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푹 빠진 '이것'

아이유도 푹 빠진 액체괴물의 세계! 핫한 액체괴물 모음 10 생각 없이 주무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장난감, 슬라임 글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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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우리나라에선 액체괴물로 유명한 슬라임이 인기다. 끈적끈적한 물질로만 생각되었던 이 액체괴물이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들로 출시되면서 생각 없이 조물조물 가지고 놀기에 좋은 '안티-스트레스 토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인스타그램에서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해 이제는 아이유까지 푹 빠져 인스타그램에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쾌감을 주는 이 액체괴물은 보면 볼수록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그중 인기가 높은 10가지를 소개한다.

1. 생크림 슬라임

슬라임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버터 슬라임 중 일명 생크림 슬라임이라 불리는 이것은 말 그대로 생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뽀얀 색과 푹신푹신한 느낌을 자랑하는 액체괴물이다. 말랑말랑하고 푹신푹신한 느낌으로 손과 눈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 슬라임을 주무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침이 나올 수도.

2. 진주 슬라임

진주 슬라임은 말캉한 슬라임 위에 진주알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알이 박혀 있는 진주알들을 주무르고 늘이는 맛이 있는 액체괴물이다. 슬라임의 끈적끈적함 없이 매끈하고 단단한 진주의 촉감과 말캉말캉한 슬라임의 물성이 만나 특유의 재미를 선사한다.

3. 식용 슬라임

사실 슬라임의 종류는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들어가는 성분에 따라 매우 다양한 슬라임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만약 아이들과 놀기 위해 더 안전한 슬라임을 직접 만들고자 한다면 식용 슬라임도 만들 수 있다. 옥수수 전분이나 식이섬유를 활용해 만들면 식용 슬라임을 가지고 놀 수 있다.

4. 푸딩 슬라임

SNS에서 크게 유행했던 푸딩 슬라임은 겉으로 봤을 땐 푸딩과는 전혀 차이가 없는 외관과 슬라임 특유의 질감이 만나 마치 진짜 푸딩을 조물딱거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액체괴물이다. 갖고 놀다보면 색이 섞여 푸딩의 모습을 잃을 수 있지만, 향이 함유된 제품을 구매하면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5. 야광 슬라임

야광 슬라임은 말 그대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액체괴물이다. 이는 야광 색소가 슬라임에 첨가된 것으로, 야광이 지속되는 동안만큼은 정말 밤중에 자그마한 액체 괴물이 나타난 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6. 반짝이 슬라임

글리터 슬라임이라고도 불리는 반짝이 슬라임은 슬라임 위에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일명 '반짝이'를 섞은 것으로, 만지작거릴 때마다 다채롭게 빛나는 글리터를 즐길 수 있다.

7. 투명 슬라임

워터 슬라임, 클리어 슬라임이라고도 불리는 투명 슬라임은 색소나 다른 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물풀과 엑티베이터, 붕사 등 기본적인 재료로만 만들어진 액체괴물이다. 주로 버터 슬라임을 만들기 위한 전 단계에 만들어지는 슬라임이지만, 슬라임 자체의 물성만을 느끼고 싶다면 투명 슬라임을 추천한다.

8. 자석 슬라임

일반 슬라임과 달리 자석으로 요리조리 움직일 수 있는 자석 슬라임도 있다. 보통 슬라임에 비해 꾸덕한 재질을 자랑하며, 단면으로 커팅했을 때 철재나 고체처럼 보이는 이 슬라임에 자석을 가져다 대면 자석을 따라오는 슬라임을 볼 수 있다.

9. 샤베트 슬라임

솜사탕 슬라임이라고도 불리는 샤베트 슬라임은 만지작 하다 보면 샤베트와 같은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액체괴물이다. 손대기 전의 제품은 다양한 색들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직접 손으로 믹스하다보면 색이 뒤섞여 샤베트 같이 더 예뻐진 색감을 자랑한다.

10. 우주 슬라임

보통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으로 출시되는 슬라임이 인기가 많은데, 우주 슬라임은 이와 반대로 우주의 색으로 만들어져 영롱함을 자랑하는 갤럭시 슬라임이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색색의 별모양과 행성과 같은 구슬을 넣어 만들 수 있으며, 글리터 슬라임과는 달리 은은하게 반짝이는 것이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