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생각지도 못한 카카오톡으로 빵 터지는 순간이 있다. 안면 없는 사람이나 편한 가족끼리 오고 간 문자 속에서 황당함을 느끼거나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의도하지 않은 질문이나 대답으로 만들어진 실수담을 모았다. 지루한 하루를 유쾌하게 만들어 줄 카카오톡 대화 베스트 5을 살펴보자.

 

 

1. 중고거래 1탄 ‘당당한 후불제안’

 

모르는 사람과 중고거래 문자를 할 때, 간혹 당혹스러운 대화가 오고 간다. 지금 당장은 구매할 돈이 없으니 물건을 미리 받은 후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드리겠다’는 문자다. 지인 사이에서도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를 안면도 없는 사람이 당당하게 한다. 더불어 절대 이런 문자에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

 

 

2. 중고거래 2탄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필요한 물품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자 황당한 질문을 받게 된다. 마치 호기심 가득한 아이처럼 “왜죠?” 라며 당황스럽게 만든다. 그 전에 연락 온 사람에게 판매가 되었다는 말에 또 다시 “왜죠?” 라는 답이 온다. 제품을 갖고 싶은 절실한 마음과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을 표현한 걸까.

 

 

3. 뜬금없는 가족의 사과

 

자식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이 유쾌하게 보여지는 대화다. 늦게 귀가하는 딸의 안전을 걱정하는 내용으로 시작했지만 뜬금없는 부분에서 딸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농담처럼 건넨 한마디가 웃음을 자아낸다. 가족과의 애정이 담긴 문자는 언제 봐도 즐겁다.

 

 

4. 오해를 부르는 유형

 

아무리 가까운 가족 사이라도 서로의 착각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엄마의 생신을 축하해드리라는 아빠, 날짜를 착각하고 오히려 엄마에게 혼나게 된다. 그 와중에 아버지의 간결한 대화 방식이 더욱 유쾌한 장면을 만든다.

 

 

5. 오고 가는 단답형 카카오톡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하고 싶은 말만 전하는 유형이다. 최대 5글자를 넘기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응”, “그래”, “밥?” 등 반복되는 단답형 대화 기록을 보고 있자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가끔 상대가 인공지능로봇이 아닐까, 아는 생각도 든다.

​ 

 

김련희 press@daily.co.kr

• Category : SNS메신저
• Tags : SNS메신저,카카오톡,카톡,카카오톡대화,카톡대화,웃긴카톡,카카오톡대화모음

|8300|3204|3208|8070|7296|11207|11208|

닫기

간편로그인

소셜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해주세요.

• 카카오
• 네이버
• 트위터
• 데일리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