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의 성장 비밀을 ‘공유’합니다

핫해도 너무 핫한, 이 남자의 멋짐을 ‘공유’합니다 요즘 핫해도 너무 핫한 공유 글 :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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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도깨비' 현장 포토

이 남자, 요즘 핫해도 너무 핫하다. 2016년 영화 ‘부산행’ ‘밀정’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한 공유는 tvN ‘도깨비’로 홈런에 성공했다. 184cm의 74kg이라는 모델 같은 우월한 기럭지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페이스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대한민국 여심을 몽땅 훔친 공유를 알아보자.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공유는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단역으로 출연한 공유는 ‘학교 4’ 배우진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영화 ‘쌍둥이네’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양하게 활동했다. 아쉽게도 조연으로 활동할 때는 출연이 적은 만큼 큰 주목을 받을 수 없었다.

공유는 드라마 ‘스크린’을 통해 첫 주연을 맡는다. 그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영화 ‘김종욱 찾기’ ‘도가니’ 등을 통해 활약한 공유는 2016년 흥행에 연속 성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맛보고 있다.

공유의 대표작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사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공유가 제일 처음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학교의 문제아들을 대하는 나보리(공효진)을 태도를 통해 우리 학교와 가정과 사회의 상처를 끌어안는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 공유는 머리까지 좋은 초특급 문제아 날라리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사진: MBC ‘커피프린스 1호점’

공유의 대표작하면 많은 사람이 바로 떠올리는 게 바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남자 행세를 하는 스물네 살의 고은찬(윤은혜)과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하는 최한결(공유)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펼치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로코킹’으로 떠올랐다. 남장여자 윤은혜와 브로맨스를 가장한 로맨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영화 ‘김종욱 찾기’

사진: 영화 ‘김종욱 찾기’

연극과 뮤지컬로 유명한 ‘김종욱 찾기’의 영화판 주인공은 바로 공유다. ‘김종욱 찾기’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이 1인 기업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 서지우(임수정)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좌충우돌 여행담을 그린 영화다. 많은 커플이 보는 스테디셀러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은 ‘공유의 해’

-“공유를 공공재로!”

사진: 영화 '부산행'

2016년은 가히 ‘공유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2016년 첫 천만 영화 ‘부산행’에 출연,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사진: 영화 '밀정'

이어 영화 ‘밀정’이 개봉했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과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 한지민 등 특급 스타들의 출연으로 성공에 힘을 실었다.

사진: tvN '도깨비'

2016년의 마지막 작품이자 2017년을 시작하는 작품은 tvN ‘도깨비’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낭만 설화 드라마다. 공유는 ‘도깨비’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누구보다 바쁘게 작품 활동에 임한 공유는 모든 작품이 크게 흥행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 남자, 공평하게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