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 SBS '한 밤의 TV연예'

 

남자 연예인에게 군대라는 것은 양날의 검 같다. 약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으며, 그동안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가 잊힐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 생활을 잘 마치고 돌아온 남자 연예인들은 더 큰 환영을 받는다. 군대에 다녀와서 인생 2막을 연 스타는 누가 있을까?
​

 

1. 유승호

사진 : 유승호 팬카페
​

아역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유승호는 2013년 3월 5일 극비로 입대했다. 춘천 102보충대에서 신병 훈련을 마친 뒤 유승호는 GOP를 비롯한 전방 군부대에 배치됐으며 21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2014년 12월 4일 제대했다. 어린 나이에 입대한 유승호는 군대를 다녀와서 남자로 성장,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2. 박서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tvN ‘마녀의 연애’에서 저돌적인 연하남으로 눈도장을 찍은 박서준은 MBC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올랐다. 또 최근 종영한 KBS2 ‘쌈,마이웨이’에서 인기의 정점을 찍은 박서준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입대한 군필자다. 일찍 군대에 간 이유는 정신을 차리기 위함이라고 알려졌다.
​

 

3. 안재현

사진 : 안재현 SNS
​

안재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망막박리 수술을 받아 군대 면제를 받았다. 그러나 20대 초 자진해서 공익으로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대에 대해 “군대에 다녀오면서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다. 요즘은 작품이나 광고를 하고 가면 입대 후에도 그 이미지가 길게 남는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

 

4. 유연석

사진 : 유연석 SNS
​

유연석은 스무 살에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한 방송에서 유연석은 “‘올드보이’ 찍고 다른 배우들은 다 영화 찍고 있는데 난 학교 극장에 있었다. 나 빼고는 다 잘 됐다. 그래서 군대 갔다”고 말했다. 당시 유연석은 다른 군인보다 군 복무 기간이 3개월 긴 공군으로 입대를 결정했다. 그 이유로 “여자친구 집이 공군 훈련소 근처였다. 자주 면회를 온다기에 공군에 입대했는데 훈련소에 있는 동안 결별 통보를 받았다. 군대에 있을 때 갑자기 목표가 없어진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

 

5. 송중기

사진 : KBS2 ‘태양의 후예’
​

송중기는 군대를 다녀오고 인생의 2막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송중기는 수색대에서 복무했으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공백 없이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다. 운동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까지 예쁘고 반듯하기까지 한 이미지로 유시진 대위를 맡은 송중기는 드라마에서 평생의 동반자 송혜교도 만나며 일과 사랑, 모두 쟁취했다.
​

 

6. 변요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tvN ‘미생’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변요한 역시 군필자다. 변요한은 과거 한 방송에서 ‘미생특집’으로 출연해 “올해 29세다. 군대 갔다 와서 할 것 다 하고 연예계 데뷔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소라가 “변요한 씨가 해병대를 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변요한은 “사실 해병대는 뻥이다. 육군을 나왔다”고 밝혔다.
​

 

7. 윤균상

사진 : 윤균상 SNS
​

윤균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진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균상은 “연기를 반대하던 아버지가 ‘군대도 안 갔다 왔으면서’라고 해서 덜컥 입대 지원을 해 40일 만에 입대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반대가 심했던 아버지도 군대를 갔다 온 뒤에도 내 생각이 확고하니 믿고 맡겨줬다”라고 말했다.
​

 

8. 이광수

사진 : 이광수 SNS
​

이광수는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군대에 갔다 왔다. 2005년 육군에 입대한 이광수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특히 군대 조교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광수는 군대 에피소드를 많이 언급하는 편은 아니지만, ‘런닝맨’에서 군대 조교 흉내를 내거나 군대에서 배운 ‘수컷의 망치질’을 보여줬다.
​

 

9. 류준열

사진 : 류준열 SNS
​

류준열은 공익으로 근무했으며 수원시 영통구청의 가정복지과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복무를 했다. 특히 류준열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군대에 있을 때 사인 연습을 해 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DJ가 “뜰 줄 알았나 봐”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류준열은 “그건 아니지만”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

 

10. 곽시양

사진 : 곽시양 SNS
​

곽시양은 대학 시절 SM엔터테인먼트에서 3~4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다. 곽시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물넷에 군대에 갔다. 군대 안에서 제대를 할 무렵에 뭉클해지더라. 당시에 ‘하고 싶은 건 배우인 것 같다. 배우가 아니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연기하기 시작했다.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이나래 press@daily.co.kr

• Category : 스타
• Tags : 연예,연예인,남자연예인,군대,남배우,군필연예인

|295|422|7150|6215|10045|12689|

닫기

간편로그인

소셜 로그인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해주세요.

• 카카오
• 네이버
• 트위터
• 데일리

당신을 위한 맞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