 보가타

에코백의 업그레이드 버전. 기존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에코백 소재를 재해석한 브랜드다. 산업용 소재의 단덕스 원단(하중을 견디는 내구성과 생활 방수 기능을 갖고 있는 원단)을 에코백에 접목 시킨 것. 때문에 갑자기 비가 쏟아져도 가방은 젖지 않고 빗물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에코백의 정석을 보여주는 심플한 디자인부터 멋스럽게 멜 수 있는 라지 숄더, 손으로 들고 다니는 미디엄 토트 타입까지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약 5만 원대.

6. 지플랫

이성경 에코백으로 유명한 지플랫 제품. 밑 부분이 플랫하게 디자인된 제품은 남성들이 데일리 백으로 애용하기에도 멋스럽다. 그중에서도 투포켓 에코백은 가장 심플한 디자인으로 지퍼가 달린 보조 주머니부터 전면에 숨겨진 듯한 포켓 2개, 펜까지 꼽을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더했다. 충분히 실용적인 가방에 실용성을 더 더한 셈. 에코백스러운 심플한 디자인과 베이직한 컬러감으로 어느 스타일에나 쉽게 코디할 수 있어 편해 가장 인기 있는 품목. 가격은 22,400원.

7. 마리몬드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할머니들의 예술 작품을 패턴화하여 디자인 곳곳에 녹이고 있다. 에코백 원단은 한번 더 워싱 처리해서 세탁으로 인한 수축현상을 줄였고 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에코백도 득템하고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다.

8. 입생로랑

일본의 무크지와 입생로랑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노벨티 제품으로 무크지의 부록으로 출시가 됐지만 국내에서는 약 2~3만 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튼튼한 면 소재는 기본, 전면 하단에 금사실로 입생로랑 로고가 고급스럽게 자수 처리되어 있다. 손잡이 역시 금사실 포인트 로고로 장식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가방 내부는 핫 핑크로 전체 블랙 색상과 대비를 이루며 포인트를 주었고 조그마한 포켓이 있어 핸드폰이나 카드지갑 등을 보관할 수 있다.

9. 캉골

1918년부터 시작한 캉골은 모자로 유명한데 에코백 역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캉골은 매 시즌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았는데 최근에는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다. ‘SIGHT’라는 테마를 갖고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아트워크를 자이언티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한다. 가격은 43,000원. 이외 튼튼한 원단과 실용성을 추구한 캉골의 다양한 디자인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 프랑프랑

프랑프랑은 일본에 있는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매장으로 일상에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하는 쇼핑 플레이스 중 한 곳. 에코백 역시 인기 상품 중 하나인데 가장 인기 많은 플라워 에코백, 워싱데님 소재의 독특한 에코백까지 프랑프랑의 유럽 감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귀여운 폰트로 프린트해 더욱더 아기자기 한 느낌. 가격은 약 3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