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좋은 국내 워터파크 10곳

가족,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국내 워터파크 10곳 신나고 아찔한 물놀이가 있는 워터파크 10 글 :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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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는 여름에만 즐겨야 한다는 편견은 사라진 지 오래다. 사계절 내내 즐겁게 놀 수 있는 워터파크는 가족의 나들이 코스로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하다. 짜릿한 놀이기구 체험부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파까지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된 인기 워터파크 10곳을 소개한다. 1박도 좋고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니 다음 주말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도록 하자.

1. 오션월드

강원도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워터파크, 오션 월드. 연령층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연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이 놀러 가는 곳이다. 4개의 초대형 수문에서 약 100여 톤의 물이 쏟아져 높은 파도와 급류를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리버, 2인승 튜브 슬라이드로 즐기는 300m 길이의 몬스터 블라스터도 재미있다. 이외에도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이 가득해 아찔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자는 무료 셔틀도 예약할 수 있다.

2. 테딘 패밀리 워터파크

로마, 스페인, 핀란드, 베네치아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풍경을 테마로 한 가족 단위의 워터파크. 다양한 탄산수 테마 온천에서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슬라이드가 준비된 실내 풀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빛의 나라로 데려다줄 테딘 빛 축제도 준비되어 있다.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판타지 빛의 축제까지 즐기고 나면 알찬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3. 캐리비안 베이

1996년 처음 개장해 우리나라의 대표 워터파크로 불리는 캐리비안 베이는 다양한 테마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릴 넘치는 즐길 거리 중 가장 아찔한 것은 바로 아쿠아루프. ‘3, 2, 1’ 카운트와 함께 밑바닥이 열리면 그대로 공중 낙하하게 된다. 마치 맨몸으로 T익스프레스를 타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리고 캐리비안 베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골에서 쏟아지는 물 폭포. 물이 쌓여 눈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굉장한 양의 물이 쏟아지는데 다들 이 물줄기를 맞으려고 밑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의 베스트 포토존이기도 하다.

4. 롯데 워터파크

경상남도 김해 관광단지 내 위치한 롯데 워터파크는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아를 콘셉트로 만든 만큼 사계절 내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외 파도 풀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많은 건 바로 더블 스윙 슬라이드다. 200m 길이에 두 번의 짜릿한 스윙감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롯데 워터파크 안에는 특별히 TGIF 특설 매장이 있어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세트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5. 미란다 호텔

이천에 위치한 이천의 미란다 호텔은 어린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곳. 이온 나트륨이 함유된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건강한 물놀이를 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복합 시설이 준비된 실외의 아쿠아 플레이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테마 객실 때문.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 놓은 객실로 만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6. 테르메덴

실내 대형 원형 바데풀을 중심으로 각종 이벤트 탕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하는 곳. 실외 풀장에서는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미니 슬라이드부터 높은 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까지 물놀이의 재미 요소를 놓치지 않아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와 4D 영화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다. 노천탕이 함께 딸린 대형 사우나도 있어 물놀이 후 노곤해진 몸을 편안하게 풀 수도 있다.

7. 웅진 플레이 도시

인공 파도 풀과 7가지 워터 슬라이드는 물론 이색적인 노천 힐링 스파까지 있어 신나는 물놀이 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도 있다. 이곳은 아이들 위주의 테마나 놀이 시설이 많아서 대부분 가족 단위로 찾는 편이다. 스파 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볼 풀이나 버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직접 그린 물고기를 디지털 수족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놀이 시설도 새로 생겼다.

8. 원마운트 워터파크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쇼핑몰 등이 함께 있는 일산의 원마운트. 일 년 내내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곳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규모는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조금 작을지 몰라도 다양한 놀이시설과 테마, 이벤트로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에는 손색없다. 원심력을 이용해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 부메랑고가 가장 인기 시설. 어린아이들을 위한 아쿠아 랜드에서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9. 리솜 스파 캐슬

스파를 콘셉트로 만들어진 이곳은 콘도와 호텔, 그리고 프리미엄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평균 49도의 100% 덕산 온천수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따뜻한 온천수로 재미와 행복,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실내 풀에서는 바데풀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실외 풀은 익사이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워터레이존과 온 가족이 함께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써니레이존으로 구분했다. 이외에도 농구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등 실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갖춰져 있다.

10. 블루 캐니언

지중해풍의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곳. 보통 영유아가 놀 수 있는 풀은 단순히 수심만 낮게 해 놓은 경우가 많은데 블루 캐니언의 경우에는 다양한 인테리어와 놀이기구까지 완비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실내에도 보디 슬라이드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날씨나 계절 상관없이 실내에서도 스릴 넘치는 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 신나는 물놀이 후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버블 매트 온탕까지 하면 하루 나들이로는 더할 나위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