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쓰는 선글라스?

잘 고른 선글라스로 패션피플 되자!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 10 글 :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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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윤식당' ⓒ 데일리

선글라스를 단순히 눈부심 방지로만 쓴다면 당신은 아재일 확률이 높다. 선글라스가 패션 액세서리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지도 꽤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내 얼굴형에 딱 맞는 제품으로 패션 코디의 정점을 찍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선글라스. 무심한 듯 머리에 올려 써도, 티셔츠에 잠시 꼽아놔도 매력 폭발하는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 10곳을 소개한다.

1. 젠틀몬스터

사진 : 젠틀몬스터 ⓒ 데일리

젠틀몬스터는 스눕바이에서 만든 브랜드로 일명 전지현 선글라스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많은 연예인이 즐겨 쓰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클래식한 디자인도 인기지만 유니크 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압도적인 디자인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편. 이런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던 건 틸다 스윈튼, 헨릭 빕스코브 등 예술성 충만한 여러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LVMH에서 고액의 투자를 고민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 페이크미

사진 : 페이크미 ⓒ 데일리

인디 브랜드 페이크미는 주로 동그란 형태의 보잉 선글라스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가벼운 프레임과 동그란 안경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페이크미에서 특히 인기 있는 디자인은 캐츠형 디자인. 보잉이 가진 클래식한 느낌에 프레임을 캣츠형으로 엣지 있게 만들면서 훨씬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여성들이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내게 하는 데 그만인 듯.

3. 가메만넨

사진 : 가메만넨 ⓒ 데일리

1917년 처음 시작한 일본의 가메만넨 브랜드의 선글라스는 100% 장인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지는 수제 아이템이다. 답답하고 무거운 뿔테 대신 얇고 가벼운 메탈 느낌의 프레임을 주로 사용하는 가메만넨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윤여정이 쓰고 있는 복고풍의 선글라스를 통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고 동그란 테가 인상적이며 해당 제품은 렌즈를 분리할 수 있는 클립형 제품이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4. 카린

사진 : 카린 ⓒ 데일리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감성 베이스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모던하면서도 레트로풍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브랜드, 카린. 수지가 공항패션에서 선보이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카린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컬러의 매치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많아 포인트로 쓰기에도 매우 좋다. 그리고 아시안 핏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다 보니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카린은 자체 공장을 통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퀄리티 역시 보장하고 가격은 10만 원대로 적당한 편이다.

5. 베디베로

사진 : 베디베로 ⓒ 데일리

아이웨어 업계에서는 꽤 알려진 세원 ITC에서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탄생했다. 국내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모든 제품은 MADE IN ITALY로 명품 선글라스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도 많지만 다양한 디테일을 더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많아 트렌디한 느낌을 표현하는 데 좋다.

6. 해쉬태그

사진 : 해쉬태그 ⓒ 데일리

프랑스 브랜드, 알랭미끌리의 한국 지사에서 일했던 수석 디자이너가 대일 인터 디자인과 함께 국내에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해쉬태그는 패션업계 여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뱀피 소재 같은 어패럴 소재를 접목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태어난 디자인은 해쉬태그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당당하게 보여준다. 명품 브랜드에서 볼 법한 소재로 제작하면서도 중저가의 가격을 유지하는 점도 좋다.

7. 스테판 크리스티앙

사진 : 스테판 크리스티앙 ⓒ 데일리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공효진을 뮤즈로 하는 스테판 크리스티앙은 프렌치 시크 감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디자인 대신 개성 있고 독특한 프레임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2013년 첫 론칭 후 해외에서도 많이 주목 받는 파워 브랜드이기도 하다. 그동안 쉽게 보지 못 했던 유니크한 프레임은 선글라스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개성 강조 아이템이 될 수 있을 듯.

8. 씬넘버포

사진 : 씬넘버포 ⓒ 데일리

미디어 피처링과 컬래버레이션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론칭한 씬넘버포. 그래서 이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 선글라스로 사전 마케팅을 펼쳤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전문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상품 기획을 하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미우미우, 펜디 등의 유명한 아이웨어 브랜드에서 온 글로벌 디자이너 로베르트 루쏘와 함께 했다는 것. 유럽 특유의 다양한 색감과 견고함을 담은 제품은 밀라노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9. 폴리스

사진 : 폴리스 ⓒ 데일리

이탈리안 라이프 스타일 감성을 담은 폴리스는 남성적이면서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 선글라스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남성 선글라스라고 해서 무겁거나 부피가 클 필요는 없는 법. 트렌드에 맞게 메탈 소재를 이용한 가벼운 제품부터 하금테를 사용해 무난한 데일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지창욱을 폴리스 모델로 발탁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0. 퍼버스

사진 : 퍼버스 ⓒ 데일리

미국 LA에서 런칭한 퍼버스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유명 해외 셀럽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트렌디함과 실용성으로 무장 했다는 얘기. 게다가 가격대가 10만 원 이하라 중•고가의 제품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심플하면서도 특유의 트렌디한 느낌을 담은 화려한 디자인 1개, 베이식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데일리용으로 1개 정도 갖고 있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