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보다 잘 나간다는 이 분들

웬만한 연예인보다 잘나가는 프로게이머 10 연예인 안 부러워! 글 : 박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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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 CF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이 시작되며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억대 연봉을 받으며 게임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바꾼 것은 물론, 많은 학생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정할 정도였다. 그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돼 현직 프로게이머, 혹은 은퇴 후에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1. 홍진호

사진 : 홍진호 SNS

프로게이머에서 이제는 예능 연예인이 됐다. ‘콩진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홍진호는 tvN ‘더 지니어스’를 통해 뇌섹남의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예능에 진출했다. 게임 작전을 짜야 하는 프로게이머답게 비상한 두뇌를 과시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레이디 제인과 숱한 염문설을 뿌려 관심을 받았다. 홍진호는 tvN ‘SNL’, SBS ‘게임쇼유희낙락’ 등에 출연하며 방송 연예인의 길을 걷고 있다.

2. 임요환

사진 : 김가연 SNS

프로게이머로서 제일 명성을 얻은 임요환. ‘테란 황제’로 불리며 2000년대 초 큰 사랑을 받은 임요환은 첫 억대 연봉의 프로게이머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방송인 김가연과 연상연하 커플로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 ‘사돈끼리’에도 얼굴을 비치며 예능과 게임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3. 이상혁(페이커)

사진 : SK텔레콤 T1

페이커로 활동하는 이상혁은 세계 대회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해외에서도 탐내는 유명한 프로게이머다. 96년생으로 올해 22살이 된 이상혁은 2015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올해의 대상을 받으며 천재의 모습을 보였다. 이상혁의 정확히 연봉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30억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4. 김효종(학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프로게이머도 있다. 바로 김효종이다. 김효종을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가 안경을 벗으며 훈남의 얼굴을 보였다. 눈에 안 띄는 평범한 남자에서 안경을 벗는 순간 아이돌 같은 외모를 자랑하며 만화 속 남자주인공 같은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5. 김인재(에스카)

사진 : 루나틱하이 SNS

김인재는 공진혁, 김준혁, 김태영, 류제홍, 정원협과 함께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여,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인재는 소속 팀인 루나틱 하이의 딜러 포지션을 수행 중이다. 특히 곱상한 외모로 팬을 거느리며 연예인들이 받는다는 생일 축하 지하철 전광판 서포트도 받으며 인기를 드러냈다.

6. 기욤 패트리

사진 : 기욤패트리 SNS

기욤 패트리하면 떠오르는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을 자주 봤던 시청자라면 기욤 패트리가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2000년대 초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기욤 패트리는 전성기 시절 계속되는 연승으로 게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슬럼프를 겪고, 임요환에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며 프로게이머를 뒤로하고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7. 배준식

사진 : 배준식 SNS

SK텔레콤 T1의 뱅, 배준식은 살을 빼고 리즈 외모를 경신했다. 다이어트 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졌던 배준식은 살을 빼고 한층 더 훈훈한 외모로 눈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실력으로 ‘뱅즈리얼’, ‘뱅시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하드캐리하는 면모를 보였다. 기복 없이 안정적인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8. 김종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혁이 LCK 첫 1000킬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 후, ROX 타이거즈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LCK 2호 1000킬의 주인공이 되며 주목 받았다. 데뷔하면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김종인은 한때 슬럼프가 오며 팀을 나가기도 했다. 약 반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복귀한 김종인은 과거 감각을 살려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9. 강범현

사진 : ROX타이거 SNS

‘HOT6 Champions Spring 2014’ 준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으로 준우승만 네 번 했다. 이인자 홍진호를 떠오르게 하는 커리어였으나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 우승하며 콩라인을 벗어날 수 있었다. 저평가받던 잔나를 1티어로 끌어올린 ‘잔나의 아버지’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10. 이윤열

사진 : 이윤열 SNS

전성기 시절 홍진호, 강민, 이윤열은 스타크래프트 안에서 각각 저그, 프로토스, 테란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였다. 이윤열은 ‘테란 황제’ 임요환의 뒤를 잇는 테란 대표 게이머로 ‘테란 천재’로 불렸다. 특히 결혼식 축의금을 아프리카TV 별풍선으로 받으며 남다른 클래스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