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템으로도 좋은 남녀 샌들 브랜드 추천

커플템으로도 좋은 남녀 샌들 브랜드 추천 올 여름 주목 받는 남녀 샌들 브랜드 추천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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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활동이 많은 계절 여름에는 남녀 모두에게 샌들은 필수 슈즈다. 발가락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시원함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는 샌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느낌의 포인트 슈즈를 통해 발끝까지 완벽한 코디를 할 수 있는 브랜드가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올여름의 샌들 브랜드로 급상승을 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는 여름 샌들 브랜드를 재빠르게 만나보도록 하자.

<여성>

아바카폰즈

스페인 왕실 슈즈라고 불리는 아바카폰즈는 지금까지 100년 전통의 역사를 갖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업을 통해 만들어진 만큼 브랜드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천연 가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편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심플하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데 결정 장애를 불러일으킬 만큼 다양한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앙코토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김나영과 차정원이 신으면서 유명해진 브랜드 앙코토는 이탈리아 최고의 소가죽만을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샌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앙코르 제작소는 50년 넘는 시간 동안 장인들이 가죽을 식물성 물질로 손질해 직접 모양을 갖추고 인공적인 공정 대신 햇살과 바람으로 천천히 건조하고 있다. 제품 공정에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퀄리티 높은 슈즈를 만나볼 수 있다.

솔루도스

에스파드류 슈즈를 떠올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아닐까? 솔루도스는 2010년 뉴욕 소호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심플함과 발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슈즈의 디자인이 일상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특히 콘셉트에 따른 디자인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평소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의 폭도 넓은 편이다.

클립

많은 아이돌이 애정하는 브랜드 클립은 선미의 공항 패션을 통해 더욱 잘 알려졌다. 매거진 화보 촬영 차 인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선미는 화

사한 캐주얼룩에 클립 샌들을 코디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이었지만 굵은 크로스 스트랩과 펀칭 디테일이 더해져 단조로움을 없애고 센스를 더했다. 클립의 샌들 디자인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데일리룩에 쉽게 코디할 수 있는 디자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활용하기에 좋다.

렉켄

2014년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로 론칭한 렉켄은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의 감성에 섬세한 아름다움을 잘 녹여내기로 유명하다. 버클이나 크리스털 큐빅 등 분명 평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렉켄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컬러의 사용으로 디자이너의 거침없는 상상력을 볼 수 있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샌들을 찾는다면 렉켄을 추천한다.

<남성>

테바

세계 최초로 스포츠 샌들을 만든 브랜드가 바로 테바다. 샌들에 벨크로 스트랩을 붙여 놓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스트랩 샌들의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의 역사가 깊은 테바에는 아웃도어에 최적화되어 있는 샌들이 많은 편이다. 마치 안 신은 것처럼 가벼움이 느껴지고 오랜 활동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편안한 착화감까지 갖췄다. 여기에 단조롭지 않은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차코

신는 순간 발에 착 감기는 듯한 뛰어난 착화감과 동시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차코의 샌들은 만능 샌들로 인정받고 있다. 래프팅과 같이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디자인 자체가 스포츠 샌들의 느낌이 적다 보니 데일리용으로도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 스트랩 디자인이 다양해 커플슈즈나 패밀리 슈즈로도 구입하기에도 좋다. 특히 스트랩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발볼이 넓은 사람이라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샤카

사진 : 무신사

샤카는 1990년대 남아공에서 처음 만들어졌는데 험하고 거친 사막과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품질 테스트가 이루어져 샌들의 퀄리티가 남달랐고 남아공만이 가진 특유의 컬러감과 패턴을 베이스로 하면서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신발을 생산하는 지역의 노동자 인종 차별 문제로 공장이 폐쇄되었다가 끊임없는 수요가 생기자 일본에서 다시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특이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을 찾을 때는 샤카에서 골라보는 것이 좋다.

버켄스탁

사진 : 버켄스탁

간결한 디자인에 코르크 재질로 남녀 누구에게나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버켄스탁이 여름의 대표 샌들 브랜드로 자리 잡은 지도 꽤 오래됐다. 심플한 디자인 자체가 버켄스탁의 매력이고 그런 내추럴함 때문에 어떤 스타일과도 무리 없이 코디하기가 쉽다. 버켄스탁의 남성 샌들에도 디자인이 매우 다양한데 데일리용으로 편하게 신고 싶다면 시크한 스트랩 장식이 돋보이는 밀라노를 추천한다. 모든 스타일에 구김 없이 잘 어울리는 가장 대중적인 디자인이라 코디 시 어려움이 없다.

츄바스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나일론이나 레더 위브, 소가죽 등의 다양한 소재를 멕시코 전통 땋기 기법을 사용한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적인 소재와 전통적인 방법이 적절하게 조화되면서 츄바스코만의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는 듯한 신축성 있는 재질과 착용자의 발 형태에 맞춰 만들어지는 러버 쿠션 솔 덕분에 오랜 시간 신어도 피곤함이 적은 편이다.