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Best 10

믿고 보는 tvN 드라마 추천 10 ‘드라마왕국’ tvN 글 : 박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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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믿고 본다. tvN이 ‘드라마왕국’으로 떠올랐다. 지상파 못지않은, 아니 지상파보다 더욱 큰 화제성과 인기에 시청자들은 이제 tvN으로 향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로 무장한 tvN 드라마는 출연한 연예인들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다. tvN이 배출한 ‘명작’ 드라마는 무엇이 있을까?

1. 도깨비

사진 : tvN ⓒ 데일리

tvN 드라마의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공유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이동욱,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김고은이 만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렸다. ‘도깨비’는 케이블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진 평균 시청률 20.5%를 돌파하며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 ‘응답하라’ 시리즈

사진 : tvN ⓒ 데일리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응답하라 1988’까지. 후속은 원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깬 시리즈 드라마다. 평범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응답하라’ 시리즈는 해당 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응답하라’에 출연한 출연진들은 모두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며 ‘스타등용문’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3. 치즈 인 더 트랩

사진 : tvN ⓒ 데일리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박해진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 본 비범한 여대생 김고은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물이다. 방영 전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박해진, 서강준, 김고은 등의 출연진이 확정되며 더욱 인기를 끌았다.

4. 또 오해영

사진 : tvN ⓒ 데일리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또 오해영’. 에릭이 로코물로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서현진이라는 보석을 발굴했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 서현진과 전혜빈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에릭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코믹하면서도 공감 가는 대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5. 시그널

사진 : tvN ⓒ 데일리

‘타임슬립’ 장르를 떠올리면 바로 생각나는 드라마, 바로 ‘시그널’이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주연으로 출연한 아재파탈 조진웅, 그리고 김혜수와 이제훈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는 여심을 사로잡았다. 평균 시청률 12%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6. 오! 나의 귀신님

사진 : tvN ⓒ 데일리

박보영의 케미는 언제나 옳다. 누구와 붙여놔도 케미 터지는 박보영은 조정석과도 완벽한 커플로 연기했다. 평소에는 소심한 주방보조였다가 처녀귀신 김슬기에게 빙의될 때마다 엉큼하게 변하는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여우면서도 톡톡 튀는 재미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7. 미생

사진 : tvN ⓒ 데일리

‘tvN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인식을 준 최초의 드라마는 바로 ‘미생’일 것이다. 임시완과 강소라, 변요한 등이 출연한 미생은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고졸 장그래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담담하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로 많은 직장인에게 사랑받았다. ‘직장물 드라마’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생’은 임시완과 변요한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8. 굿와이프

사진 : tvN ⓒ 데일리

미국드라마 ‘굿와이프’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드라마. 승승장구하던 검사 유지태가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 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전도연과 김서형, 나나는 ‘걸 크러쉬’를 제대로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9. 시카고 타자기

사진 : tvN ⓒ 데일리

4월 7일부터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유아인과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고경표, 한 때 유아인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렸다. 대세 스타 유아인과 임수정의 만남은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10.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사진 : tvN ⓒ 데일리

3월 20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일명 ‘그거너사’.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이현우와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레드벨벳 조이의 로맨스를 그렸다. 박보검 닮은꼴로 알려진 이현우와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만나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10대와 20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봄 같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