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에 지쳐 사막이 된 피부에 촉촉한 처방

촉촉하게, 매끄럽게! 페이스 오일 베스트 10 촉촉하게, 매끄럽게! 페이스 오일 베스트10 글 : 이소영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사진 : 스킨푸드 cf

몸도 마음도 추운 요즘은 겨울이다. 아무리 물을 많이 마시고 소위 초강력이라고 하는 보습 크림에, 수분 팩을 덕지덕지 붙여 놔도 세안만 했다 하면 찢어질 듯한 건조함에 미칠 지경이라면 페이스 오일을 추천한다. 원래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오일을 만들어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계절의 변화나 노화, 피로 등에 의해서 그 기능이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이다. 때문에 피부 흡수력과 친화력이 좋은 오일을 이용한다면 훨씬 나아질 것. 단순히 오일막을 만들어주는 것뿐 만 아니라 보습, 진정, 윤기, 탄력, 영양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많으니 눈여겨 볼 것.

1. 달팡, 8- 플라워 넥타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페이스 오일의 선구자로 유명한 달팡. 일단 아로마 향으로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피부 타입에 따라 총 7가지로 나누어지니 본인의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8-플라워 넥타 오일은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으로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에 최적화되어 있다.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수분감과 탱탱하면서 단단해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 세안 후 토너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면 좋다. 소량 덜어 원을 그리듯 가볍게 마사지해주며 마지막으로 손바닥 열로 살며시 감싸 주기만 하면 된다.

2.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오일

99% 천연 성분 안에는 오메가 3와 6가 풍부한 식물성 오일 7가지 함유되어 있어 보습과 동시에 영양을 공급하는 오일이다. 7가지 오일 중에는 과거부터 약초로 쓰이던 불멸의 꽃이라 불리는 이모르뗄과 로즈힙, 살구씨, 달맞이꽃 오일 등이 있다. 오일이지만 전혀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순간 피부를 감싸듯 스며드는 촉감이 예술이다. 보습과 영양은 물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부스팅 오일로도 손색없다.

3. 비오템, 블루테라피 세럼 인 오일

일명 세럼 속 탱탱 오일이라고 불리는 비오템의 베스트 셀러 제품. 오일 제형이 부담스럽거나 세럼만 바르기에는 부족하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오일보다는 무겁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텍스처를 즐길 수 있고 번지르르한 느낌이 없어 아침, 저녁에 상관없이 바를 수 있다. 오일 세럼을 바른 후 가볍게 쿠션만 두들겨줘도 마치 윤광 피부 메이크업을 한 듯하다. 바다에서 끌어올린 각종 영양성분과 주름 개선 인증을 받은 성분으로 촉촉한 수분감과 깊은 영양감을 제공한다.

4.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수분 공급 부족으로 탄력을 잃고 푸석해진 얼굴에 선사하는 겔랑의 트리트먼트 오일. 블랙비에서 얻은 위쌍 허니와 로얄 젤리의 배합으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다. 피부 온도를 2도 정도 살짝 낮춤으로써 탄력을 잃은 얼굴에 영양과 수분을 가득 공급해 준다는 것. 때문에 피부 톤 개선은 물론 맑은 안색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마치 에멀션 같은 제형이라 끈적임 없이 순식간에 그러면서도 진하게 흡수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 시드물, 자연산 냉압착 호호바 오일

화장품은 성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칙 아래 믿을 수 있는 원료만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시드물. 일반적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호호바 오일은 민감하면서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다. 생기를 잃어 푸석푸석한 피부에도 촉촉한 광채를 나타내주는 것이 특징. 끈적임이 적고 흡수시키고 난 후에는 오일 광이 적기 때문에 아침 세안 후 사용해도 좋다. 단독으로 바르기가 부담스럽다면 크림과 함께 블렌딩해서 흡수시켜도 괜찮다.

6. 네오젠 더마로지, 화이트 트러플 세럼 인 오일 드롭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화이트 트러플(하얀 송로버섯)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네오젠 더마로지의 페이스 오일. 화이트 트러플은 비타민 B가 풍부해 피부에 산소를 공급하여 세포 생성과 보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오일의 매끄러우면서도 촉촉한 보습력과 앰풀이 주는 수분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타입이라 좋다. 처음엔 젤 형태였다가 피부에 닿으면서 묽은 제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흡수가 더 빨라졌다.

7. 한율, 자초 보습 진정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한율의 오일 밤. 꼭 얼굴만 사용해도 되는 제품이 아니라 더욱 매력적이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천연유래 100% 오일 성분을 밤 형태로 만들었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자근 추출물인 자초와 윤기를 주는 백유마(참깨 오일), 연꽃 배아 추출물로 영양까지, 이 모든 것을 담아낸 한율만의 자초 콤플렉스로 뛰어난 보습&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8. 마몽드, 에이지 컨트롤 까멜리아 오일

주르륵 흘러내리는 듯이 묽은 제형이라 산뜻함까지 느껴지는 오일 타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사용감 때문에 제대로 오일 효과를 느껴 볼 수 있는 페이스 오일이다. 동백의 꽃과 잎, 씨앗에서 추출한 순수 동백 오일에 6가지의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서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용량은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 없지만 가격대는 만 3천 원대로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건조한 입술이나 발바닥 뒤꿈치에 사용해줘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9. 스킨푸드, 흑석류 오일

여자에게 좋다고 널리 알려진 석류를 메인 성분으로 했다. 무엇보다 빠른 흡수력이 장점인 스킨푸드의 흑석류 오일. 그러면서 피부에는 윤기와 보습은 완벽하게 남겨 놓는다.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흑석류볼류밍이펙터의 함유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오일 자체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피부에도 마치 토너를 바를 듯 가벼운 제형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쓸 수 있다. 게다가 베이스 제품들과 섞어 써도 더욱 좋다는 것.

10.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극건성 피부로 고생 좀 해 본 사람들이라면 웬만해선 다 알고 있는 바비브라운의 베스트셀러,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바비 브라운 자신의 실제 경험을 살려 만든 만큼 보습력은 확실하게 보장한다. 특히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라면 눈여겨봐야 할 제품이다. 들뜨는 부위에 소량 발라 주면 거짓말처럼 각질들이 사라질 테니 말이다. 올리브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샌들 우드 성분이 딱딱한 각질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