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세의 '숨겨진' 의미

포옹하는 자세로 알아보는 내 연인의 성격 포옹 자세로 그 사람 더 알아보기 글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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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효리네 민박'

포옹은 우리의 정서 상태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한 시간 동안 대화하는 것보다 말없이 몇 초간 포옹을 하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때가 있다. 특히 포옹은 연인끼리 가장 많이 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상황에 따라 포옹 자세가 달라지긴 하지만, 이러한 포옹 자세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감정 상태나 성향을 추측할 수 있다. 연인의 포옹 자세로 그 사람을 더 알아보는 건 어떨까. 포옹 자세에 따른 성격 유형 10가지를 소개한다.

1. 거리를 두는 포옹

엉덩이를 빼고 포옹을 하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이며,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사이에 빈 공간을 두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뺀다고 해서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신중하고 잡생각이 많으며 매사에 조심성 있게 행동하는 성격이라 보면 된다.

2. 얼굴을 파묻는 포옹

포옹을 할 때 상대방의 가슴이나 어깨에 얼굴을 푹 파묻는 사람은 참을성이 강하고 긍정적이다. 이렇게 과감히 친밀함을 표현할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여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존재가 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3. 온몸을 밀착시키는 포옹

연인을 안을 때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듯 다리부터 가슴까지 밀착시켜 꼭 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무언가에 대한 소유욕과 지배욕이 강한 성향을 갖고 있다. 고집이 세거나 욕심이 많은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것을 남에게 뺏기거나 넘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4. 등을 토닥이는 포옹

등을 토닥이는 포옹은 동지애를 의미하며, 이런 포옹을 할 경우에는 애정 표현을 위해서라기보다, 친구로서의 위로나 지지를 뜻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런 포옹을 자주 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고 남들을 잘 챙겨주는 타입이다.

5. 손을 상대의 목뒤에 두르는 포옹

포옹을 할 때 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감싸 안는 사람은 남을 잘 이끄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품으로 맞이하면서 그 사람의 머리까지 자신의 쪽으로 감싼다는 것은 성격이 직설적이고 리더십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한 번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순정파이기도 하다.

6. 매달리는 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