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연예인임을 증명하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남다른 비율’이다. 자그마한 얼굴에 길쭉길쭉한 몸선, 그중에서도 특히 긴 다리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다. 다리가 길면 같은 걸 하더라도 유난히 태가 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짧은 옷을 입어도, 긴 옷을 입어도, 무대에서 안무를 해도, 혹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마찬가지. 그 때문일까. 다리가 긴 연예인들은 유독 ‘실물 깡패’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다. 그래서 한 번 모아봤다. 다리 길이가 웬만한 어린아이 키만큼 긴 스타 10인.

 

  

워너원-강다니엘

사진 : MBC <오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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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JTBC의 ‘아이돌룸’에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다리 길이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다. 이날, MC인 정형돈과 데프콘은 ‘팩트 체크’라는 코너를 통해 워너원 멤버인 강다니엘과 라이관린의 다리 길이를 재기 위해 직접 줄자를 들고 등장했다. 그리고 결과는, 무려 111cm. 유독 춤에 강한 강다니엘이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는 이유에는 그의 기나긴 다리도 한몫하는 게 분명하다.

 

 

워너원-라이관린

사진 : 워너원 공식 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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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과 같은 그룹 멤버인 라이관린은 형인 강다니엘보다 한술 더 뜬다. 그의 다리 길이는 강다니엘보다 5cm나 더 긴 116cm. 다리 길이가 워낙 길어서인지 앉은키가 유난히 자그마해 보이는 것도 특이점이다. 놀라운 사실은 2001년생인 라이관린은 한국 나이로 이제 겨우 열여덟 살이라는 사실. 성장판은 아직까지 활짝 열려 있다. 안 그래도 긴 다리, 도대체 어디까지 길어질지 기대가 된다.

 

 

강동원

사진 : 유니클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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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6cm의 강동원이 남다른 비율의 소유자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대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니 사지 길이의 우월함(?)은 이미 공인받은 셈이다. 그런 그의 다리 길이는 112cm. 의자에 다리를 꼰 채로 앉으면 꼰 다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라고. 한 영화 시사회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강동원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이 ‘저게 가능한 자세였냐’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선미

사진 : 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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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곧은 다리를 갖고 있어 맨발로 무대에 서도 전혀 굴욕 없는 비율을 자랑하는 선미. 선미 역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인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자신의 다리 길이를 공개했다. 이날 리포터로 나선 김우리가 직접 잰 선미의 다리 길이는 신발 굽을 제외하고도 105cm나 되었다. 170cm가 채 되지 않는 신장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길이가 아닐 수 없다. 선미가 선보이는 무대에서 유난히 각선미를 강조하는 안무가 많은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최여진

사진 : 최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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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모델 출신인 최여진의 다리 길이 역시 만만치 않다. 한눈에 봐도 신장이 172cm에 달하는 최여진의 다리 길이는 한눈에 봐도 1m는 너끈히 넘어 보인다. 그렇다면 도대체 정확한 수치는 몇 cm일까? 답은 지난 2013년 방영되었던 SBS Fun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에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여진은 “내 다리 길이는 113cm”라면서 맞는 팬티스타킹이 없어 불편하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여자친구 - 유주

사진 : 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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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청순’ 콘셉트를 내세운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다. 다리 길이 역시 남다르게 길다. 키가 169cm인 유주는 다리 길이만 1m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팀 멤버인 소원 역시 172.5cm의 신장에 마치 젓가락처럼 긴 다리를 지니고 있어 화제다. 덕분에 팀 내에서 소원과 유주는 나란히 ‘피지컬’을 맡고 있다고. 그룹의 청순한 이미지 때문에 주로 운동화나 단화를 신고 파워댄스를 추지만, 다리가 하도 길어서인지 마치 힐을 신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김우빈

사진 : 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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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역시 모델 출신으로 공식 프로필상의 신장이 187cm에 달한다. 특히 가요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던 시절, 가수들과 나란히 서면 머리통 하나는 더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런 그 역시 자신의 팬미팅 현장에서 다리 길이를 직접 공개해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낸 적이 있었다. 김우빈의 다리 길이는 무려 130cm. 어지간한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신장과 맞먹는 길이이다.

 

 

한채영

사진 : 한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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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신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한채영. 그 별명답게 한채영 역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우월한 비율을 자랑한다. 한채영의 키는 172cm로, 평균을 훌쩍 웃도는 신장의 소유자답게 다리 길이만 무려 112cm에 달한다고 한다. 어지간한 장신 남성들보다도 다리가 긴 셈이다. 그 때문인지, ‘옷을 입을 때에 팔과 다리의 기장이 늘 짧아서 불편할 때가 많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수영

사진 : 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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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그룹’으로 불렸던 걸그룹 소녀시대. 그중에서도 ‘각선미’ 혹은 ‘다리 길이’ 하면 단연 수영이었다. 길 뿐만 아니라 다리 모양도 유난히 곧고 예쁘게 떨어져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170cm의 키를 지니고 있는 수영은, SBS <한밤의 TV연예> MC를 맡고 있던 시절, 방송을 통해 다리 길이를 측정하기도 했다. 그때 측정된 길이는 107cm. 당시 수영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던 윤도현 역시 ‘다리가 나보다도 더 길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정도.

 

 

강소라

사진 : 강소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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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68cm인 배우 강소라. 그녀의 다리 길이 역시 놀랍다. 키가 170cm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데, 다리 길이만 무려 105cm를 기록한 것. 어쩐지, 영화 <써니>에서 사이드킥을 날리는 모습이 유독 태가 난다 싶었다. 아마 강소라가 미니드레스를 입었을 때 더욱 빛나는 이유도 이처럼 긴 다리에 있지 않았나 싶다. 또한 강소라는 다리 길이뿐만 아니라,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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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press@daily.co.kr

• Category : 스타
• Tags : 연예인다리,다리긴연예인,연예인다리길이,강다니엘,강동원,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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