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일본 설리가 쓰는 볼터치?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웜톤, 쿨톤 핫한 블러셔 밋밋한 얼굴에 화색을 더해 줄 은혜로운 제품 글 : 안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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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오이유우 커뮤니티

베이스메이크업을 한 후에 블러셔를 살짝 얹어주면 얼굴에 한층 더 화색이 돈다. 그러나 아무리 입소문 난 아이템일지라도 자신의 피부톤과 맞지 않는다면 어색하게 느껴지기만 할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풀메이크업을 했는데도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성공적인 블러셔 메이크업을 위해 우선 자신의 피부톤을 체크해보고 그에 맞는 블러셔를 선택해보자.

A. 웜톤 블러셔

1. 나스 - 섹스어필

네이밍이 다소 민망하게 느껴지지만 웜톤 블러셔의 대명사다. 한번 들으면 절대 들을 수 없는 이름처럼, 한번 구입한 사람들은 ‘인생템’이라고 칭하며 또 다시 찾게 되는 제품. 핑크빛이 섞인 코랄 컬러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운 입자 덕분에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바를 수 있으며, 은은하게 발색돼 자연스럽게 생기있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4.8g / \40,000

2. 슈에무라 - M521

일명 ‘아오이유우 블러셔’로 불리는 M521. 아오이유우 특유의 여리여리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M521을 사용해보자. 옅은 살구빛 컬러가 생기를 더해주며, 펄감이 없어 평소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볍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용할만한 제품.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웜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4g / \37,000

3. 크리니크 - 멜론팝

국화꽃 모양으로 ‘국화 블러셔’라고 불리기도 하며, 특유의 맑은 발색 때문에 ‘수채화 블러셔’라고도 불리는 치크팝 시리즈 중 인기있는 멜론팝. 한국에 출시되기 전부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던 제품이다. 파우더리한 느낌과 크리미한 느낌이 적절히 혼합돼 치크팝 시리즈만의 독특한 질감을 볼 수 있는 제품. 섹스어필보다 더 진한 핑크빛이 섞인 코랄 컬러로 한층 더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3.5g / \30,000

4. 크리니크 - 누드팝

멜론팝보다 더 구하기 어렵다는 누드팝. 타사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컬러를 자랑한다. 잔잔한 펄감이 더해진 피치브라운 컬러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블러셔 뿐만 아니라 음영 섀도우로 써도 손색 없는 아이템. 눈으로 보기에는 다소 어두워 보이지만 직접 발색을 해본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안다.
3.5g / \30,000

5. 맥 - 웜 소울

이름부터 웜톤의 영혼을 반하게 할 제품이다. 화사한 느낌보다는 분위기 있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제품. 피치 컬러가 섞인 베이지 컬러 블러셔로 은은한 발색을 자랑한다. 보기에는 펄이 별로 없는 듯 하나 피부에 발색을 하면 잔잔한 골드펄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매끈하고 건강미 넘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웜 소울은 하얀 피부보다는 어두운 피부에 더 매력적이다. 특히 태닝한 피부에 사용하면 매력은 배가 된다.
3.2g / \35,000

B. 쿨톤 블러셔

1. 맥 - 풀 오브 조이

쿨톤 블러셔계의 갑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 한때 원더걸스 전 멤버 소희가 사용해서 ‘소희 블러셔’로 유명세를 탔다. 핑크빛이 섞인 라벤더 컬러에 은은한 펄감이 더해져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라벤더 컬러는 홍조를 잘 잡아주므로 홍조가 있는 하얀 피부에 풀 오브 조이를 얹으면 더욱 밝고 생기 있어 보인다. 지속력도 좋은 편이니 지워질까 봐 걱정은 금물!

6g / \32,000

2.

슈에무라 - M225

풀 오브 조이와 함께 라벤더 컬러 블러셔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M225. 풀 오브 조이가 핑크빛이 섞인 라벤더 컬러로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M225는 흰끼가 섞인 라벤더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연출한다. 펄감이 전혀 없는 보송한 파우더 타입으로 피부에 요철이 있는 사람이면 M225를 추천한다. 한층 더 어려보이고 화사해지며 동시에 청순해보이고 싶다면 M225를 선택하라.
4g / \37,000

3. 나스 - 게이어티

레드벨벳 아이린 블러셔로도 유명한 게이어티는 나스를 대표하는 유명한 제품. 캔디핑크 컬러로 누가봐도 쿨톤을 위한 블러셔다. 펄감이 없는 매트한 블러셔로 깨끗한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채도가 높은 컬러여서 얼굴에 화색을 불어넣어주는 아이템이지만 양 조절은 필수! 생기발랄해 보이기 위해 과도하게 바를 경우에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4.8g / \40,000

4. 나스 - 오르가즘

게이어티와 함께 나스를 대표하는 쿨톤 블러셔로 고급스러운 색감과 금펄이 돋보이는 제품. 앞서 말했던 블러셔들이 활기차고 생기 가득한 느낌이었다면, 오르가즘은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다. 나스 블러셔답게 발색이 잘되므로 소량만 바르도록 하자.
4.8g / \40,000

5. 크리니크 - 팬지팝

자연스럽게 물드는 라벤드 컬러 블러셔로 은은한 펄감을 자랑하는 제품. 국화 꽃 모양 양각이 닳을수록 발색이 더욱 잘 된다고 한다. 맑게 발색되기 때문에 피부가 뽀얗고 화사해 보인다. 보기에는 강한 라벤더 컬러로 보이지만 얼굴에 발색하면 핑크빛이 함께 돌아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
3.5g / \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