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메일과 메신저로만 업무얘기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퇴근 후에 갑작스레 오는 카톡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는 씁쓸한 진실. 업무와 관련해서 이 불편한 카톡도 잘만 활용하면 약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카톡에서 직장상사와 센스있게 대화하는 꿀팁을 몇가지만 알아두면 더 이상 카톡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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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운 말투보단 공식적인 말투 사용하기

 

카톡은 본래 가까운 지인들과 편하게 대화하는 용도로 가장 많이 쓰인다. 하지만 상사와의 대화 또한 카톡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서 다른 카톡 대화처럼 편하게 임해서는 안 된다. 상사와의 카톡에선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진중하게 임해야 한다. 진지한 상사의 말에 분위기를 풀겠단 의도로 괜히 먼저 가벼운 말투를 사용하기보다는 상사에 맞추어 공식적인 말투로 먼저 대하자.

 

2. 먼저 알아보고 카톡하기 

 

카톡의 장점이자 단점은 보내기가 쉽고, 확인하기도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치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생각나는 말들을 바로바로 카톡으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상사와의 카톡도 친구와의 카톡창처럼 시시때때로 대화할 수 있는 창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생각나는 대로 바로 카톡창을 켜서 상사에게 질문을 하기보다는, 먼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충분히 알아본 후, 불가능할 때 카톡을 보내자.

 

 

3. 문제시엔 깔끔히 정리해서 보내기

 

업무와 관련해 어떤 돌발상황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상사가 자리에 없을 경우 카톡으로 먼저 연락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상황 정리 없이 카톡으로 '어떡해요ㅠㅠ''큰일 났어요' 등등 멘붕 멘트만 보내고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채 횡설수설한다면 상황은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하자. 문제가 있을수록 일단 차분히 상황을 정리하여 한눈에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카톡을 먼저 보내야 한다.

 

 

4. 중요한 얘기는 직접

 

부하 직원에게 가끔 카톡은 고마운 플랫폼이기도 하다. 상사에게 직접 말하기 껄끄럽거나 두려운 중요한 문제들을 미리 말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얘기, 그리고 긴 이야기는 직접 얼굴을 보고 전달하는 것이 예의라는 점을 기억하자. 특히 얘기가 길어질 사항일 경우에는 카톡으로 언제 시간이 되는지만 묻고 대면하여 대화를 나눌 기회를 잡아, 직접 얘기하자. 매우 중대한 사항, 관련 내용이 매우 긴 사항을 카톡으로만 보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5. 가벼운 감사 표현엔 카톡 활용

 

상사에게 감사 표현을 할 일이 있는데 상사가 외근을 나갔을 때, 회식 자리 등등에서 기회를 놓쳤을 땐 나중에 얼굴을 보고 감사를 표현하더라도 일단 먼저 카톡을 활용해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자. 직접 만나 표현할 타이밍을 놓쳤을 땐 일단 카톡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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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press@daily.co.kr

• Category : SNS메신저
• Tags : 직장,직장생활,직장상사,카톡,카카오톡,직장상사카톡,업무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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