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휴양지, 다낭 여행에서 꼭 가봐야하는 맛집 베스트 10

동남아 휴양지, 다낭 여행에서 꼭 가봐야하는 맛집 베스트 현지인도 추천하는 다낭 맛집 베스트10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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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평균 4시간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 특히 이곳만이 가진 오색의 매력적인 문화 때문에 다낭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휴양도 좋고 쇼핑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다낭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하려면 ‘맛집 지도’가 필요하다. 특히 로컬 음식을 도전해보기 위해 아무 데나 무작정 들어가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현지인들과 다녀온 사람들이 추천하는 다낭 맛집 10개의 리스트를 참고해 보자.

마담칸

호이안 올드 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 마담칸은 현지인들이 직접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다. 이곳의 유명 메뉴는 바로 반미로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각종 채소와 고기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다. 가게는 허름해 보이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숯불에 구워주는 반미는 베트남 현지 스타일로 오리지널 맛을 즐겨볼 수 있다. 약 1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행복한 먹방을 즐겨보자.

버거 브로스

많은 사람들이 인생 버거라고 극찬한다는 다낭 맛집 중 하나인 버거 브로스는 미케 비치 근처에 1호점이 있고 노보텔 다낭 근처에 2호점이 위치해 있다. 특히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버거 브로스는 약간의 배달료만 내면 근처 호텔까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현지식으로 만든 수제 버거로 시즌 한정 메뉴 NN 버거나 베이컨 에그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툼한 수제 패티만 봐도 군침이 줄줄 흐른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할 것!

바빌론 스테이크 가든

TV 프로그램에 방송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스테이크와 볶음밥 등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직원이 직접 구워주고 잘라주기 때문에 원하는 정도의 익힘에서 바로바로 집어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 외에도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모닝글로리’라는 메뉴가 있다. 갈릭 베이스로 만들어져 우리나라 입맛에도 꽤 익숙한 편이다. 워낙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김치와 막걸리, 소주 등도 판매하고 있다.

미쓰리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올드 타운의 입구 즈음에서 찾을 수 있는 미쓰리는 물만두와 비슷해 보이지만 훨씬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진 화이트로즈와 바삭한 나쵸칩 같은 반죽 위에 토마토와 고기, 채소와 함께 먹는 ‘완xks’이라는 메뉴가 유명하다. 특히 호이안에 가면 완탄은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으니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다른 곳의 완탄보다는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져 먹을수록 중독되는 듯하다.

더 가든 레스토랑

현대적이고 모던하게 꾸며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미케 비치에 위치한 더 가든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깜깜한 밤보다는 해가 질 무렵 노을로 물드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지중해식 요리와 함께 와인 한 잔을 곁들인다면 그 어느 레스토랑보다 고급 식사 타임을 즐길 수 있다. 굳이 식사를 하지 않아도 커피나 가볍게 맥주를 즐기기도 좋고 레스토랑 뒤편은 바다와 이어지니 식사 후 산책을 해도 좋다.

베안

다낭에서 해산물이 빠지면 서운하니 이왕이면 씨푸드 맛집 베안을 찾아가 보자. 엄청나게 많은 수족관 안에는 랍스터, 킹크랩, 타이거 새우 등이 있고 익숙해 보이는 듯한 빨간 대야에는 각종 해산물이 담겨 있다. 원하는 해산물을 골라 바구니에 담은 후 kg을 측정한 다음 원하는 조리법을 얘기하면 된다. 단순히 찌고 굽고 날로 먹는 조리법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메뉴판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캔에 약 5백 원 정도 하는 유명한 라루 맥주와 씨푸드 요리라면 더위를 잊게 할 환상의 조합이다.

블루 웨일

다낭에서 씨푸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 한 곳인 블루 웨일은 좀 더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가장 최근에 생긴 곳인 만큼 주변 레스토랑보다는 좀 더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이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가기에도 적당하다. 해가 지고 밤에 방문한다면 야외 테이블에서 바닷바람과 함께 식사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다른 곳에 비해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고급스럽게 나오는 음식 비주얼과 분위기를 고려해본다면 여행 중 한 끼 정도는 약간의 사치를 부려도 좋다.

카나디안 랍스터

랍스터 코스 요리로 유명한 카나디안 랍스터 역시 미케 비치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카나디안 랍스터를 본 적이 있다면 같은 가게가 맞다. 서울에서 20년 동안 랍스터 전문점을 운영한 사장님이 다낭 풍경에 반해 이곳으로 이주 후 직접 운영 중인 가게기 때문이다. 수프와 마늘빵,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시작해서 코스 요리 메인인 랍스터 회와 랍스터 찜과 버터 칠리 구이가 쉴 새 없이 찾아 든다. 마지막으로 얼큰한 맛의 랍스터 매운탕과 디저트로 내어주는 생과일주스까지 클리어하고 나면 코스 요리의 대단원이 마무리된다.

람비엔

APEC 정상 회의 참석차 다낭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들러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입구부터 운치 있게 꾸며 놓았는데 안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정원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추천 메뉴는 반세오다. 베트남의 현지 음식 중 대표적인 반세오는 얇게 부쳐낸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와 새우를 올려 반달 모양으로 접어 나오는 음식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각종 소스에 찍어 먹거나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먹어도 맛있다.

파이포 레스토랑

저렴한 가격에 무한대로 씨푸드와 그릴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발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파이포 레스토랑 1호점에서는 1인당 약 1만 5천 원이라는 가격에 그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기와 해산물뿐만 아니라 피자, 샐러드, 밥, 채소, 스프링롤, 김치, 심지어 스시와 디저트 과일까지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정말 다양하게 여러 음식을 즐겨볼 수 있다. 여기에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며 불판도 알아서 갈아주기 때문에 정말 편안한 식사 타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