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한 지드래곤의 억소리나는 아이템

억소리 나는 지드래곤의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 지디라서 소화가능하다 글 :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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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용' 뮤직비디오

지드래곤의 모든 건 이슈가 된다. 지드래곤이 입는 옷, 시계 등 패션에 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완판남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패션 아이템 중에는 대중이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고가의 아이템도 많다. 가격을 들으면 깜짝 놀랄 지드래곤의 핫한 패션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1. 리차드밀

사진 : SBS ‘가요대전’ ⓒ 데일리

지드래곤은 지난해 SBS ‘가요대전’에서 아파트 한 채 값인 시계를 차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의 손목시계는 프랑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제품으로 가격은 5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6억 원에 육박하는 이 시계는 아파트값이라도 해도 무리가 아니다. 지드래곤이 착용하는 시계조차 ‘넘사벽’이다.

2. 샤넬 아트 스쿨 백팩

사진 : 샤넬 ⓒ 데일리

지난 2014 S/S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선보인 샤넬 아트 스쿨 백팩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샤넬 아트 스쿨 백팩에 대해 “가벼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매력을 가진 백팩”이라고 말했다. 샤넬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파격적인 창의성과 수작업으로 만든 손잡이, 지퍼 태그 등 샤넬의 매력을 느끼기 충분하다. 가격은 약 400만 원대로 알려졌다.

3. 크롬하츠 액세서리

사진 : 크롬하츠 ⓒ 데일리

작은 액세서리도 몇 십에서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크롬하츠는 마니아층이 많다. 특히 지드래곤의 크롬하츠 사랑은 유명하다. 데뷔 전부터 크롬하츠를 좋아했던 지드래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작은 은제품을 사기 시작했다고. 지드래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도 크롬하츠를 사면서 혼자 욕을 한다. 어떻게 이걸 이 가격에 팔 수가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톰브라운 슈트

사진 : MBC ‘무한도전’ ⓒ 데일리

톰브라운하면 떠오르는 연예계 스타로는 지드래곤과 조세호가 있다. 어마어마한 수익의 지드래곤과 금수저로 알려진 조세호는 특히 슈트를 좋아한다. 지드래곤은 톰브라운 슈트를 사랑한다. 다소 작은 체구의 지드래곤은 딱 달라붙는 사이즈의 정장을 찾기 어려운데 톰브라운에는 지드래곤에 딱 맞는 사이즈가 있었다고. 톰브라운의 슈트는 짧고 귀여운 편인데, 그 점이 지드래곤의 취향을 저격했다.

5. 비비안웨스트우드 슈트

사진 :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 데일리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 ‘삐딱하게’에서 보여준 블루 슈트를 기억하는가? 블루 슈트도 멋있게 소화해낸 지드래곤은 역시 패셔니스타다웠다. 시크하면서도 지드래곤만의 매력을 발산하게 만든 슈트는 바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제품. 특히 백발의 지드래곤에게 블루 슈트는 신의 한수였다. 가슴 포켓에 새겨진 비비안웨스트우드 로고 역시 멋스러움을 더하는데 일조했다.

6. 에르메스 버킨백

사진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 데일리

에르메스 버킨백은 돈 주고 사고 싶어도 웨이팅이 길어서 못 사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가방 중 하나다. 약 1,300만 원인 버킨백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에르메스 버킨백은 빅 사이즈에 레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 생로랑

사진 : 빅뱅 공식 웨이보 ⓒ 데일리

지드래곤과 디올옴므 디자이너 에디슬리먼의 인연은 깊다. 특히 에디슬리먼이 입생로랑으로 오면서 패션쇼 컬렉션을 해외 셀럽보다 지드래곤에게 먼저 입히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생로랑에서 지드래곤에게 가방을 선물 보냈으며,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인증하기도. 이 정도면 서로에 대한 애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8. MCM

사진 : MCM ⓒ 데일리

MCM의 지드래곤 사랑을 극진하다. YG 사옥에 MCM 제품을 대거 협찬한 것은 물론, 지드래곤에게 끊임없는 선물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MCM은 자사의 시그니처가 담긴 세그웨이를 선물하며 지드래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세그웨이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값으로 따질 수가 없다.

9. 디올 도트 로퍼

사진 : 디올 ⓒ 데일리

디올 도트 로퍼는 지난 2015년 지드래곤이 자주 신던 신발이다. 로퍼의 특성상 편한 착용감은 물론, 청바지나 스키니진에 코디하기에도 좋다.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검은 로퍼에 하얀 도트무늬로 임팩트를 준 이 로퍼는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패션은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소화해낸다면 패셔니스타가 되는 건 시간문제.

10. 베르사체 선글라스

지드래곤이 MBC ‘무한도전’에 착용하고 나와 화제를 모았던 선글라스는 바로 베르사체 제품이다. 베르사체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지드래곤과 잘 어울린다. 동그란 선글라스테와 선글라스 바디에 새겨진 베르사체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선글라스와 같은 액세서리를 즐겨 쓰는 지드래곤은 자신의 멋스러움을 최대로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