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은 꼭 거쳐간다는 '이것'

“보기만 해도 시원해” 스타들의 마린룩 여름 패션 종결자 되는 법 글 : 박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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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룩(Marine Look)을 아는가? 이제는 여름 대표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마린룩은 바다와 관련있는 것을 모티브로 한 매니시룩 패션을 뜻한다. 세일러룩이라고도 불리는 마린룩은 2009년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선보이며 국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마린룩을 입은 스타를 알아보자.

1. 소녀시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데일리

한국에서 마린룩을 제대로 알린 것은 아마 소녀시대가 아닐까. 소녀시대의 대표곡 중 하나인 ‘소원을 말해봐’에서 소녀시대는 섹시한 마린룩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하얀 해군복을 입은 소녀시대는 깔끔한 제복 스타일의 마린룩으로 선원 모자를 써 패션을 완성했다. 소녀시대의 칼군무와 시원한 마린룩이 잘 어우러졌다.

2. 씨스타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데일리

씨스타는 ‘러빙유(LOVING U)’를 통해 마린룩을 선보였다. ‘러빙유’ 무대에서 마카롱 빛 초미니 원피스와 선글라스 등의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무장한 바캉스룩부터, 여름의 상징이자 많은 남성의 로망인 경쾌한 마린룩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씨스타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를 뽐냈다.

3. 방탄소년단

사진 : 방탄소년단 SNS ⓒ 데일리

방탄소년단은 마린룩이 잘 어울리는 보이그룹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해군제복으로 카리스마와 절도를 갖췄다. 단체로 해군 제복을 입어 통일성을 갖춘 방탄소년단은 귀여움보다는 섹시한 모습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자는 역시 제복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순간이다.

4. 티아라

사진 : 효민 SNS ⓒ 데일리

콘셉트의 귀재 티아라는 복고, 섹시 등에 이어 마린룩에 도전했다. 티아라의 ‘완전 미쳤네’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쿨한 여름 노래로 콘셉트는 마린룩이었다. 화이트 컬러의 짧은 핫팬츠와 타이트한 마린룩 셔츠를 입고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자태로 패션을 완성했다.

5. 카라

사진 : DSP미디어 ⓒ 데일리

카라는 일본 네 번째 싱글 ‘고 고 섬머(GO GO SUMMER)’를 통해 시원한 마린룩을 선보였다. 라이트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상의에 화이트 컬러의 테니스 스커트를 입어 카라만의 시원한 매력을 더했다. 섹시보다는 카라만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잘 살렸다.

6. 에이핑크

사진 : 에이핑크 SNS ⓒ 데일리

‘청순돌’의 대명사 에이핑크도 마린룩 콘셉트로 활동했다. 에이핑크는 마린룩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블루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상의를 입었다. 여기에 마린룩 특유의 타이까지 더해 상큼하고 시원한 마린룩을 완성했다. 청순하면서도 시원한 여름 패션으로 물오른 외모를 과시했다.

7. AOA

사진 : AOA SNS ⓒ 데일리

AOA는 SBS MTV ‘더쇼-올 어바웃 케이팝’ 여름 특집에서 마린룩을 입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커버했다. AOA의 마린룩은 리본 달린 네이비 크롭 상의와 화이트 핫팬츠, 화이트 세일러 모자, 레드 하이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8. 세븐틴

사진 : 세븐틴 SNS ⓒ 데일리

청량한 소년미로 대체불가 슈퍼루키로 떠오른 세븐틴의 마린룩은 세븐틴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멤버 수에 어울리게 스프라이트 티와 세일러 카라가 돋보이는 마린룩을 적절히 나눠 입어 순수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마린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9. 오마이걸 유아-승희

사진 : 오마이걸 SNS ⓒ 데일리

오마이걸은 ‘내 얘길 들어봐’를 통해 마린룩을 선보여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오마이걸 유아와 승희는 세일러 칼라 티에 청색 테니스 스커트, 화이트 니삭스로 소녀미 넘치는 마린룩을 완성했다. 앳된 얼굴과 어울리는 귀여운 마린룩으로 여름 더위를 날림과 동시에 시원함을 전했다.

10. 박보검-아이린

KBS2 ‘뮤직뱅크’를 통해 MC 케미를 보여줬던 박보검과 아이린도 마린룩에 도전했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세일러 칼라가 돋보이는 네이비 색상의 마린룩 상의를 입었다. 박보검은 해군을 떠오르게 하는 화이트 모자를 착용해 상큼함을 더했다. 하의로는 화이트 컬러를 입어 깔끔한 패션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