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좋아하는 스타일 탑10

청순함의 대명사, 흰색 블라우스 코디 10 흰색 블라우스 이렇게 코디해봐. 글 :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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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한 분위기와 청초한 매력, 로맨틱한 감성 무드, 세련된 커리어우먼 이미지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화이트 블라우스. 디자인이나 소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화이트 블라우스가 주는 고급스러운 매력은 한결같다. 화이트컬러 덕분에 어떤 색상의 옷과도 매치하기 쉽고 전체적인 스타일을 한껏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매력적인 화이트 블라우스의 코디법을 참고하자.

1. with 와이드 팬츠

ⓒDaily, Instagram ID mi1225722

통통한 하체 커버는 물론 넓은 통으로 활동적인 날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는 와이드 팬츠. 특히 앞쪽에 핀턱이나 발목 쪽에 절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이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다. 와이드 팬츠와 화이트 블라우스를 함께 코디할 때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상의는 볼륨감 있는 스타일 보다는 약간 슬림핏으로 입는 것이 좋다. 대신 펀칭이나 레이스 등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디테일이 들어간다면 세련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 with H라인 스커트

ⓒDaily, Instagram ID @shinej514

허리와 골반, 엉덩이까지 몸매를 예쁘게 잡아주는 H라인 스커트. 아름다운 볼륨감을 극대화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 해주는데 최적화된 스커트다. 페미닌 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실크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추천한다.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로 부드러운 매력이 살아나고 살짝 피팅되는 느낌이라면 여성스러운 실루엣까지 함께 살아난다. 스커트 컬러가 무채색 계열이 아니라면 디테일이 없는 깔끔한 블라우스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with 슬림 팬츠

ⓒDaily, Instagram ID @hey_ge3

적당한 핏으로 전체적인 다리 라인이 슬림해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슬림 팬츠. 부담스럽지 않은 세미 부츠 컷 길이나 9부 정도의 길이라면 캐주얼한 느낌은 물론 오피스룩의 느낌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페미닌한 무드가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보니 화이트 블라우스와 코디 했을 때 단아하면서도 깔끔하게 코디되는 것이 특징. 블라우스는 넥 라인이 U자 형태로 부드럽게 파인 심플한 디자인이나 리본 같은 귀여운 디테일이 포인트로 있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좋다.

4. with 데님 숏 팬츠

ⓒDaily, Instagram ID @hey_ge3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데님같이 좋은 소재는 없다. 게다가 시원한 블루 계열의 색상은 여름 같은 계절에 빠질 수 없는 컬러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헤진 듯한 느낌의 디스트로이드 데님 숏 팬츠는 걸크러쉬한 느낌을, 밑단에 수술 컷으로 디자인된 팬츠는 귀여운 이미지를 더 해준다. 어떤 팬츠를 코디하든 화이트 블라우스는 조금 넉넉한 핏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린넨 소재의 블라우스를 선택해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처럼 계절에 맞춰 소재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with 뷔스티에 투피스

ⓒDaily, Instagram ID @hey_ge3

뷔스티에 투피스는 어떤 상의와 코디하느냐에 따라서 그 분위기가 급변하곤 한다. 때로는 섹시한 느낌을 주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 있으므로 뷔스티에 투피스는 활용도가 꽤 큰 편. 특히 하의가 스커트 대신 팬츠로 된 스타일이라면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더욱 좋다. 이때는 무심하게 접어 올린 듯이 연출한 소매와 조금은 넉넉한 핏의 블라우스가 시크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 줄 수 있다.

6. with 진

ⓒDaily, Instagram ID @hey_ge3

화이트 혹은 블라우스와 청바지는 패션 불변의 법칙 중 하나다. 가장 기본 중 기본이며 많은 이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도 이 코디는 유행을 타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청바지의 디자인이 화려하다면 블라우스는 최대한 심플하게 입어 오버 코디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세련미나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싶을 때는 펀칭 블라우스와 블랙 진을 함께 매칭해 풀 인으로 넣어 입는 것이 예쁘다. 셔츠와 블라우스 사이의 소재라면 힙 라인을 살짝 가리게끔 풀 아웃으로 입어도 좋다.

7. with 롱 스커트

ⓒDaily, Instagram ID @b_a_l_l_o_n

패션의 역사에서 살펴보면 롱스커트는 그야말로 클래식한 실루엣의 스타일이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해주면서 힙을 살려주거나 보완해주어 자연스러운 보디 실루엣을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보니 여성들이 편하게 즐겨 입는 스타일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보니 데일리룩 코디도 쉬운 편. 스커트의 길이감과 실루엣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블라우스는 짧게 혹은 풀인으로 입는다면 그야말로 센스 만점!

8. with 플리츠 스커트

ⓒDaily, Instagram ID @bestjennyb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 리듬을 타는 듯한 플리츠 스커트는 아름다움에 우아한 분위기를 더 해 준다. 보통 허리 라인이 밴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한결 편안한 것도 장점. 플라워 패턴을 이용한 짧은 기장의 플리츠 스커트와 러플이 달린 화이트 블라우스는 귀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고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의 플리츠 스커트와 단아한 분위기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코디하면 요조숙녀 같은 참신한 분위기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9. with 미니스커트

ⓒDaily, Instagram ID @ilove_monday

무릎 위로 훌쩍 올라오는 미니스커트는 늘씬한 다리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는 옷이다. 타이트하게 달라 붙는 미니 스커트는 은근 섹시한 매력을, 나풀나풀 거리는 플리츠나 테니스 스커트는 한층 발랄한 느낌을 준다. 블라우스도 미니스커트의 느낌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면 좋은데, H라인의 미니스커트와 함께 코디할 때는 조금 넉넉한 핏의 블라우스를 입으면 볼륨감의 밸런스가 맞춰지고 A라인의 미니스커트와 입을 때는 짧은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10. with 치마바지

치마바지는 팬츠의 활동성과 치마의 여성스러움이 결합해 여러모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앞에서 보면 러블리한 매력을, 뒤에서 보면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상의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데일리룩 코디가 한결 쉬워진다. 그래서 블라우스와 함께 코디할 때는 치마바지의 본 매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풀 인해서 입는 것이 좋다. 빽빽하게 집어넣기 보다는 살짝 느슨하게 빼어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살아 있는 실루엣을 만들어 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