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렴이 맥부터 저렴이까지, 요즘 뜨는 버건디 립스틱

고렴이 맥부터 저렴이 마몽드까지, 버건디 립스틱 추천 립스틱 하나로 완성되는 치명적인 분위기 글 : 권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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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도전할 수 없는 색상이지만 잘 매치하면 없던 분위기까지 살아나는 마법의 색 버건디! 2017 FW 팬톤 컬러이자 가을겨울 트렌드 컬러로 뽑힌 버건디는 고혹적이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인 색상이다. 매일 똑같은 메이크업이 지겨웠다면? 잡지나 화보에서만 보던 버건디를 내 입술에도 살포시 얹어보도록 하자! 메이크업에 새로운 시도가 될 버건디 립스틱을 추천해본다.

1. 맥 디바

가격 : 30,000원

많고 많은 버건디 컬러 립스틱 중 단연코 돋보이는 맥 디바! 카리스마 넘치는 이름만큼이나 정직한 레드 버건디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맥의 스테디셀러인 총알 립스틱 라인으로 매트 제형인 것이 특징. 과하지 않은 매트한 느낌은 발색이 잘될뿐더러 섹시한 버건디 컬러의 분위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버건디 립스틱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제품.

2. 삐아 강적

가격 : 13,000원

저렴이계의 ‘강적’으로 불리고 있는 삐아의 버건디 립스틱 ‘강적’이다. 저렴한 가격대비 좋은 품질로 많은 코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중인 제품. 그 중에서도 붉은적 시리즈1의 강적은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플럼 버건디 컬러가 특징이다. 쨍하고 딥한 컬러로 쿨하면서 분위기 있는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인 제품. 어딘지 모르게 뱀파이어가 생각나는 듯한 클래식한 컬러의 립스틱이다.

3. 나스 샬롯

가격 : 39,000원

고가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돋보이는 컬러감과 제형이 특징인 나스의 샬롯. 발림성 좋기로 유명한 어데이셔스 라인의 립스틱으로 주름 끼임 없이 정확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색상은 검정에 가까운 딥 버건디색으로 웜톤보다는 푸른 기가 잘 받는 쿨톤에게 추천한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날, 포인트로 발라주기에 제격인 립스틱.

4. 포니이펙트 어나더코드

가격 : 23,000원

버건디 컬러를 시도해보고는 싶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한 용기가 나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 레드와 버건디가 적절하게 섞여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법한 색상을 자랑한다. 입술 위에 얇게 밀착되기 때문에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여러 번 덧바를수록 와인레드빛에서 짙은 버건디 색상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데일리 립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립스틱.

5. 마몽드 미드나잇 싱어

가격 : 11,000원

립스틱 못지않은 발색력을 자랑하는 고발색 틴트로 과하지 않은 느낌의 버건디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풀발색도 예쁘지만 발색 후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운 혈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 발색은 뛰어나지만 발림성은 가벼워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다. 어떻게 바르는지에 따라 물 먹은 수채화 느낌과 고혹적인 뱀파이어 분위기를 오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

6. 스킨푸드 빈티지플럼

가격 : 12,000원

탱글탱글하고 광택 있는 립스틱 제형을 좋아한다면 스킨푸드 빈티지플럼이 정답.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질부각이 심한 입술도 촉촉하게 바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농익은 버건디 빛을 띠는 색상 역시 눈길을 끄는데 마치 자두 과즙을 연상시키는 컬러감을 가지고 있다. 가을겨울철 립밤 없이도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건디 립스틱을 찾고 있었다면 고민 말고 빈티지플럼을 구매해보도록 하자.

7. 에스쁘아 스트림

가격 : 19,000원

제대로 짙은 버건디 컬러를 찾고 있었다면 환영할 립이다. 채도가 낮은 흑빛 버건디 컬러로 퇴폐미, 고혹미를 제대로 연출해줄 수 있는 컬러감이 돋보인다. 틴트처럼 생긴 외형이지만 보송하고 실키한 마무리감이 특징으로 매트립스틱 못지않은 매트함을 자랑해 매트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 쿨톤에게 찰떡처럼 어울릴 립.

8. 맥 디오니소스

가격 : 33,000원

출시 전부터 많은 코덕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맥 립텐시티 립스틱 라인의 제품으로 밀착력이 돋보이는 립스틱이다. 이름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컬러감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디오니소스는 매혹적인 딥 플럼 색상을 자랑한다. 단독으로 가득 채워 바르거나 톡톡 두드려 옅게 발라주는 그라데이션, 혹은 MLBB 컬러를 베이스로 한 포인트립 등 모든 메이크업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립스틱이다. 발색부터 제형, 컬러까지 무엇 하나 떨어지는 게 없는 완벽한 버건디 립스틱.

9. 슈에무라 와인레드

가격 : 36,000원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선명한 발색과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널리 알려진 슈에무라 마뜨 라인의 제품이다. 이름처럼 딥한 와인빛 레드 컬러로 어둡지 않은 적당한 버건디 컬러가 특징인 립스틱이다. 마뜨 라인 특유의 보송한 마무리감과 잘 어울리는 컬러는 밋밋했던 메이크업의 포인트가 되기에 적격이다. 고혹적이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부담 없는 버건디 컬러.

10. 우드버리 버건디레드

가격 : 16,800원

나스 립펜슬 저렴이로도 불리는 우드버리 립펜슬 제품이다. 사틴 계열로 촉촉한 제형이 특징이고 버건디와 레드의 적절한 조화로 부담스럽지 않은 버건디 립스틱이라고 할 수 있다. 매트하지 않기 때문에 풀립이나 그라데이션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하지 않은 버건디 립을 찾고 있었던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